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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을 읽으면 사람이 보인다.
댓글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악플과 선플이 그것이다.
악플은 사이버 범죄의 일종으로 인터넷 안에서 상대방이 올린 글에 대한 비방이나 험담을 악의적으로 쓰는 댓글이다.
일종의 언어폭력으로서 심한 경우 자살하거나 현피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악플러들은 익명성뒤에 숨어 자기를 감춘채 타인을 괴롭히는 사악한 인간들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반해 선플은 인터넷 게시물에 대해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판단하고 좋게 평가하여 답글을 올리는 경우다.
크고작은 시민단체들이 선플달기를 권장하는 것은 악플의 나쁜영향을 줄이고 건전한 사이버공간을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
사이버공간이 존재하는한 댓글문제는 언제나 모두가 신경 써야하는 예의의 문제이기도 하다.
그것이 아무리 사이버공간이라 해도 인간관계의 기본은 예의이기 때문이다.
예의의 기본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다.
‘글은 곧 그 사람이다’ 라는 경구가 있다.
길게쓰던, 짧게쓰던 글은 사람이 쓰는것이며 그 글속의 내용이나 문체, 문장력 안에는 한 인간의 인간적 성숙도가 나타나게 된다.
글은 사람이며 인격이기 때문에 짧은 한줄의 글 속에도 한 인간의 모든것이 나타나는 법이다.
남의 글을 읽고 그것을 평가, 분석 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가 않다.
다른사람의 글을 읽고 그 글에 대해 긍정이든 부정이든 어떤 평가를 하려면 먼저 잘 읽어보고 깊이 생각하는게 먼저다.
다시 읽어보고 생각하고 그 내용이 더 명료해지고 깊이 이해한 다음에 자기의 생각을 표현해야 한다.
댓글들의 두드러진 공통점은 반사적이고 즉흥적이다.
매사를 빨리빨리 대충하는데 익숙한 사고방식과 생활태도로 써내려간 즉흥적이고 반사적인 댓글들 대부분에는 깊이가 없다.
한편 수많은 댓글들 중에는 좋은 글들도 상당히 많다.
그런 글을 쓰는 사람들은 아주 신중하고 깊이 생각하고 글쓴 사람을 모독 하지 않는 방법으로 자기생각을 피력한다.
말하자면 글을쓰는 사람 사이에 예의가 있는 것이다.
즉흥적인 글엔 이런 상식과 예의가 거의 없으며 악플의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된다.
수많은 네티즌들이 댓글을 통해 상대를 조롱하고 있다.
조롱은 남을 비웃고 놀리는 것이며 인격모독이다.
우리는 그게 누구든 차별이 없이 아무나 조롱하고 조롱할 수 있는 틀어진세상에 살고 있다.
다음은 표피적인 지적들이다.
특히 악플에 이런 경우가 많은데
그 문장을 읽어보면 상식과 지식이 부족하고 전문성이 없다.
행간(行間)을 읽는다는 말이있다.
문장과 문장사이, 아무 글자도 없는 그 빈 공간을 읽어야 한다는 얘기다.
말하자면 글쓴이의 깊은 생각이 숨겨져있는 그 공간에서 글자보다 더 깊은 오묘한 내용을 찾아보라는 것이다.
판단이 표피적인 것은 그것밖에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며 생각하지 않고 암기만 하는 교육이 만든 가장 큰 피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지문의 글자뒤에 숨겨져있는 뜻을 읽는능력을 ‘안목’ 이라고 한다.
정보의 홍수속에서 이 안목이 없으면 구분, 분별, 판단을 제대로 못하고 수박 겉 핥기로 끝난다는 얘기다.
지금의 세대가 그렇고 세태가 그러하다.
내용의 핵심을 구경도 못한채 껍질이 전부인줄로 착각하고 있다.
댓글을 쓰고있는 상당수의 네티즌들이 쏟아내는 글들에 쌍소리가 섞여있는걸 보면 그 정신세계가 아주 천박함을 알수있다.
글은 마음속에서 만들어져 나오는 생각의 표현이니 인간이 험하고 상스러우며 비이성적이고 무식하면 욕이 나올수 밖에 없다.
품위있는 언어의 세계를 모르기 때문이며 지식이 부족하거나 교육을 잘못 받았기 때문이다.
그런 인간일수록 오만방자해서 오직 자기의생각, 의견만이 제일인양 독선적이고 ‘대안제시’ 가 없다는 점이다.
비판하고 욕 하기는 쉬워도 원글 보다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다.
반대만 있고 대안이 없다면 반대를 위한 반대가 된다.
대안이 없다는 것은 실력이 딸리기 때문이고 생각이 없고 궁리가 없으니 대안이 나올수가 없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어떤 글이든 그 글을 쓴 사람은 그걸 어렵게 썼을 것이니 절대로 가볍게 읽고 쉽게 비판하면 안된다.
글을 써본 사람은 다 알고있는 얘기다.
다른사람의 글을 비판하기전에 깊이 생각하고 대안을 만들 수 있을때 글을 써야 할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떳떳하지 못하고 겁많은 인간이고 이런 비겁한 인간들이 발전하여 비열한 좀비들이 되는 것이다.
‘광우병촛불’
그건 결정적인 국제망신 이었으며 우리의 형편없는 수준을 그대로 드러낸 가슴아픈 불상사였다.
무엇이 광우병촛불을 만들었는가? ‘쏠림현상’ 이 그것이다.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없이 커다란 쏠림에 휩쓸려 자기를 상실했었기 때문이다.
한 인간이 자기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가진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댓글도 마찬가지다.
쏠림현상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자기의 주체적인 생각이나 판단이 없으니 누가 ~카더라 하면 우르르 몰려들고 그렇게 모여 여론을 만든다.
결국 그 여론이 오도된 결과를 낳는 것은 당연하다.
정치현상의 대부분이 그런 식이다.
댓글을 쓰겠다면 먼저 자기생각을 정리한 다음에 올려야 된다.
비록 악플이라 해도 그게 익명성이라 해도 자기글에 대해서는 끝까지 자기가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
사이버공간의 모든 글은 끝까지 지워지지 않는 흔적이다.
점포와 객장없이 IT기술로 운영되는 핀테크(fintech)시대는 기존의 은행들과는 달리 전혀 새로운 기준으로 대출심사가 이루어진다.
빅데이터의 정보를 활용하는 것이 그것인데, 그들은 은행업무와 IT기술에서 전문가 들이다.
대출신청자의 쇼핑내용은 물론, SNS의 사용습관, 인터넷 검색내용, 각개인이 올리는 글들도 심사대상이 된다.
개인의 어떤 부정적 경향성이 신용불량자로 판단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앞으로는 내가 남기는 글들이 흔적이 되어 족쇄가 될수도 있다는 얘기다.
빅데이터가 빅브라더가 되는 것이다.
이제는 정말 모두가 신중하게 책임감을 가지고 글을써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흔적은 지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 글은 곧 인격이며 사이버공간의 모든 글은 끝까지 지워지지 않는 흔적이다."
토론방에 토론의 주제를 하나 올려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속된말로 갈참인데 최순실사태까지 터졌으니 임기를 채우든 못채우든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다음 대통령으로는 어떤 사람을 추천하시는지? 추천이유는? 반대한다면 반대의 이유는?
차기 대통령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밥은 먹었냐?" 하는 비슷한 뉘앙스의 댓글을 본 적이 있다고 하셨는데
저의 성격상 그런 말을 하거나 글은 쓰지를 않는데
시간 되는대로 저의 댓글을 검색해보고 오해가 있으면 오해를 풀고 사과할 일이 있으면 사과 하겠습니다.
혹시 언제쯤인지 기억하시면 알려주시면 검색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악플도 나쁘지만 부추기는 사람 또 한, 나쁜 걸 아시겠지요.
저도 최근 비매너 댓글들 남기고 있는데, 지금 몇몇
사람, 예의 지키는척 하면서 은근히 비아냥 거리고 시비 거는 거 쭈욱 살펴보시면 아실 겁니다.
존댓말과 반말 차이가 있을 뿐, 글 내용 보면 도낀개낀 똑같아요.
다음 대통령 문제는 다른분께...
판세?
얼마전에 어느분의 글에도 썻드시
처음부터 박근혜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최순실사태 이전에도 하는일들이 별로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찍었을 뿐이고 박근혜 시대는 이미 끝났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갈참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술먹고 횡설수설?
저는 술을 전혀 못하는데 어떤글을 보셨는지?
사람의 기억이란게 생각보다 비 정확하고 조작되어지는지를 모르시나 봅니다.
빈서판, 생각에 관한 생각, 두뇌실험실이란 책을 읽어 보실것을 권해 드립니다.
500페이지~ 800페이지가 넘는 긴 글의 책들이라 시간내어서 읽기가 쉽지도 않고 생각없이 대충 읽어서는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기도 힘들지만
인간의 두뇌가 얼마나 멍청한지를 알수 있는 좋은 책들입니다.
호남 향우회?
남들이 원적이나 고향 물어보면 스트레스 받습니까?
그부분은 제가 해결해 줄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고고싱싱, 달구지....
저는 토론방의 글들을 다 읽지는 않습니다.
처삼촌 묘 벌초 하듯 가끔 가다 한두가지 글들을 대충 읽는데
18대 1로 싸우는 느낌이 들어서 가엾습니다.
지탄을 받는다니
서울에서 태어나서 살았어도 원적이 충청도라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사투리를 썻네요.
토론방이 아니고 호남향우회 사랑방으로 느껴져서 향우회 열렸냐고 물어본건디
멍.청도 사투리 아닌 호남 향우회 열렸습니까? 라고 했어야 했나봅니다.
어짜피 이슈 토론방에서 호남향우회원 아닌 사람들 대부분은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어허~~~ 또 다시 친일파가 설치고, 뉴라이트가 설치고, 어버이연합이 설치고~~~
최후의 발악은 이런 장면을 두고 하는 말이지요?
맥가이범님 말해보슈?
- 우리나라가 일제 식민시절이 있었기에 근대화를 맞았다 보는가요? 그러므로 일본은 대한민국에 참으로 기여도가 큰 고마운 국가인가요?
일본식민지 아니였으면 아직도 농사나 짓고 있을 나라인가요?
얘기 해보세요. 아님 님이 예전에 올린글 퍼다 올려 드려요?
첫 째,
선배에 대한 예의를 강조하는 달구지님이
나이드신 어느 조사님의 대명에 십원짜리 욕을 하셨었지요?
그리고 어제는 많은 상처를 안고 월척을 떠나신 어느 선배님의 대명을 들먹이셨지요?
그러면서 어느 후배님이 욱하는 감정에 올린 사진 한장을 가지고
선배 운운 하시며 글 자제를 말씀하셨습니다.
총쏘는 그림,어제의 사진은 분명 잘 한 건 아니지만
최소한 달구지님이 충고를 하고 조언을 하신다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둘 째
지역감정 유발 관련 대표적인 몇가지를 말씀 드립니다.
맥가이범님은 예전 글에 '호남향우회' 운운하셨습니다.
또 어떤 분은 '사드' 배치를 아무 근거도 없이 전라도에 하라 하셨습니다.
달구지님은 '전라민국 만세'를 말씀 하셨습니다.
심지어 '조선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만세'도 말씀 하셨지요?
'애국보수'라 자칭 하시는 분들께서
어떻게 지역감정을 들먹일 수 있는 지--
달구지님이 생각하시는 '애국'은 나라를 동강 내는 애국인가요?
자게방에서 도올 김 용옥님을 들먹이시더군요.
그래서 뭔가 하고 검색을 했었습니다.
어느 분이 개인블로거에 올린 글을 보았습니다.
처음엔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그러나 아주 잠깐의 확인 후에
그 글을 쓴 이가
도올 김 용옥님이 아니라 도울 김 용욱이란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걸 낼름 이슈방에 퍼나르는 달구지님을 보면서
참 많이 웃었습니다..
편지 하나로 팀 킬을 당했던 어제의 박사모처럼 말입니다.
달구지님!
자게방에서 몇 번의 사과를 하셨습니다.
달구지님도 말씀 하셨던것 처럼 거의 대부분이
음주후의 글씀이나 통화 때문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이후의 달구지님의 모습은 어떠하셨나요?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이 희희낙락 하셨지 않습니까?
대명을 가지고 쌍욕을 하셨던 적수역부님의 글에다 대고
어젠 '간첩' '간춉"이라 하셨습니까?
심지가 굳고 멘탈이 좋은 건 알겠지만
사과하고 다음 날 또 등장하고,,,사과하고 또 등장하고
그래서 도올 김 용옥님의 건도 있고해서
달구지님을 늘 다시 온다는 뜻으로 '또올'이라 지칭한 것입니다.
사과 드립니다.
달구지님의 사상을 바꿀 마음은 없지만
최소한 님이 나이나 경력에 걸맞는 글의 무게와 진중함을 갖추신다면
'또올' 이란 단어는 사용치 않겠습니다.
가끔 님께서 올린 글들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찬찬히 읽어 보고 싶은 말씀들이였구요. 공감 가는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다 일전, 님께서 어느 분에게 댓글로 "밥은 먹었냐?" 하는 비슷한 뉘앙스의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그 댓글 이후 한 동안 뵙질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내심, 아,, 자성을 하고 계시나? 하기도 혼자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기 ㅅㄱㅈㅅㅁ 이란 분 " 취직 시켜주까? 밥은 으짜고" 이런 댓글을 어느분께 반복적으로 다는 걸 보았습니다.
재산세 많이 내시고 밥 좀 드시고 사시는지는 모르나 그 분의 영혼이 궁금 하더군요.
맥가이버님께서 그런 댓글은 한 번으로 기억 합니다.
의아 했습니다.
모쪼록 좋은 글로 건필 하시고요.
끝으로 자판기에 손 올린김에...고고싱싱님께
고고싱싱님, 지켜본 바, 나름 전략 전술이 먹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고싱싱님,
스스로 쩜 유치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십니까?
그만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