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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꿨지만 반역자가 된 남자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역두(驛頭)에 도착한 이토 히로부미를 안중근 의사가 저격한 날
그로부터 70년 뒤 1979년 10월 26일 중정동 안가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려 퍼졌다
47년 전 한국의 중정부장이 가지고 있던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
그는 왜 거사 후 중정으로 가지 않고 국방부로 갔는지.....만일 중정으로 갔다면 우리 역사가 바뀌었을지도....
그는 당시 중정부장
그 최고의 권력 핵심 부서의 장이 왜 박정희 암살사건에 주범이 되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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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속 법정 최후 진술에서 그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내뱉던
박 대통령 각하는 나에게 동향 출신으로 은인이며 상관이다.친형제 간도 그럴 수 없을 만큼 가까운 관계다
그러나 많은 국민의 희생을 막기 위해 대통령 한 사람을 죽일 수밖에 없었다""
대의를 위해서 내 목숨 하나 버려버린다 "라는 말이 헌재의 탄핵 심판을 앞둔 지금 무겁게 다가온다
자기 권력에 심취해 있던 독재자를 타도하려는 민주화의 외침은 아니었을까?.......
그동안 방치되고 훼손되어 왔던 그의 묘가
최근에는 많은 꽃들과 함께 박근혜 탄핵 뉴스가 담긴 신문과 그리고 담배, 술이 놓여있다
아이러니하지만 그의 손에 영욕의 삶을 마감한 그의 딸 박근혜로 인해 사람들에게
야수의 심정으로 유신의 심장을 쏘던 그에 대해 새로운 인식과 그의 목숨을 건 투쟁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조금 앞당겨진 것 같다
유신에 대항하여 이땅에 민주주의를 바랬던 김재규씨에 대한 재평가는 진정한 민주주의에 기반한 정권이 들어서면 새롭게 내려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