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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공동체 해체와 사회공동체 해체가 가져온 흉악범죄

적수역부 IP : a7e08e4e5989087 날짜 : 2017-09-07 12:42 조회 : 3339 본문+댓글추천 : 0

청소년들에 의한 인천토막살인사건 부산살인사건 강원도 살인사건....
청소년들의 흉악범죄를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법을 폐지하자니 형법상14세미만을 형사처벌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 문제가되고,
그렇다고 청소년의 흉악범죄를 성인들의범죄처럼 다스리기도 한계가 있는 것이나...
날로 늘어가는 청소년들의 흉악범죄를 지금의 온정적인 법구조를 가지고 다스리기에는 뭔가 한참 문제가 있는것 아니겠는가
진단을 제대로 하여 효율적인 법개정이 필요할 것이다.

공감능력을 상실해 타인의 생명을 해치는 것조차 큰 죄의식을 모를정도로 청소년들의 끔찍한 흉악범죄가 늘어가고 있는 오늘의 현실에서

적어도 정보가 일사천리로 다중에게 전달되고 공개되어지는 정보화사회 가족공동체가 해체되고 사회공동체가 해체된 이 환경에서 자신의 흉악범죄를 버젓히 드러내며 흉악범죄를 태연자약하게 저지르고 있는 청소년들의 심리의 근저에
가족공동체해체와 사회공동체해체라는 어마무시한 영향력이 있는 것임을 부인하거나 잊어서는 안될 일이다.

미성숙된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치관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가족과 사회환경이다.
흉악범죄가 급격히 늘어가고 있는 오늘의 현실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가족공동체 복원과 사회공동체 복원이다.
가족공동체 해체와 사회공동체 해체의 주범은 기성세대들이고, 더 구체적으로는 사회를 이끌어 온 권력자들이며 그들을 지원해주고 빨아주던 기성인 들이다.

진단이 제대로 되지 않는 처방과 치료는 더 큰 부작용과 상처를 키울수 있다.

오늘 우리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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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낚싯대 17-09-08 12:49 IP : b5180f0d6d757bb
건강한 묘목이 튼튼하게 자라겠지요. 많은 관심과 정성이 필요할 것입니다. 혹시 병충해나 벌레따위에 상한곳이 보인다면 바로바로 쳐줘야 치명적인 피해를 막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묘목이나 키우는 농부. 누구 한사람의 노력만으론 역부족 일거라 생각해요. 물론 야생에 홀로 무럭무럭 잘 자라나는 씩씩한 녀석들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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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적수역부 17-09-08 14:07 IP : a7e08e4e5989087
낚싯대님 말씀에 적극 공감합니다.

내로남블이 만연한 확증편향증 이기주의자들이 넘쳐나는 세상
그간 사회공동체를 해체하는대 혁혁한 공로를 세운 자신의 방관이나 무책임 흠결은 인정할줄 모르고 그져 남의 허물만 보이면 시커먼 이빨을 드러내어 말도안되는 과장되고 광기적인 비난과 공격을 해대면서 어느날 갑자기 천사라도 된듯 정의의 사도라도 된냥 하는 이중인격위선자들이 넘쳐나는 세상을 보노라면 마치 딴나라 외계에서 온듯한 착각이 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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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푸른노을™ 17-09-09 20:13 IP : 987ecb52d54b24a
가족공동체 해체와 사회공동체 해체의 주범은 기성세대들이고,
더 구체적으로는 사회를 이끌어 온 권력자들이며 그들을 지원해주고 빨아주던 우리 기성인 들이라는데 공감합니다

결코 자유로울수 없는 게 우리 기성세대들입니다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들이 흉악범죄을 저지르고도 죄의식을 못느끼 모습을 보며 격분과 동시에
한편으로는 우리 기성세대가 저 아이들을 저렇게 만들었을지도 모른다는 자성과
우리 기성세대가 저들의 범죄 행위에 아무런 책임이 없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자아와 인격이 형성되는 움직이는 스폰지라 불리는 시기에
갑질문화에 일그러진 사회,부정·부패와 불법·편법 등이 난무하는 혼돈
물질만능과 배금주의, 승자독식의 무한경쟁을 지고지순의 미덕인양 강조해 온 사회문화에 노출되어 온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잘못했는지,죄의식이 없는, 왜 반성해야 하는지조차 모르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사회 지도층의 무책임과 기성세대의 도덕적 해이와 현 정치인들이 지금 부끄러움조차 모르고 벌이고 있는 적반하장식의 작태가 겹쳐집니다
올바른 인격 형성을 위해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환기시켜주는 뼈아픈 예이며 현 우리 사회의 일그러진 자화상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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