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좋을때가 아무래도 산란기 겠죠...
3~4월이면 해빙기라 이때는 포인트에 따라...5월부터 물빼기 전까지는 폭발적이고 앉은 자리가 포인트져...
물빼기 시작하면서 조황이 점차 않좋아 집니다...그러다가 장마가 시작되면서 새물이 들어오기 시작할때쯤을...
새물찬스라고들 많은 분들께서 말씀하시지요...전 새물찬스 노려본적은 없어서...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 되면 정말 낚시 하기 실어지져...가만 있어도 주룩주룩 땀이...
그런데 붕어가 움직이고 싶어 하겠씁니까?...요때는 깊거나 원한 그늘이 있는 곳이 조황이 좋습니다...
저희 집이 평택호 근처인데요...평택호에 숲으로된 포인트가 있습니다...물에 쓸려서 나무도 몇그루 쓸어져 있는 아주 기가막힌 포인트져...한여름 반대뚝에서는 파라솔 그늘에 의존해 낚시하시는 분들 솔직히 불쌍해서 못봐드립니다...송충이가 떨어지는 것 빼고는 정말 시원하고 조황 폭발적이고 죽입니다....
이제 점점 날씨가 선선해질 때입니다...조금 더 선선 해지는 9월 경부터 밤낚시에 좋은 조황이 살아나져...이때는 마릿수 보다는 사이즈 승부를 하심이...그리고 점점 더 추워져서 수초가 쓰러지고 바닥에 눕는 때는 뽕치기가 제격입니다...재미도 있고 매력도 있고...보온에 신경써야 할때가 가까울수록 사이즈도 커지고 조황도 좋아지고...다만 보온에 신경을 덜 쓰셨다면 바로 철수 강추...
죽져...
그이후 살얼음이 얼기 시작하면 애가 타는 때입니다...들어갈수도 없고 연안에서는 입질도 뜸하고...차라리 꽁꽁 얼고 나서야 조황이 살아나는...바로 얼음낚시 시작~~~...얼음이 녹기 시작하면 오히려 더 낚시가 안됩니다...녹은 물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붕어들을 더 춥게 만드니까...또 이때는 빠져 죽기 정말 좋은 시기이기도 하고요...
쓰다 보니 도움도 안되는 장문 입니다...
계속 폭발적이면 낚시 질려서 못할껍니다...저수지도 질려지겠죠...다 아는것처럼...
시기적으로 되는 포인트하고 또 그시기에 맞는 채비연구 해보세요...
어디가시 더라도 고수님 대접 받으실 껍니다...

수로라면 더더욱 계절에 따른 조황이 확연히 두드러지게 나타나죠!

(봄,가을시즌과 여름시즌을 비교 한다는 것 자체가~~)

가을 시즌!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로를 자주 출조해봐서 조금은 안다고 자부하지만 아직도 어렵더라고요ㅜ.ㅜ

매 계절 시즌마다 자리편차 무지하게 많습니다. 봄에 잘나온다고 여름 가을에 잘나오는게 아니더군요

배스나 블루길있는곳은 더더욱 심하고요 집어가 안되니까요 또한 장마철이나 집중호우시 수위변화가 심해 포인트의

변화가 많아질거고 또한 붕어들도 이동을 많이 하리라 봅니다. 씨알좋으면 치고 올라갈꺼고 작으면 쓸려갈꺼고...

수로를 자주가셔서 포인트를 빨리 찾으시는게 좋은 조과로 이러지리라 봅니다. 대박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