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수 장관, 의약품 테이블을 식탁으로...
전남 진도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가 일어난 16일 당일 구조된 탑승객들의
임시 보호소로 쓰인 진도 실내체육관을 방문한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의자에 앉아
컵라면이 익기를 기다리고 있다. 컵라면이 놓인 테이블 위로 어지럽게 놓여있는 의약품들이 보인다.
서 장관이 도착하기 직전까지 이 자리는 구조된 탑승객들의 응급처치와 진료가 이뤄졌던 곳이다.


죽음을 확인한 유족들은 땅바닥에 자리 깔고 쓰러져 울고 있고
구조된 학생과 가족들이 치료를 받는 탁자에 놓인 응급의료품을 치우고 의자에 앉아서
,자신을 수행하던 이에게 함께 먹자고 손짓을 하며.라면을 먹는 모습은 볼썽사나운 것을 넘어
실종자 가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행위였음을 여야 보수 진보를 떠나서 같은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 거 아닌가


거울공주님께서 김남수 교육부 장관을 경질하신 이유가

죽음을 확인한 유족들은 땅바닥에 자리 깔고 쓰러져 울고 있고
구조된 학생과 가족들이 치료를 받는 탁자에 놓인 응급의료품을 치우고 의자에 앉아서
자신을 수행하던 이에게 함께 먹자고 손짓을 하며.라면을 쳐드시는 모습을 접하고
실종자 가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행위에 분노해서였다면 박수를 쳤을 것이다

김남수 교육부 장관이 경질된 팩트는

구조된 학생과 가족들이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진도실내체육관에서 라면을 먹는등 '부적절한 처신'으로 경질된 게 아니라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에서 교과서 채택을 취소하는 일이 벌어지는 등
교학사 교과서가 한 곳도 채택되지 않는 사상 초유의 수치스런 일이 벌어져
아버지에게 바치는 교과서를 만들려고 하시던 거울공주님의 심기를 거스렸기 때문이다

김남수 교육부장관을 경질한 건 문통이 아니라 거울공주님이시라는 사실이다
문통이 아닌 거울공주님~

무슨 말인가 하면
우리 바람쏙으로님이 서남수 교육부장관을 엄동설한의 눈밭으로
내쫓았다고 하는 그 비난과 그 비아냥이 바람쏙으로님이 그토록 물고 빨고 하시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으신 거울공주님을 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