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붕어손맛보다 토종붕어 손맛이 좋아 몇년전부터 조용한 소류지찾아 다녔습니다
중층은 거의 희박하고 내림으로 낚시를 다녔습니다
저뿐만 아니고 내림으로 토종붕어 잡으러 다니시는분이 꾀 있더군요

내림낚시의 경우 정점낚시를 주로합니다 타이트하지만 깔끔한 입질과 후킹때문입니다
슬로프의 경우 오전, 한낮의 경우 입질파악이 정말 어렵더군요 초저녁에는 그나마 흡입력이 있어 표현이 되긴됩니다
채비는 다소 굵게 가셔야 됩니다 원줄 1호, 목줄 0.6호 이상. 바늘은 4~6호정도로 흡입에 유리한 오너 바라사 +사스께 콤비,
그룬, 가마가츠 사라가 유리합니다(초경량)

찌는 반발력이 강한 무크,죽족찌가 아닌 일반 발사,카본다리,솔리드톱을 사용합니다
취향과 스타일 떡밥에 따라 다르겠지만 집어제를 많이 다니 발사소재를 개인적으로 선호합니다

딱밥은
초기집어 포테이토 3컵, 보리보리 3컵에 물 3컵 3분 숙성후 확산성집어제 2컵코팅(단차바라케, 단소꼬, gts 등)
중후반집어 포테이토 3컵, 알파21 2컵에 물 4컵(경시감안) 3분 숙성후 보리보리첨가로 물성조절
미끼는 알파 21, 페레글루, 글루혼을 때에 따라 사용합니다 알파21의 경우 비중, 잔분이 많아 흡입이 깁게되며 입질폭이큽니다

대형저수지에서는 깻묵, 동물성어분등을 첨가하기도하고 중소형저수지에서는 보리보리의 첨가 비율을 높입니다
토종붕어의 경우 보리보리(찐)에 집어효과를 많이 봤습니다 의외로 잉어가 안붙더군요^^
잡어가 너무 많다면 포테이토와 알파21 반반섞고 1:1로 물을 썩어씁니다 오전,오후에는 조베라를 첨가하기도 합니다
국산 떡밥중 어분계열은 입질패턴이 오히려 힘들어져 잘 안씁니다

제가 자주가는곳은 둠벙인데 오히려 기다리는 패턴이 아닌 단시간내에 폭발적인 집어로 하나씩 빼먹는 패턴을 씁니다
척수는 보통 18~21척을 사용합니다
화이팅하시고 누치조심하세요ㅎㅎ

우와 감사합니다..내림 박사시네요..
저도 도전해보고 다시 글올릴께요..
긴대를 많이 쓰시나봐요..밑 걸림이 없는곳이 더 낳겟지요??

박사가 아닙니다 흔히 개허접이라고 합니다^^
맨날 꽝만 치고 붕어치어멍따만들고 하는짓이 그렇습니다
허접한 경험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내림낚시를 고생고생하며 배운탓에 저와같은 시행착오가 없으시기를 건방지게 아는척했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대전입니다 떡붕어터가 별로없습니다 가봐야 대청댐구석입니다
주말마다 아산권을 훑지만 여간힘든게 아닙니다 비용도 그렇구요 그래서 몇년전부터 근처소류지를 찾아다녔습니다
떡보다는 토종이 정말정말 좋더군요 ~ 앞으로 좋은 경험, 정보 나누었으면 합니다^^
쪽지 좋아합니다ㅎㅎ

아 참고로 수초가 너무 발달된곳은 가급적피하고 수심이 있는 중심을 노립니다만 일단 담궈봐야죠 ㅎㅎ
똑같은곳에 여러번 밥던져주니 눌러사는놈이 생기더군요 토종붕어라 그런지 긴척수에 월이가 붙은 경험이 많아서 그렇게 씁니다
한번출조로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만 멋있는 도전장 토종붕어가 쉽사리 지나치지 않을것 같습니다^^

저수지에서 내려오는 조만한 수로에서 내림을 하는데여
주로 1.2칸대로 내림을 하는데여 먹이는 글루텐으로만여 ㅋ 환장하고 덤비던데여 ㅋ
황금빛나는 토종붕어 2치~9치까지 잡히더라고여

몇자 적어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