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에 천류제품 설화수 골드 구입한 낚시인입니다.

이전 사용한 낚시대는 과거 국민낚시대인 용성슈퍼포인트 ㅎㅎ 였고 아직도 사용중입니다만 새로이 낚시대 업글 필요로 천류제품을 관심있게 보아 오던차에 전반적인 휨새, 밸런스, 가벼움등이 맘에 드는 학자수로 결정하여 실제 낚시가게에서 몇대 골라 절번, 뒷마개마무리, 휨새등 세심하게 관찰하고 보았으나 갠적으로 디자인과 뒷마무리가 아쉬움이 남아 접고 다시 천년학과 설화수 골드로 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설골은 대물용, 천년학은 옥내림용이라고 하시는데 문제는 무게와 휨새, 탄성이었습니다.
설골은 몇십년동안 우리 조사님들의 검증된 제품, 각 절번 마무리등이 아주 좋았으나 무게감이 있으면서 약간 무딘감이랄까 다시표현하면 질긴느낌이랄까 이런 느낌이 많았습니다.
한편, 천년학은 가볍긴 하지만 설골에 비해 낭창댄다는 느낌과 물고기 제압이 어렵긴 하나 그만큼 손맛이 좋다는 장점이 있는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부분 저런부분 고려해서 결국 선택을 해야했기에 한달전에 설화수 골드를 28, 30, 32, 36, 40, 44, 48 이렇게 구입하여 1회 사용해 보았는데 역시나 무게감이 마음 한구석을 계속 자리잡고 있어 아쉬움이 남아있습니다.
아직도 천년학의 가벼움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제 낚시 패턴은 직장인이라 자주 출조는 못하고 매주 토요일 밤낚시 위주로 일반적인 노지에서 새우, 떡밥, 옥수수등을 사용합니다.

이대로 설화수 골드를 계속 사용해 보면서 무게감에 적응을 해야할지, 아니면 좀 낭창대거나 꿀렁거리더라도 천년학으로 갈아타야 할지....
정말 고민중입니다.
혹시 천년학으로 가더라도 다시 설골로 올수 있다는 분도 많이 계시는데 저 역시 그렇게 될지...

설골과 천년학 각각의 단점을 상쇄시키는 반대의 장점들과 각절번 이음새 마무리 공정, 부러짐, 카본톤수, 퀄리티등등 비교해서 정리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설골을 처분하고 천년학으로 교체해야할지 아니면 이대로 적응을 해 보아야 할지...선배 조사님들의 입장에서 좋은 말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