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듀폰이 개발한 파라계 방향족 폴리아마이드 섬유로 황산용액에서 액정방사한 고강력섬유이다.
강도·탄성·진동흡수력 등이 뛰어나 진동흡수장치나 보강재·방탄재 등으로 사용된다.
요즘 낚싯대에 사용하였다고 하는 케브라 과연 케브라일까요?
진짜 케브라와 가짜 케브라를 구별하는 방법 의외로 간단합니다.
낚싯대에 다이아 모양의 블레이딩 되어 있는 얀(yarn)은 케브라 얀과 그라스 얀이 사용됩니다.
무도장 또는 투명 클리어 코팅만 올려진 상태에서 케브라 얀은 약간 탁한 녹색의 빛을 띱니다.
반대로 그라스 얀은 여러 가지의 색깔이 나오기 때문에 어떤 색이든 가능합니다.
그라스 얀이라는 것은 말그대로 흔희 알고 있는 그라스를 얇게 실처럼 뽑아 놓은 것입니다.
케브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가가 매우 저렴하죠...
드림대 소재가 투명코팅만 되어있는데 빨간색이죠?
그라스 얀이 맞습니다.
은성 제품들을 살펴보니 케브라 얀을 사용한 제품이 신수향, 그랜드 수향, nt 수향, gt 수향, 수향경조이네요.
명파는 빨간색 도장이 올라가 있어 케브라인지 그라스인지 잘 판별하기 힘드네요.
천류의 한반도 역시 그라스 얀이 맞습니다.
확실하게 그라스와 케브라를 구별하는 방법은 소재를 파손시켜 보면 판별가능합니다.
파손 시 케브라는 실처럼 섬유느낌이 나고, 그라스는 그라스대 부러지면 날카로운 섬유나오는 것처럼
미세한 섬유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알아둘것은 케브라얀이 진동흡수, 고강도 등의 성질을 띄며 낚싯대 강도에 일정부분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조사님들이 낚시하면서 차이를 느낄 정도로 낚싯대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 다는 사실입니다.
일종의 데코레이션이라 보시면 되겠죠.
하지만 그라스얀을 케브라 블레이딩이라고 광고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나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5. A trademark used for a type of aramid fiber. Trademarked name of poly-para-phenylene terephthalamide, a nylonlike polymer first produced by Du Pont in 1971. 아라미드 섬유의 한 종류에 대한 상표. 폴리-파라-페닐린-테레프탈아미드의 상표로써 최초에 1971년 듀퐁이 생산한 나일론같은 중합체. (http://www.answers.com/topic/kev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