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테르에도 역사가 있습니다.
아에 초창기 아이테르 그다음 아이테르(제가쓰고있는)
그 다음 아이테르 리맴버 그다음 아이테르 gt 입니다.
아이테르는 jk조구에서 극수 경질대 그 다음으로 내놓은 초경질 작대기 낚시대 입니다. 별별 낚시대를 세트로 다써본 저에게 아이테르를 처음 접할때 느낌은 써본 낚시대들중 가장 경질이였고 케스팅 자체에 느낌이 다릅니다. 음 머랄까요. 질긴 대와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이거 더휘면 부러지겠다 수준에 느낌으로 작대기 입니다.
그래서 애초 광고도 수초대로 했습니다. 하지만 경질성이 너무 높기에 대구리나 물돼지 같은 초대어들 잡아내는 낚시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한계점이 초경질대들 중에선 높은 편이긴 하나 질기면서 경질인 조선gt대물이나 제왕같은 대들에 비해서 무게 대비 꺽일때 임계점 한계가 더 빨리 옵니다.
리맴버는 본래 아이테르가 너무 작대기라 호불호가 많기에 거기에서 무게와 경질성을 줄이고 전천후 밸런스형으로 나온 낚시대 입니다.
요즘 나오는 아이테르 gt는 전작과 외형이 비슷하고 같아보이나 또 다릅니다. 본디 아이테르는 46톤카본과 60톤에 믹스로서 경질성이 높다보니 안부러지기위해 무게감이 더 올랐을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앞절번에 경질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역시 앞절번에도 무게감이 올라갈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그래서 경질대들은 강하게 들어올리면 긴대같은경우에는 순간 결절이 일어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점을 보안코자 지금 나오는 대는 46톤으로만 제작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더 질겨진 거지요.
수초낚시를 많이 하기에 아이테르로 정착하여 쭉 쓰고 있는 듬직하고 좋은 낚시대임은 틀림 없지만 요즘 고가대들에 트랜드인 가벼우며 경질에 적당한 밸런스 휨새로 파손율을 줄이는 대들과는 거리가 먼 낚시대 입니다.
아이테르는 포지션이 명확한 대입니다.
작대기 수준에 경질로 빠른 제압을 구사하는 수초대이지
절대안부러지는 그런대는 아닙니다. 많이들 착각하십니다.
안부러지는 대들은 경질에 카본톤수가 높은게 아닌 톤수가 낮고 케브러를 믹스한 8:2를 넘지 않는 질긴 대들 입니다.
리맴버는 전천후 낚시대 설골에서 경질성을 올린듯한 그런 포지션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초경질에 가벼우며 안부러지는 낚시대 지구상에 존재 하지않습니다. 있으면 누군가 알려주면 좋겠네요
리멤버에 비해 아이테르는
경질성이며 대물용(수초)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아이테르와 비교해 선경이 차이 날 정도로 든든한 제품이라 더군요.
(이러니 무게에서 당연히 차이를 보입니다.
그런데 50정도 되는 향어를 강제 집행하다 파손됐다는 사용기가 있슴 )
여튼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답니다.
아이테르 리멤버는
중경질 보다는 약간 더 경질성을 띱니다.
아이테르가 대물용으로 개발됐다고 하지만 리멤버도 이에 못지않은 제품입니다.
전천후 낚시대에 가깝습니다.
아무리 설명해도 직접 접해보지 않은 이상, 두제품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실 겁니다.
JK 사장님께 상황 설명을 하시고 두제품 다 렌탈해서 써보신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렌탈후 결정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