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댓글을 많이 달지만 빰빰님이랑 같은질문하시는분들한테는 어떻게 도움을 드릴수가 없네요 제일 어려운질문인거 같아요ㅎㅎ 낚시대가 좋다나쁘다기준이 모호하고 낚시대마다 성향이 틀리고....개개인의 취향이 다르고...언급하신두가지 낚시대 평들이 다 좋아요...그만큼 어느정도 완성도가 되있는 대들이겠죠? 근데 저는 록블한대사서 찌맞추면서 몇번 던져보고는 처분했어요 제손에는 않맞더라구요 이처럼 빳빳한대를 선호하시는분들도 계시고 중경질부터해서 연질까지 매니아층들이 다 있어요 그리구 같은 성향의 낚시대도 다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고....제 생각엔 낚시는 내가하고 손맛도 내가 느끼기에 내 손에 맞으면 그만이다 물론 평이 좋고 많이들 쓰고 검증이 된 제품들중에서 말이죠 별 도움도 않되는말만 해서 죄송하구요 한마디로 내손에 맞는대가 최고의 낚시대 아닐가요?
1. 댓글이 그리 쉽게 달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MX를 쓰시는 분 중에, 블루를 쓰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것 같네요 (반대의 경우도 비슷할거구요)
- 아마도, 대다수는 MX와 블루가 비교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뭐 그렇습니다
2. MX의 압도적 우세가 예상 됩니다. 비교대상이 아니라 할거에요.
- 블루는 록시 레드보다도 선호도가 많이 떨어지는게 사실이죠
(포럼에 4칸대 비교글도 올린 적 있습니다만)
저는 청명골드와 록시블루, 독야1 4.0칸대를 가지게 되었고, 서너번 비교 투척 해봤습니다.
MX는 아니지만, 청골과 블루를 만져 봤기에 지극히 개인적인 말씀은 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4칸대 한대만 몇 번씩 투척해보고, 뻔뻔스레 이런 글을 적고 있구나..... 이 점 기억하시고 읽어주세요~
ㅇ 무게감
- MX를 못 써봐서, 각 로드의 제원으로 판단 하셔야 겠습니다.
ㅇ 마감 등 전반적 품질
- 다이와 마감이 비교불가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둔해서 그냥 깔끔하네 정도 였지만 좋긴 하더군요
- 블루는 막 이상하고(?) 그렇지 않습니다. 보통의 로드와 똑같아요. 불만 없습니다.
ㅇ 제원 충실성
- 블루는 40대가 7.4m 라더군요? (원래 7.2m 아닌가요?) -> 실측 7.35M 입니다(비교적 충실)
- 청골은 제원과 거의 동일한걸로 기억합니다
- 블루가 쪼금 더 길게 나오니까 저는 더 좋았습니다 ㅎㅎ (독야 36대랑 차이가 좀 더 나니깐..참 단순하죠)
ㅇ 앞치기
- "청골"은 기대보다 탄성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알아서 튕겨 날아가는게 생각보다 아쉬움 (왜 이러지?? 했어요....)
- 블루는 슝~ 하고 날아가는 느낌이 청골보다는 오히려 강했습니다 (물론, 무게감은 비교대상이 안되지만)
- MX는 만져본 적 없지만, 포럼에서 스캔해본 결과로는 탄성이 좀 부족한게 아니냐... 이런 평가도 몇 분 하셨더군요
- 그러나, MX 유저분들은 대체로 만족해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둘의 비교는 -> 저는 자격이 없다고 보여지네요 ㅠㅠ
ㅇ 도장
- 블루는 그런 스타일의 도장 특성상, 잔기스가 꽤나 많이 생길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장은 손잡이대 위주만 보는거죠?)
- 하지만, 째려보지 않는 한 마구마구 못봐줄 정도로 잔기스가 보이고 그런건 아닙니다. 생기긴 많이 생길거에요.
- 청골은 블루보다야 당연히 강해 보였고, 단단하네? 정도로 기억됩니다. 잔기스 찾으려고 째려보진 않았어요
ㅇ 가격
- 블루가 실구매가 기준, 레드보다 3만원 정도 더 비싼가요? 레드 가격을 잘 몰라서....(블루 40대가 135,000)
- 개인적으로, 가격대가 레드와 거의 동일하다면 저는 블루를 선택 할 것 같습니다. OEM인지 뭔지에도 불구하구요
(레드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 저는 써본 적도 없어요 - 블루가 저에게는 꽤나 괜찮았다라고 봐주십시요)
- MX의 가격대는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장에 풀리는 수량 조절은 정말 영악(?)하다 보여지구요
- 나중에 업그레이드 당연하다 생각되시면, 블루는 아무래도 많이 불리합니다. 이유는 아시죠?
ㅇ 손맛, 제압력 등 기능적인 면
- 저는 앞치기 테스트만 해본거라 비교 불가 합니다
별 도움도 안되는 글을 길고 장황하게도 적었군요
제 생각으로는, 빰빰님이 배제하겠다 하신 "A/S"와 "OEM" 등의 변수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이 두 로드의 비교는 거의 무의미 하다고 보여집니다
(다이와는 검증된 품질이나 "A/S"가 가장 큰 이슈이고, 블루는 "OEM"이 가장 크게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런 핵심 Point를 제껴두고 평가하는건 아무래도 무리겠죠)
비슷한 가격대에서 조금 더 다양한 로드를 눈에 담아 두시고,
조근조근 알아봐가면서 선택하시는게 여러모로 유익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