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낚시대를 받고 우선 펴봤습니다.. 휨새 그럭저럭 중경질 이상은 나오더군요...
뭐 고기를 잡아봐야 정확한건 알겠습니다..

뒷마게를 따서 살펴 봅니다.. 떠글 두개다 2번대가 살이 일정치 않고 한쪽은 두껍고 한쪽을 얇습니다.. 흐음~ 고민을 하다가 그냥 써볼까 하는데.. 덴장 3번대는 더 심하더군요.. 좋아~ 다시 찬찬히 봅니다. 2.1칸 기준 손잡이 윗대도 그렇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하니 자꾸 설득 하실려 들길레 그냥 이걸로 고기 잡아도 뿌러지지 않는걸 잘 알지만 꼭 이런낚시대가 큰녀석 잡으면 휙 돌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보네 드린다고 했습니다..

은성낚시대가 완성도 면에서 좋다고 하지만 저는 은성이랑 않맞나 봅니다.. 파워조선 살때도 약간 그랬지만 귀찮아서 썻습니다.. 슈퍼조선은 구입하니 3.5칸 쌍포로 주문했는데 수릿대 3번대 두개가 오질 않나 반품하니 두개다 뒷쪽 살이 일정치 않아 또 반품하고 3번째 만에 좋은 녀석 만나서 써보니 만족 스러웠지만 제가 낚시 하는 곳에서는 무리라서 중고로 2번 사용후에 팔고...
그래도 은성인데 하는 마음에 요번에 케수파 구입했는데.... 이런, 사람을 보고 차별하나 은성 자꾸 이러면 진짜 미워할꺼야.....
좀더 싼 낚시대에서도 이런게 뒷쪽 살이 잘 말려서 오던데 요건.... 뭐 사람을 겉모습을 보고 판단하면 않되듯이 낚시대도 한번 써봐야 진면목을 알겠죠... 우선 차별하지 않고 써본후에 정확히 알수 있을꺼 같습니다.... 어서 제대로된 녀석이 왔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