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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을 구합니다)결혼때문에 잠이 안옵니다.

빨형 IP : 67e79f8beb92014 날짜 : 2015-05-27 09:42 조회 : 12074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고민이 있는데 제 나이또래 지인들에게는 조언을 구할 수 없어
연배가 많으신 분들이 많은 여기에 조언을 구합니다.
제가 올해 27살이고 여자친구는 30살 입니다.
만난지 4년 째인데
내년 상반기에 결혼을 할려고 합니다.
여자친구랑 저희 부모님, 저랑 여자친구 부모님은 자주 만나서 친밀도가 높습니다.
둘다 직업이 있고 각각 월에 180, 160정도의 수입이 있습니다.
한달에 둘다 합쳐 150정도를 모아서 지금 3000만원 정도 모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9월부터 더 좋은 조건에 정규직으로 사무실을 옮길 예정입니다.
집에 도움을 구할 생각은 없고요
진짜 작은 집이라도 저희가 대출을 내서라도 저희 힘으로 살 곳을 구할껍니다.
( 경북 경산 진량쪽에 집을 구할꺼라 집값이 대구만큼 안비싸요^^)
이런저런 미래에 대한 계획은 진짜 현실적으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저희 부모님입니다.
좋게 말하면 저를 매우 아끼고 사랑하시고
안좋게 말하면 저를 계속 잡아둘려고 하시는거?
저희 집에 말을 해야하는데
제가 어리다는 이유, 이런저런 말들로 하지말라고 하면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제가 어떤식으로 말씀을 드려야 하는가요??
제가 소심해서 이런 큰 일에 대해서는 말을 잘 못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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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달랑무™ 15-05-27 09:54 IP : 3a3c4abd7326d36
진짜 조언 해드리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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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붕어와춤을 15-05-27 09:55 IP : 8935d27202179c8
우선 결혼하심을 축하 드립니다.

모시고 계시면 장단점이 있지요.

그리고 배우자분의 생각도 많이 고려하셔야 될 것입니다.

대부분 여성분들은 독립하기를 바랄겁니다.

그리고 본인의 뜻과 잘 조율하여 원만한 결혼 생활을 영위 하십시오.

만약 떨어져 독립 하시더라도 자주 찾아뵙고 멀어졌다는 인식을 안갖게끔 부모님께 잘 하셔야 겠지요.

맞벌이 하시면 제일 큰일이 육아문제겠지요.

육아 문제 까지도 충분히 고려 하셔야 합니다.

아버님집근처에 집을 얻는것도 대안이 될수 있겠네요.

절대 조언이 답이 될수 없습니다.

신중히 생각 하십시오. 후회남지 않게요.

결혼하시면 가장 이십니다.

아버님과도 본인 의사를 명확히 말씀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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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도봉산계곡 15-05-27 10:13 IP : db9e6a72edf15d7
저도 홀로된 어머님 근처에 모시고 자주 뵙고 있습니다. 신부 될 분이 괜찮다 하신게 아니면 모시고 사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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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소◇디 15-05-27 10:14 IP : 3ba6b794d5fa827
독자이신가요..?
가급적 부모님 의견을 따르는게 순리이긴 하지만
지를때는 질러야 하는게 남자죠
저도 부모님 좋다하는 아가씨 마다하고
내가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식 석달만에 첫애낳고
지금껏 25년을 잘 살고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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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15-05-27 10:18 IP : 2f2de72e0fce9b5
석 달 만에 첫 애 낳은
랩선배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대단하시네요.^^


저라면
여자분의 의견을
따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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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15-05-27 10:19 IP : 2ba7c33673cb11d
하나만 생각하시어 진행하십시요.

어떠한경우에도 어른들과 내아내에게 아픔을 안기지마시길...

결혼전 부모님과 아내 양쪽에서 갈팡질팡할때...
그런 고비가 분명 몇번은 찾아올낍니다.

현명하게 처리하시길~~

결혼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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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 15-05-27 10:22 IP : e4e54fa14009962
부모님이 반대하더라도 설득하는건 자기몫입니다.

당당하게 부모님에게 결혼을 말해보세요 ~~그럼 더이상 어리다고 보질않을겁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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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붕어 15-05-27 10:25 IP : 1549179823675b4
저의 아들하고 나이가 같아 부모 입장에서 말씀 드립니다.

무엇을 염두하고 말씀하시는것은 모르오나..무조건이진 않더라도 안정이 될때까지는 따시는것이 좋을성 싶습니다.
가정을 꾸려 살림이란것을 시작하게되면 생각지도 못하는곳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먼저 살아온 경험으로 앞뒤 가름을 지도해준다면 님을 흉하게 하지 않을거라 생각하고요.

본문대로라면 충분하게 잘 하실것 같습니다만 연애와 가정은 차이가 많습니다. 님이 살아왓던 모든것에 많은 변화가 있을겁니다.
님을 세상 누고보다 잘알고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진분은 부모님이란것을 생각하시면 답이 쉽게 나오지 않을까요?

#환갑지난 아들이 외출을 하려 합니다. 그 뒤를 영려스런 눈으로 바라보던 여든 노모가하는말이..
"한눈 팔지 말고 차 조심하거라"하더이다.

잘 생각하시면 어려운 문제는 쉽사리 풀립니다.

재밌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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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 15-05-27 10:32 IP : 2b8538189199241
일생에 있어서 제일 큰 일중에 하나인데 잠안오는건 당연한것 같구요 ㅎ

배우자분 의견을 먼저 물어보십시요

그리고 저도 부모님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만 장단점은 있습니다

현명하게 판단하시고....또 그 판단이 마지막은 아니라는점도 잊지 마시고..

항상 웃으면서 지내시는 결혼생활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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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 15-05-27 11:02 IP : a233e42dc6bc249
아..결혼전으로 돌아가고싶다..ㅋㅋ
지금은 딸랑구보는 재미로살지만
돌아간다면 돌아갈수있다면 좀 늦게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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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챤 15-05-27 11:03 IP : 3ae8ed6e17eac81
집에 도움을 구할 생각은 없고요

저희 부모님입니다.
좋게 말하면 저를 매우 아끼고 사랑하시고
안좋게 말하면 저를 계속 잡아둘려고 하시는거?

결혼을 한다면 일단 맨처음 자신의 소신을 믿는것 그리고 함께할 사람에게 자신의 소신을 믿고 따르게 하는것이 제일 우선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가 안습니다..살아가면서 수많은 복병을 만나게 될것입니다..

현재의 지금처럼만 그마음이 변치않고 알뜰살뜰하게 살아가는방법이 제일 좋은방법인듯 싶습니다...

누가나를 대신 살아주는것이 아니라 자기자신 자신만의 방법으로 살아가는법을 체득하시면 서서히 세상살이의 처세술이 보이실 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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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소◇디 15-05-27 11:14 IP : 3ba6b794d5fa827
소풍님
석달만에 첫애 낳은걸보고
다른 표현으로 '코 꿰었다'라고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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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붕어 15-05-27 11:16 IP : 779598ab746e557
제가 다르게 인식한 모양입니다?
본 요지는 같이 살길 원하는 부모님과 그를 꺼리는 상반 관계의 애기라면..
나름 다르겟지만 득보다는 실이 많은것이 사실입니다.
확고한 이유가 있지않고 단지 어려서 못믿는 차원이라면..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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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아빠TM 15-05-27 12:57 IP : 40fb6ad9d9ec044
27살에 결혼하고 현재 결혼 9년차 입니다..

결혼은 되도록 늦게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결혼은 현실이에요.. ㅜㅜ
추천 0

붕어구경꾼 15-05-27 13:00 IP : 7ecfcf223dede98
부모님과 함께 사시는거 쉽지 않씁니다 제가 결혼후19년째 살고있지만 마음처럼 쉽지않네요
부모님 다 계시면 처음부터 분가 하세요
추천 0

독구다이 15-05-27 13:20 IP : d8401c9a5646cb1
결혼을 하면..
한 가정의 가장이고..
어른인데..
스스판단할때가 된것같습니다..
하지만 들어가살든..
분가 하시든..
새사람의 마음이 편하도록..
인도하심이..
저도 짦은 생각이지만..
처음부터 분가하는데..
한표 던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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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구다이 15-05-27 13:21 IP : d8401c9a5646cb1
그리고..
부모님 말씀이라고..
모두가 옳은것은 아닙니다..
추천 0

기일손 15-05-27 14:08 IP : 5f72f9ab44d7d7b
우리가 형편에 상관없이 소시적 부터 가족이랑 함꼐 살아왔었고
나이가 들어서 부모님 모신다고들 하는데ᆢ
참으로 시건방진 소리일 뿐입니다
모시는게 아니라
그냥 처음과 같이 함꼐 사는거랍니다

이와같이
판단의 기준을 경제력으로만 판가름한다면
결혼해서 살만하면 분가하고
그렇지 않으면 함꼐 생활하실 건지 ᆢ

현대화 때문에 요즘은 젊으나 노년층이나 다들 각자사는 것이 서로 편하고들 하더군요
기준을 달리하여
결혼 등은 가족과의 결합이고
가족 간에 항상 함꼐한다는 마음으로 초심에서 생각해 보시길 ᆢ

부모 등에 짊어지고
자식은 가슴에 안고
배우자는 손 꼭 잡고서
평생을 살아야 하는 것이 인생이고
그 과정의 시작이 결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추천 0

전주이씨 15-05-27 14:20 IP : 433d0001a454bc8
일단 부모님한테 의지하지 않고 두 분이서 자립한다는 계획에 박수를 보냅니다. 고민거리가 분가의 계획을 세웠는데 같이 살기를 원하시는 부모님께 어떤식으로 분가 얘기를 하느냐가 큰 고민거리인것 같습니다. 바둑격언에 "장고끝에 악수 둔다"는 말이있습니다. 깊게 생각할수록 머리만 아파 집니다. 일단 전세 계약이라도 하시고 전세 계약서 들고 부모님 앞에 무를꿇고 제가 결혼해서 이렇게 살 계획입니다. 하고 말하십시오. 성격이 소심하시다니 큰 용기가 필요하겠지요. 그래도 앞으로 인생살아가면서 첫발을 내딛는 일인만큼 그 정도 용기는 내셔야합니다. 만약 부모님께서 역정을 내시더라도 그 역정 오래 못갑니다. 자식이기는 부모 없는법입니다. 불효를 저지른것 같은 마음도 드시겠지만 그것은 차후 결혼해서 자주 찾아뵙고 안부전화 많이드리면서 두 분이서 아들,딸 낳고 잘 살아가는모습 보여드리면 그것이 효도입니다. 제 조언이 정답일수는 없습니다. 다만 용기를 내셔서 진실되게 부모님께 말씀 드리십시요. 제가 어제가 결혼 15주년이었는데 고부간 갈등으로 이혼 도장찍을 뻔 했던사람으로 참으로 고민거리겠다싶은 생각이 들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p.s: 부모님께 결혼해서 분가 계획 말씀드릴때 절대로 아무리 사소한거라도 신부될 분 이야기는 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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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axi 15-05-27 14:33 IP : 94332b6d709cb65
본인의 인생 입니다.
본인이 생각을 잘 정리하셔서 행동 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부인되실분과 의견이 다르면 그또한 상의해서 타협점을 찾아야 할것이고 이견이 없다면 금상첨화지요~

본인의 인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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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돌 15-05-27 19:31 IP : 92fc6b171e5332f
결혼부터 하시고 다음일은 결혼다음에 생각하십시요 뭐든 저질르면 안되는일 없어요 괜히 해보지도 않고 걱정만 하다가
세월보내는 사람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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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까치아빠 15-05-27 19:47 IP : f7a55f7477d4e2f
분가해서 신혼을 보내새요.
부모님과 한집에 살면 신혼생활이 알콩달콩이덜합니다.
그리고 아내에게는 친정으로부터 바람막이가
확실이돼주세요.
내 가정이 편해야 주변을 편하게 둘러볼수있습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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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붕 15-05-27 20:08 IP : e3912ecf09a7b92
내리사랑 이라 했읍니다. 본인이 어떠한 결정을 하던 다 이해해 주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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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15-05-27 20:50 IP : 6a36633b151cefc
일단은 지금 님이 생각하는 대로,밀어 붙이시고
어짜피 살다보면 이래도 후회 저래도 후회가 될때, 다시 생을 뒤돌아보며 ,진정한 참다운 낚시를 즐겨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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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색역 15-05-27 21:17 IP : ede277be815cd0f
제가 결혼한지 10년이 넘어가는데 저 같은 경우는 양가 부모님 모두 반대했었습니다.

그래서 집사람과 상의하고 양가 부모님께는 통보하듯이 결혼했습니다.

물론 도움같은 것은 하나도 받지 않았습니다.

서로 조금씩 모은 돈으로 살람살이는 꼭 필요한것만 저렴한것들로 하고, 결혼식은 성당에서 하고,

삼천짜리 다세대빌라에서 전세로 시작했습니다. 물론 대출 끼고요.

둘다 직장을 다니고 있었기에 결혼한지 한달만에 천만원을 빌려 2억짜리 아파트 분양을 받았습니다.

2년동안 집사람 월급으로 생활하고 제월급은 무조건 모았습니다.

그렇게 9천을 모아 전세보증금 삼천과 함께 아파트 입주를 했습니다. 물론 나머지는 대출이구요..

입주후 또 그렇게 2년을 모아 잔금을 갚았습니다. 그후 쌍둥이를 낳고 집사람은 일을 쉬었지만

외벌이로도 생활은 충분했습니다. 지금은 장사한답시고 회사도 그만두고 다른일을 하고 있지만

항상 최악을 바탕으로 생각하고 일을 시작하는 스타일이라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이런 우리 부부를 양가 모두 못마땅하게 생각한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지내오는 과정들을 보면서 지금은 양가 부모님 모두 우리는 믿어주시고, 흡족해 하십니다.


대부분의 부모는 자식의 그릇을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그져 평탄하게 잘 되기만을 바랄뿐이지요. 그렇기에 판단과 선택은 님이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제가 결혼하며 절대 후회할 일은 만들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그런 모습에 집사람도 따라와 주었습니다.

님께서 분가를 하시던 부모님과 같이 생활을 하시던 그것은 님과 와이프 되실분의 판단에 따르되

어느쪽이든 후회하지 않을 만큼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건 소심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에 따른 노력을 어떻게 잘 유지해나가느냐의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한말씀 드리면 님께서 소심해서 이런 큰일에 대한 예기를 잘 못한다고 하셨는데 그럼 결혼하지 마십시요..

억지스럽지만 만약 결혼해서 처자식이 손가락 빨고 있는데 소심하다고 넘기시렵니까?.


제가 생각하는 결혼은 그저 여자가 좋아서 하는게 아닙니다.

내가 누군가를 책임질수 있을 만큼의 역량이 되고, 그사람과 그 주변인 모두를 아우룰수 있다고 생각될때

그때가 적어도 결혼이라는 것을 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외냐면 결혼이라는 것이 내가 누릴수 있는 권리도 있지만 그만큼 그에 상응하는 의무들이 많이 따라오기 때문이지요.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과 행동을 하시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하십시요..

저 또한 소심하고 내성적인 A형의 그저 그런 남자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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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까치아빠 15-05-27 21:27 IP : 4ad8485983881d5
죄송 위글에 친정이 아니고 시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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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우 15-05-27 23:21 IP : 3db13673c28f38a
인생을 동행할 신부님의 의견을 듣고

서로 상의해서 하세요.

일방적인 부모님 의견인나 본인의 생각만을

가지고 일을 진행하면 분명 나중에

진통이 옵니다.

신혼때는 나가 사는것도 좋습니다.

아무리 부모님 사이가 좋다고 해도

막상 같이 살게 되면 흠이 보이게 되고

서로간에 사이가 서먹해 질수도 있으니깐요.

따로 살다 나중에 생각해 봐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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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꾼 15-05-28 00:07 IP : 9e214b6f469009d
아내되실분과 상의해보시고 결정부터 하세요...
그리고 결정대로 용감하게 진행하시는게 답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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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NGSOONY® 15-05-28 01:44 IP : 4b749ea2362638b
정답은 없어요.어떤경우를 선택하게 되던 일장일단이 있을겁니다.어떤경우로 결정되더라도 결과는 본인들 하기나름 입니다.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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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케미 15-05-28 08:29 IP : 7baede3a963f34a
저도 소견 적어놓을까합니다.
우선 결혼 축하드리고, 이왕 할 결혼이라면 한살이라도 젊을때 하는게 맞다는 쪽입니다.
그리고 여러이유등으로 부모님을 모시거나 할꺼면, 부인되실분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셔야 할 듯 하고,
좋다고 하더라도 우선은 함께하지 않는게 나중을 봐서라도 좋을 듯 싶네요.
질문자님의 역할이 참 어렵고 애매한 부분인데 중심을 잘 잡으시고, 언제나 중립적인 모습을
서로에게 보여야 합니다. (이게 젤 어려워요ㅠ)
분가를 하더라도 처음엔 좀 섭섭하게 생각하시겠지만, 자주 찾아뵈며 정을 쌓아가는게 오히려
함께였을때보다 더 좋은 점이 있더라구요.
사람따라 다르겠지만, 나중에 정말 부모님 늙으셨을때 모실 수 있는 마음이 생길 확률이 지금 함께사는 것보단 많은듯 합니다.
물론 그 과정에 서로간에 정이 쌓일 수 있도록 님이 양가 부모님한테 진심으로 잘 하셔야 합니다.
행복한 결혼생활 되시고, 열심히 사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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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무대장 15-05-28 10:28 IP : c7a16c3ea873e2e
우선축하드립니다 .
고민한다고해서 되는것은없습니다 부디치고 말씀드리세요. 결혼하고 본인이 처와집에 잘하신다면 문재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전 2주일에 한번씩 본가애 가서 저녁먹고옵니다 아이들도 보고 어른들이 즐거워하십니다.
부디치새요 그리고 4살차이는 궁합도안보낟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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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념의저너머 15-05-28 10:39 IP : 43b0be6d9b4003e
자식이 결혼하면
부모님은 자식을 떠나보내는것이 원칙입니다..

그게 자식에 대한 옳바른 태도이구요
경제적으로 자립이가능하면
분가하셔야합니다..
같이 사시면
여러가지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러나 부모님이 경제력이 모자라서
자식에게 의존해야만 할 형편이라면
부모님을 져버리고 나만 살겟다고 할수는 없는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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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 15-05-28 11:26 IP : 88a0570a44df332
상황에 따라 죽어버리고 싶을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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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요괴 15-05-28 11:42 IP : 774ccf39239228e
나이가 들어 죽음을 맞이 하고

저승사자가 나를 데녀갑니다

그리고는 묻습니다..

후회없는 삶을 살았느냐고...

무슨말을 할지는 지금 선택에 달려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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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불끈장어 15-05-28 12:14 IP : 3fb6681189879c2
결혼삼년차입니다 시댁이나 친정근처 집을얻는게
갑이고요 결혼이라는게 인생일대의 올인이라 생각합니다 인생을거는데 부모님허락도중요하지만요
그외의 판단하고 결정할문제가 비일비제합니다
배우자를 믿으신다면 밀고 나가세요 그런모습을 배우자가 보고 사로 믿음을 쌓을꺼라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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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병장 15-05-28 13:44 IP : 29d388c3748fa5e
남녀는 헤어지면 남이고 부모자식은 죽어도 못잊는 존재입니다. 심사숙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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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밥주러 15-05-28 14:11 IP : 72bfa4bf816123d
무조건 결혼하세요!
부모님이 저건 물러서야 할 사안입니다!
손주낳고 그러면 부모님의 입장은 자식들이 잘 살기 바라는 심정뿐입니다!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기에,위에서 제기된 여러가지 문제들은
살아가면서 겪을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에 불과한 것들이지만 동시에 극복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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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세상 15-05-28 14:57 IP : 8a3b5cd435457ea
결혼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글쓰신분 많이 이기적이신거 같습니다.
남자분을 집에서 많이 아끼고 사랑하신다 하셨는데 그건 신부쪽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설사 신부의 가정적인 부분은 모르지만 신부 한사람의 인간체를 보고 생각했을때 그 누구도 소중하고 사랑받지 않는 사람 없습니다.

앞으로 한 가정의 가장이며 이끄러 나가며 고난도 이겨내고 해결해야 하실분이 시작을 어떻게 할지 모른다면 확신도 없으신거며
앞으로 결혼생활을 잘 이끄러 나아가실수 있는지 부터 생각해 보시는게 우선입니다.

그 다음에 신부와 상의를 하시는게 좋겠지만....
일반적으로 요즘 추세를 보면 한 가정에서 너무 잡아둘라 하는 그런 부모님이 계시다면 결혼후에도 끝없는 참견과 관섭으로 둘중 하나는 지치는 모습 많이 봤습니다.
분가를 하실꺼면 최대한 양가에서 멀리 가세요. 독립아닌 어설픈 독립보단 둘분이 더군다나 힘으로 시작하시는거면 가장 공평하게 시작하는것이 화를 들 입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암튼. 어떻게 멋들어지게 허락을 받기위해 포장을 할까보단 내가 어떻게 책임을 지고 어떤 계획과 마음을 가졌는지를 먼저 생각하세요.
그게 우선인거 같습니다.
추천 0

강산사랑 15-05-28 21:56 IP : 74cca5a46997270
부모님과 미래를 설계 하실건가요? 아님
신부님과 미래를 설계 하실건가요?

나중에 어려움이 있을때 함께 이겨나가실려면 신부님 의견을 존중해 주시길.......
추천 0

꽝쳐도조아 15-05-29 19:11 IP : 349810432a5209c
저랑 비슷하네요 꼭 같지는 않겠지만 전 아파트 같은동 4층에 어머니 혼자사시고 14층에 저희가 삽니다 가까이 있어서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긴합니다만 저희입장에선 신혼도 즐길 수 있었고 어머니 입장에선 아들이 그나마 가까이 있으니 든든하신가 봅니다 결혼에 관한 문제는 아내되실분의 의견도 경청하셔야합니다 부모님과 아내되실분 사이에서 현명하게 판단하셔야 합니다 결혼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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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짜붕어동생 15-05-30 05:19 IP : 373ac4ec20cfe98
빨형님 우선 결혼하시는걸 축하드림니다 이글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임을 우선 말씀드리개씀니다 일딴 빨형님 의 처해있는 상황이 제일 중요할꺼가씀니다 형제 자매들이 이쓰신지영 그리고 부모님은 두분다 생존해 계신지영 만약 빨형님 혼자이시면 일딴 부모님과 가치 사시는게 도리이나고 봄니다 형제나 자매가 이쓰면 독립하는거를 생각해보시는거도 좋코영 빨형님을 믿고 결혼까지 생각하시는 예비심부님도 빨형님이 어떠한 결정을 하셔도 그의지가 굿건하시면 결혼까지 생각하시는 예비신부깨서도 믿고 따라오시지 않을까영 저가볼때는 빨형님의 생각을 먼저 결정하시고 그결정하신거를 예비신부님한테 난 이러캐 해쓰면 조캐는데 예비신분님 의 생각은 어떤지 함물어 보시면서 풀어 나가시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안을까영 두분이 어떠한 결정을 하시던 결정이 나면 어떠한 일이이써도 그결정을 바꾸시지 안으시면 나중에나도 휘회는 남찌안을꺼 가씀니다영 저 주관적인 생각을 몇자 적어 봄니다 좋은 결과이쓰시길 기원드림니다 결혼하셔서 행복충만하시고 주변분들하고 항상 졸은일만 많이 생기세영 수고하세여......^_^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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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교장 15-05-30 09:10 IP : a6114b1bb5d6de3
결혼을 축하드림니다
부모님으로선 서운하시겟지요
그러나 내려놓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는 부모의 인생이 있는거고
자식은 자식의 인생이 있는법
남을대신하여 살수는없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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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돈의외대일침 15-05-30 23:05 IP : 650e842a853a4f7
선택의 후회는 항상 있습니다..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최선의 선택은....

아무도 몰라염...

그래서 책임이라는게 따르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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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공주 15-05-31 02:10 IP : 80f4408fbad849c
전부 좋은 말씀들이지만..문제의 핵심은 글쓴이가 소심하다는 것입니다....그래서 걱정이시라는 거죠....ㅜㅜ

본인의 결정이 옳은것도 알고 있고...근데..부모님 거스르는게 잘 안될것 같다는거죠...

참 안타깝습니다...

부디 힘내시길요...후회없이 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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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다방칼 15-06-01 17:52 IP : c70ff5afeb51b2e
우선 결혼 일정이 코앞이네요
축하드립니다.
조금생각해 보면 이만한 여자도 없을 거라 생각이 들때가 올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때 쯤이면 정말 이여자랑 결혼 하길 잘했구나
싶을수도...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다면 한걸음 물러서는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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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모아빠 15-06-02 13:07 IP : 9e6979003c2d88d
일단 재무상담가한테 재무상당을해보시고 집을장만하세요
그리고 분가결정은 빨님께서 잘결정하시고 추진하세요
가슴속에답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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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짜조사양 15-06-02 13:54 IP : c21844812629394
오랜연애기간 상대방은 서로 확인되었으니, 신부가 분가해서 살자고하면

분가하고 좋다고하면 부모님과 같이살고, 결혼은 어차피할거

빨리하는게 좋고 시기 놓치면 노총각됩니다.

결혼후 부모님과 8년 같이 살았었고 지금은 분가했지만 장단점은 있으나

신부는 분가해서 사는게 더 편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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