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奸臣 - 간사하고 교활한 신하.
생각해 봅니다. 나는 학창시절 역사 시간에 간신 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무엇이 떠올랐나.
언뜻 생각하기에 임금 옆에 붙어서 온갖 아부를 해대는, 나랏일은 배제하고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임금을 등에 업고 악행을 일삼는 그런 신하를 생각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어린 나이기에 모 아니면 도 라는 식으로 생각했을 겁니다. 따라서
충신 아니면 간신과 같은 식의 두 분류를 생각했을 겁니다.
요즘 세상은 간신 이라는 단어의 뜻을, 일반론으로 보았을 때 그 영역이 어느 선 까지 일까.
종종 생각에 잠기곤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충신은 사욕을 버리고 오롯이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신하이고 간신은 사욕에 젖어
국민과 나라는 아랑곳없이 개인의 사익과 부의 축적에 눈이 먼 신하일 겁니다.
그런데, 모를 집단이 생겼습니다.
충신은 절대 아니고 그렇다고 간신이라 하기엔 어정쩡한 부류가 있습니다. 그저 눈치만 보며
국민과는 비스듬히 경계를 두고 땅만 바라보는 신하들, 옳지않은 일 인줄은 알면서도 임금의 명령이라는
구실로 시키는 일만 하는 신하들.. 이런 신하들은 무엇이라 해야 하나요.
사실 청와대 각료들과 차관급들은 몇몇을 제외하곤 이런 부류가 아닐까요. 잘못을 알면서도 직언을
하지않는, 죄인줄 알면서도 고개를 돌려 버리는, 위법인줄 알면서도 모른척하는 부류들.. 이들에게도
집단적인 명명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시국의 여파일까 궁금하기에 끄적여 보았네요.
단, 명명할 적당한 이름이 있으면 공론화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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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알아 듣겠소?
비슷한 의미의 단어가 있습니다만,
기회주의자. 방관자. . . . . . 등
뭐라든, 그들은 다른 사람 부르는 것이라 생각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