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토론방
· 회원이 토론의 이슈를 제안하면 그 주제에 대해 자유로운 댓글을 통해 참여하는 방식의 토론방입니다.
· 이슈의 범위는 제한하지 않으나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자극적이거나 비매너적인 댓글은 삭제됩니다.
· 뉴스기사 및 타 사이트의 게시글을 옮겨와 단순히 게시하는 것, 본인의 의견이 아닌 글은 삭제됩니다.
· 균형있는 게시판 사용과 신중한 이슈 제안을 위해 게시물 횟수를 3일 1회로 제한 합니다.
· 댓글에 답글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12. 1.19. 시범 적용)
· 이슈의 범위는 제한하지 않으나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자극적이거나 비매너적인 댓글은 삭제됩니다.
· 뉴스기사 및 타 사이트의 게시글을 옮겨와 단순히 게시하는 것, 본인의 의견이 아닌 글은 삭제됩니다.
· 균형있는 게시판 사용과 신중한 이슈 제안을 위해 게시물 횟수를 3일 1회로 제한 합니다.
· 댓글에 답글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12. 1.19. 시범 적용)
부자증세에 대한
전 국민의 86프로가 찬성한다는 것에도 놀랬지만
더 놀란 것은 tk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89프로 찬성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부자증세에 대해 전국 최대 찬성율이 나온
대구경북에서 그동안 부자감세를 주도했고
지금도 부자증세에 반대하는 한국당 지지율이
전국에서 제일 높게 나온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박근혜 정권시절 친재벌 정책으로
자영업이 몰락하고 실업율이 증가하는
전국적인 실물경기 위축이 발생해지만
그중 제일 심했던 지역이 대구경북이었습니다.
아마 그쪽분들도 이건 동의하실 겁니다.
그런데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 지지율은
가장 고통이 심했던 대구경북에서 압도적인
높게 나왔습니다.
박정권과 새누리당에서 추진했던
사드배치로 성주군민들이 들고 일어났습니다.
성주군민들이 보인 반응은 상식밖이었습니다.
사드배치를 추진한 새누리당 당사와 청와대로 쳐들어 간것이 아니라
민주당 당사로 쳐들어와서 사드배치를 막아달라
왜 사드 배치를 막지 못하느냐 하는 항의였습니다.
그리고 대선, 성주군민들 다 죽이는 사드배치 철회하라고
외치던 분들이 대선에선 사드배치를 추진했던 정당에
몰표를 몰아준 것입니다.
과연 이런 상황을 무엇으로 설명할수 있을까요?
이건 집단 최면 입니다.
한 개인의 현실적인 삶이나 주체성과 동 떨어진
집단심리가 만들어 내는 세뇌.
내 삶이 힘든데, 내 삶을 어렵게 만드는 정책들이 싫은데,
집단 지성은 자꾸만 그들을 지지하게 만들어 가는 겁니다.
인간이 자신의 이익에 부합되지 않고,
자신의 이익에 침해되는 결정을 하는 경우는
이 집단이 만들어 내는 세뇌와 최면에 빠진 경우 말고는 없습니다.
전쟁을 벌이면 군사로 동원된 숫한 백성들이 죽어 나가고
전 국토가 폐허로 변합니다.
자신들이 죽고, 자신의 가족과 삶이 송두리째 망가진다는것을
사람들은 너무 잘 알았지만
이런 집단지성이 만들어 내는 세뇌와 최면이 작동하면
전국민이 전쟁을 해야된다고 전장으로 뛰어 들게됩니다.
한번쯤 자신의 이익에 부합되지 않고
자신의 삶에 자꾸만 해를 끼치는 곳에 대한
맹목적인 지지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돌이켜 보세요.
본인들을 못느끼겠지만
한발 떨어져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위의 논리로 설명될수 밖에 없는 겁니다.
나는 이렇게 이성적이고 논리적인데
세뇌 되었네, 최면에 걸렸네.
한다고 기분 나빠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히들러가 독일 국민 전체를 세뇌시키고
최면을 걸어서 독일국민 대부분이 짐승보다
더한 짓을 했습니다.
그들의 이성이 떨어지고 논리적이지 못해서
이런 상태가 된것이 아닙니다.
집단최면을 거는 것은 그만큼 쉽고
그만큼 치명적이라는 것입니다.
개인의 주체성과 집단의 주체성이 자꾸 어긋난다면
이건 집단지성이 만들어내는 세뇌라고 생각하세요.
|
|
|
|
|
|
|
|
|
|
|
|
|
|
|
|
|
|
|
|
|
문 정부가 사드 철회시켜줘도 그들은 다음에 또 새누리스런 투표결과를 보여줄겁니다.
그것도 압도적인지지로...
대구경북도 별반 다르지는 않을듯합니다만...
그래도 시간은 흐르고흘러 유권자는 젊은세대로 교체되어가니 변화는 있을겁니다.
영호남,종북,빨갱이.... 이런거 없어지려면 50년은 더 필요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