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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체제나 이념에 관한 글이 아니라 사회적 인간의 기본자세에 관한 본질
무뇌적 맹신적 이념공세 정파적 이해득실 이런 허접한 아집과 독선 말장난은 삼가합니다.
건강한 사회적 인간으로서의 보람된 삶과 정체성 형성에 조금이나마 참고가 됐으면 하는 생각에서 페친의 글을 옮겨보니 참고바랍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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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 사회는 내 취향에 맞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자신의 취향을 절대 판단기준으로 삼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자기위주의 주관주의나 '자유'의사가 절대 선이라고 하는 잘못된 믿음은 개인주의로 지독히 세뇌된 사회에서 매우 흔히들 범하는 오류이다.
자신의 특수적 상황에서 보편을 재단하는 것은 박근혜스러운 짓이다.
인간이 '자기취향'이나 개인적 '자유'의사를 최우선으로 여기면 어떤 해악이 발생하는가?
한마디로, 박근혜처럼 된다. 박근혜는 매우 효과적인 반면교사이자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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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뇌된 대중들에게 해명해주자면 책 한권을 써도 어렵던 왜곡된 자유와 주관! 박근혜라는 반면교사는 이것을 아주 쉽게 만들어 줬다.
'인간의 사회성과 도덕보다 개인의 자유와 취향과 주관을 우위에 두는 것은 바로 악이다,
마치 먹는 것의 미덕이 기아로 부터의 해방이지 과식이 아니듯이, 자유란 억압과 예속과 착취로 부터의 자유 즉 '무엇으로 부터의 자유' 가 진짜 자유이고 미덕이지 임의로 자유를 절대화하고 자유의 이름으로 남에게 해를 끼치고 특히 미제 처럼 자본계층과 다국적기업의 리익을 위해 '자유'라는 구호를 절대진리처럼 휘두르며 수천만 인간을 학살하는 살인귀 짓을 하는 것은 악이다'라고 누누히 설명하는 대신 '박근혜를 봐라' 하면 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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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박근혜의 유일한 공적이다. (그렇다고 '나도 그런 공적을 세우겠다'고 나서는 백치미를 과시하지는 말자.)
박근혜처럼 공직자가 아니라고 해도 여전히 나의 방종, 나의 취향을 최고의 기준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나의 주관이나 취향'보다 더 상위의 개념은 '객관적 사실과 보편적 사회도덕 (즉 보편적 가치)'이다.
사람은 공부를 하고 옳은 것을 배우며 자신의 잘못된 생각을 고치고, 취향까지도 뜯어 고쳐야 한다. 박근혜가 자신의 취향을 뜯어고치지 않은 결과가 무엇인가?
생각과 취향은 세뇌와 생활습성에서 온다. 양아치 사회에서 세뇌되고 정립된 나쁜 생각과 리기적인 취향은 반드시 뜯어고쳐야 한다.
남의 변기를 뜯어고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취향을 뜯어고쳐야 한다.
마치 배가 기준이 아니고 등대가 기준이듯이, '내'가 기준이 아니라 객관적 사실과 사회보편의 도덕이 기준이다.
리성적인 인간이라면 설령 아편과 정크푸드가 내 취향에 맞는다고 해도 '아편과 정크푸드는 해로운 것들이다'라는 사실에 입각해서 내 취향을 뜯어고칠 줄 알아야 한다.
리성적 판단을 따라야 한다. 애국 애족 애민 자주의 기치가 병든 식민지사회에서 길들여진 나의 리기적으로 타락된 취향에는 맞지 않는다고 해도, 나는 나의 잘못된 생각과 취향을 반드시 뜯어고쳐야 한다. (적어도 나는 리성적 판단에 나의 취향을 맞추려고 노력하며 이것이 불가능하지 않음을 늘 확인하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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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겠죠? 그러나 반복되네요.
적수여부님께서 글쓰기를 반 정도로만 줄여 주시면 을메나 좋을까 하고 가끔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럼, 다른분들께서 좀 더 표현이 활발하지 않을까? 란 생각도 들고요.
갠적인 조심스런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