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정드림대로 공략 가능합니다.

찌는 0.8mm 극세튜브 소꼬형찌 수심2m 전후라면 2푼대 전후

찌맞춤은 바늘 두개 다 달고 찌톱의 3/2가 물 밖으로 나오도록 찌맞춤

가장 중요한 미끼 -> 우동 ( 흔들이(종류많음) , 감탄2 )

1년중 가장 낚시가 어려울때 입니다.
이시점에서 하우스 짜장상대로는 양우동 소꼬즈리가 가장 쉽게 대응할수있는 기법입니다.
던져놓고 입질올때까지 기다려서 한마리씩 잡아나가는 시나리오.. 중간중간 윗바늘에 집어제를 달아서 던집니다.
단 절대 집어제 과다 투여는 금물입니다.
집어제 한번 던지고 다 풀리고나면 양우동으로 다시던져 10분 정도 기다림. 이게 한 사이클입니다.

양우동소꼬즈리는 채비류가 섬세해야만 찌에 건드림이 표현되어 읽고 그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원줄 05/06
목줄 03 30cm/36cm
바늘 우동바늘(타크마,쿠와세히네리) 3호 4호

수심측정
30cm짜리 윗바늘만 달아논 상태에서 편납을 다 풀러냅니다. 이러면 찌가 둥둥 떠있겠죠.
이상태에서 바늘에다가 수심측정용고무를 달아줍니다.
고무의 무게로 찌가 잠기고 찌톱끝이 수면에 닿을랑 말랑 할 정도로 고무의 무게를 맞춰줍니다.
이게 되지 않으면 정확한 수심측정과는 거리가 멀어지게됩니다.
이상태에서 찌를 위로 어느정도 올려서 낚시 자리에 던져봅니다.
찌톱이 수면위로 올라올때까지 찌를 위로 올려줍니다.
찌톱이 수면위로 올라오면 찌톱의 한마디만 수면위로 나오도록 찌를 다시 내려서 맞춥니다.

이제 원줄에 수심측정선을 찌톱 한마디에 맞춰줍니다. 이 작업을 할때 원줄을 팽팽하게 당기게 되면 오차가 생깁니다. 원줄이 느슨한 상태에서 수심측정선을 맞춥니다.

이제 찌맞춤을 합니다.
긴바늘을 달고 편납을 적당량 감습니다.
10cm가량 찌를 다시 내립니다.

던지면 찌가 쑥 가라 앉겠죠.
편납을 깎아서 찌톱의 3/2가량이 수면위로 나오도록 찌맞춤 합니다.
예를들어7목에 찌맞춤했다 가정하겠습니다.

찌맞춤이 끝났고 이제 찌톱의7목이 수심측정선과 일치되도록 찌를 올려 줍니다.
찌고무 위 아래 스토퍼는 1cm 간격을 두어 찌고무가 꽉 끼지 않도록 합니다.

이상태에서 던져보면 찌맞춤했던 목수보다 반마디나 한마디정도가 올라오게됩니다. 08튜브톱에 3호 우동바늘이면 거의 이정도 됩니다.

그러면 우와바리톤톤 상태에서 시작입니다.

긴 바늘에는 우동 ( 흔들이는 두번정도 묻혀줍니다. )
짧은 바늘에는 집어제

던지면 찌맞춤한 목수보다 더 내려가게됩니다.
집어제 무게로 사선이 생긴겁니다.
기다리면 집어제가 풀리고 윗 바늘은 빈 바늘이 되고 찌는 찌맞춤한 목수까지 올라옵니다.
집어제가 바닦에 깔려있는곳에 긴바늘이 끌려와서 놓여있게됩니다.
이 과정이 되돌림 과정입니다.
되돌림이 끝나기 전에 들어오는 입질은 가급적 챔질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본미끼보다 집어제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고 바늘과 미끼 크기가 맞지 않으니 당연히 헛챔질됩니다.
그로인해서 집어구간이 흩어지고 붕어를 부상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되돌림 속도는 집어제의 풀림과 터치 성형으로 조절합니다.

고기가 집어가 되면 물속에서 물결이 일어나기때문에
이 되돌림 과정이 생각보다 더 빠르게 일어나고 다 풀리고 난 뒤에 쿡 한마디 반마디 빨리게 됩니다.
두마디 세마디 쭉쭉 끌고 들어가는거는 입질이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몸통걸림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어렵게 집어 시켜놓고 집어군이 다 흩어지기도 하며
팅하고 떨굴 확률이 높은데 그렇게 떨궈진고기는 자기 친구들 데리고 가버립니다. (아마도?)

윗바늘에 집어제를 달아서 던졌을때는 반드시 되돌림이 다 끝나고 난 뒤에 정확한 입질만 골라서 챔질 하시기 바랍니다.

두바늘 다 흔들이를 묻혀서 던졌을때는 아무때나 입질이면 챔질하면 됩니다.

얇은 목줄이 터질수 있으니 챔질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낚시대 잡고 있는 손을 대각선 앞으로 한뼘정도만 움직여도 후킹이 됩니다.
이보다 쎄면 득볼게 없습니다.
대를 들어올릴때는 대의 허리로 든다 생각하세요.
이것만 주의하면 바닦대로 해도 아무 상관없습니다.

질문내용이 죄송하지만 낚시 시작단계이신거 같아서 자세히 썼는데.. 외워갈수도 없고 적어가기도 그렇고..
처음가는 하우스에서 쩜찍으실거 같습니다.

ps. 실력이랑 전혀 별개로 잘 잡히는 좋은 자리가 있고 대 길이가 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이 두가지만 지키면.. 아마 쩜은 면할겁니다.
일반적으로 입구 반대편 끝자리가 좋고 규정상 가장 긴 낚시대.. 하우스마다 틀린점이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뽀김님 글 잘읽었습니다 저같은 하우스초보에게는 많이도움이되네요 너무자세히설명해줘서 쏙쏙들어옵니다 올해 첨으로하우스2번가봤는데 한번은 바닥을했는데 다른조사님들보니 내림을하시고 바닥은 저뿐이더군요 그래도 두수했슴당ㅋ 두번째 갔을땐 내림을했는데 와우 이거 사람이할짓이아니더군요 오른손은 손잡이대에 고정 눈알은 찌톱에 항시고정 낚시마치고 집에오는데 어깨결리고 눈알빠져나오려그러고 피곤그자체더군요 내림중층은 즐김낚시가안될거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빨리 날이따뜻해져서 바닥한번지대로하고싶네요 군계일학찌행사하길래 올해한번바꿔볼까해서 80센티 짜리로구비해놓았는데 지대찌만이기대됩니다

뽀김님의 자세한 설명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보통의 수심측정과 찌맞춤보다 정성들여 하는것같아 한번쯤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군요

요즘 하우스낚시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물론 낮은 수온으로 인한 고기들의 움직임이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내림낚시를 시작하는 분들에겐 큰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네요

정성어린 답변 추천으로 대신합니다...^^

뽀김님의 설명 감사합니다. 확대해서 출력하나했어요. 머리가나빠서요 흠 담 하우스낰시가서설명서 펼쳐놓고 공부함 해볼 껍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내림을 처음 접할때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쏙 & 톡 하는 찰라에 재빨리 채야한다는 강박관념입니다. 물론 빨리 채면야 좋겠지만 채비가 완벽하고 정상적인 입질인 경우 조금은 느긋하게 하셔도 훅킹이 되는 경우가 많읍니다. 자꾸 하시다보면 요령이 생길것이니 크게 염려하지마시고 재밋는 낚시 즐기세요^^

내림채비하세요 깔짝하면 온힘을다해 챔질하면 밬밸백중!

윗분들 설명 잘보고 갑니다

힘드네요 저는 그냥 옥내림이나 쭉~ 하렵니다 ㅎㅎ

뽀김님의 정성이 담긴 설명에

추천 한방 드리고 갑니다.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우와~~~~
뽀김님의 설명이 많은 도움을 주네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