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엔 종교와 이데올리기 등으로
우방과 적국이 구분되었지만

지금 세계는 오로지 하나의 모멘텀이
모든걸 결정하게 만드는 시기입니다.

종교적으로 극한 대립을 하던
유럽과 중동이 서로 우방 역활을 하고 있고
전쟁까지 치뤘던 미국과 베트남이
이젠 서로 도움을 주고 받습니다.

이제 세상은 경제라는 모토로 모든걸
판가름 합니다.
그 국가가 우리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느냐
해가 되느냐에 따라 적국이 되기도 하고
우방이 되기도 합니다.

미국의 최대 우방국이던 캐나다와 eu가
미국 경제에 해가 된다고
지금은 마치 적국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전쟁도 매한가지 입니다.
예전에 말 안듣는 국가 군대로 침공해서 혼내고
너무 크게 커나갈 위협이 느껴지는 국가를
침공해서 싹을 꺽어 놓았지만

지금은 그렇게 번거롭고
많은 비용이 들어가고,
인명이 살상되는 군사력 사용 대신
경제 제재로 전쟁을 대신 합니다.

한국가에 대해 관세장벽을 높이고
무역을 제한시켜서 한 나라의 금융과 경제를
마비시켜 버리는 것입니다.

과거엔 강대국들이 군대로 다른 국가를 침략하고
식민지화 시켜서 수탈을 자행했지만
지금은 경제를 흔들어서 판탄 상태의 약소국을
수탈 합니다.

한국도 imf 때 말 그대로 국부의 대부분을
미국 자본에 수탈 당했습니다.
금융과 대기업 지분이던 대형 부동산이던
대부분 외국자본에 헐값에 넘어 갔습니다.

지금은 전세계의 지배국이라할수 있는
미국의 수확철 입니다.

미국 경제가 어려울때 대량의 달러를 찍어서
풀었고, 그걸 회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상황속에서 미국에 대한 무역흑자를 줄이라고
무역전쟁을 일으켜 버리면
달러 보유량이 작은 국가들과 무역적자를 보는
국가들은 일순간에 달러가 말라버리고
자국 화폐가치는 폭락하고
우리가 겪었던 imf처럼 큰 위기를 밎게 됩니다.

이렇게 전 세계 금융과 경제 시스템을 흔들어
버리고 체력이 약한 국가들 경제가 파탄 지경에
이르게 되면,
지원한다는 명분을 들어가며
미국 헤지펀드 들이 달러를 투입해서
그 나라 국부를 헐값에 약탈해 버립니다.

말 그대로 지금까지 잘 키워 놓은 농작물
추수하는 것과 같은 겁니다.

2차 대전 승전국은 미국 입니다.
그때부터 전 세계는 미국의 식민지 였습니다.
치밀하게 위장시키고 감춰서 다들 체감하지
못했던 것 뿐입니다.

무역은 전부 미국 돈인 달러로 해야하고
미국 군대 키우는데 전 세계가 방위비 분담금이라는
명분으로 조공을 바쳐왔던 겁니다.
이게 과거 식민지 지배와 어떤 차이가 있는 겁니까.

이번 이란건도 마찬가지 입니다.
유가까지 폭등시켜 버리면 그렇지 않아도
무역전쟁등으로 위기가 악화되고 있는
제 3국들은 버틸수가 없게 됩니다.

트럼프가 지금 잘못하고 있는 겁니다.
그동안 미국은 고단수 수법들과 치밀한 계획으로
전 세계가 그들의 식민지배 상태가 아닌 것처럼
눈속임을 잘해 왔습니다.
그런데 트럼프가 의욕이 너무 앞선 나머지
직선적으로 그것을 표출시켜 버린 겁니다.

지금 돌아가는 정세를 보면서
많은 이들이 상실감과 함께 현실을 자각했을 겁니다
한때 선진국이라는 자부심을 강하게 갖고 있던
서부유럽과 캐나다, 이런 선진국들도 자신들은
한낫 미국의 식민지중 한곳이었다는 생각으로
민족감정에 심한 상처를 입게 된겁니다.

자신들 국가가 세계속에서 대단한 역활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가득차 있던 국가 국민들이
트럼프에 의해 무시 당하고, 공격당해도
반격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겠습니까.

세계는 미국의 일방주의와 독재지배 체재하에
있습니다.
중국의 부상으로 이 일방독주 체제가 위협받게
될까봐 지금과 같은 노골적이고 공격적인
무역전쟁을 일으킨 겁니다.

한가지만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개선은
지금 이때를 놓치게 되면 항구적으로
다시 기회가 오기 힘들 거라는 점 입니다.

북이 핵개발을 했으니 죽일 놈들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 분들께 반대로 묻고 싶습니다.
북이 핵개발을 하지 않았으면
지금처럼 미국이 남북 문제에 대해 전향적인
방향으로 접근 했겠는지....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의 개방화 정책은
미국의 동북아 영향력 축소로 미국의 국익에
정면으로 반하는 일 입니다.

북한 핵 때문에 선택 카드가 없어서
미국이 어쩔수 없이 이렇게 나오는 것이지
북한 핵이 없었다면 백년이 지나도
한반도 평화정착에 동조해 주지 않았을 겁니다.

미국은 무서운 나라입니다.
저는 미국을 믿지 않습니다.
대량살사 무기도 없는 이라크,
증거조작해서 대량살사 무기 개발했다고 거짓으로
이라크를 침공해서 중동의 강국하나를
재기 불능의 국가로 초토화 시켜버린 이들입니다.

천안암 폭침.
이것이 폭침이 맞다면
저는 그것이 북한의 후진적인 어뢰에 의한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미국 최첨단 해상무기에 의해
폭침되었다면 그건 믿겠습니다.

남북 평화정착을 어떻게던 막고 싶은 미국이
무슨 짓이던 못하겠습니까?

조작된 근거로 한 국가를 침공해서 버리는데
이런건 일도 아닐 겁니다.

그냥 눈에 보이는 것이 다 진실이라곤 믿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