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토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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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미와 친중.
꼭 따라붙는 논리가 친중이냐는 겁니다.
반대로 중국을 비판하면
친미냐는 반론을 받게 될겁니다.
이것은 오랫동안 우리사회를 병들게 만든
이분법적 논리입니다.
자한당이 잘못한 부분을 지적하면
자한당이 잘못한게 없다는 반론이 아니라
그럼 여당은 잘했냐는 반론이 나옵니다.
마치 너는 여당 지지자라 자한당
비난하는게 아니냐는 이분법적 논리를
폅니다.
대구경북의 투심을 비난하는 글을 쓰면
전라도는 더 하더라 라고 반론을 폅니다.
네가 전라도 사람이라 경상도 욕하는게
아니냐는 이분법적 논리로 모든 문제를
덮어 버립니다.
국제외교 문제도 마찬가지 입니다.
미국을 비난하는 글을 쓰면
미국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논리나 반론이 아니라
친중이라는 화두가 바로 나와버립니다.
국제 정세가 어떻게 이런 이분법적 논리가
가능하겠습니까?
전부다 필요한 존재들 이면서
전부다 견제를 해야될 존재들일 뿐입니다.
한쪽을 미워하고, 한쪽을 좋아하는 문제가
아니라. 각 사안별로 저울질을 해야 되는
문제 입니다.
경제, 정치, 안보, 문화....
그리고 그 부분의 세분화된 사안별로
어떤 부분은 중국이 필요하고
어떤 부분은 미국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어떤 부분은 미국을 견제해야 되고
어떤 부분은 중국을 견제해야 됩니다.
우리 국민정서의 취약성이 이것입니다.
이분법적 논리의 함몰이 너무 강하다는 것.
자한당을 지지하면 자한당의 모든건 맞고
여당의 모든건 잘못되었다는 논리.
여당을 지지하면 여당의 모든건 다 맞고
야당의 말은 다 헛소리라는 논리.
우리 지역 정당은 뭔짓을 해도 다 맞는
소리고, 뭔짓을 했어도 다시 뽑아줘야
된다는 이런 이분법적 논리.
적과 아군을 항상 구분지으려 하는
이런 이분법적인 논리가
우리 사회를 끊임없이 분열시키고
국민정서의 성숙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지금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정착이라는
이슈에 있어서는 중국이 우리정부가
가고자 하는 방향성에 맞고,
미국이 오히려 남북 평화정착의 가장 큰
방해물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한다고 해서
제가 친중인건 아닙니다.
오히려 저는 중국의 급성장을 두려워 합니다.
하지만 미국의 단독 패권도 싫습니다.
소련의 붕괴후 미국의 영향력이 급속히
팽창하면서 전 세계의 단일 패권 국가로
급부상을 했습니다.
지금도 미국의 말 한마디에 선진국이던
개도국이던 벌벌 떠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번 무역전쟁으로 중국이 완벽하게
패배한다면 이제 미국의 패권은 전과는
비교할수 없을만큼 강해질 겁니다.
다음 타깃은 일본과 eu.
그 다음이 한국과 대만이 될겁니다.
세상은 균형이 필요 합니다.
단일 패권이 너무 강해지면
독재가 되고 독단이 됩니다.
중국의 성장이 두렵지만
중국의 붕괴로 미국의 패권이 강화되는건
더 큰 위협이 될겁니다.
세상은 늘 견제가 필요 합니다.
저는 미국과 중국이 힘의 균형을 만들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미국의 막강한 패권에 맞서 중국이라는 단일 국가만으로 힘의 균형을 만들어
내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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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세계정복?
이미 깡패는 미국이고
똘마니로 살고있는데...
깡패도 똘마니들 없으면
피곤해서 잘해줘야 합니다.
식구 의리 동맹을 내세우는 이유가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귀찮아서 입니다.
이미 미국이 힘을 가졌고 깡패랍니다.
적당한 텐션으로 중국도 인정하고 eu도 인정하고
그러고 있는 겁니다.
더 눌러봐야 내 손만 아프니 그럴 이유가 없죠.
딱 이정도 입니다.
친중?
친미?
그걸 결정할 수 있는 위치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