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대 절번 부러지는 원인중에 가장 많은것이 절번을 제대로 빼지 않아서
유격이 발생한 채로 사용하다가
그 유격으로 인해 절번과 절번이 지렛대의 원리고 꺽임이 발생해서 절번 물림 부위가 그냥 쉽게 부러져버리는 일이죠.
그 절번이음부가 짧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사용중 실수로 절번이 부서질 확률을 비약적으로 증가시키는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이 급하면 낚시터에 도착하자마자 대충펴서 수심맞추기 바쁜 경우가 많죠.
절번과 절번간의 연결부 즉 그 길이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생각하시고, 잘라내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계산해보면 나오겠지만, 구경도 작은 앞절번들 몇개 조금씩 잘라낸 부분 g수 따져봐야 1돈(3.75g)도 채 되지 않을겁니다.
그정도로는 앞쏠림 느낌이 없어질리가 없습니다.
회사의 존망이 달릴 정도로 온 조구사가 낚시대를 가볍게 만들기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데.
절번 연결부를 불필요할 만큼 길게 만든 낚시대가 있을까요?
연결부 길이를 줄어드는데 휨새가 연해질리가 절대로 없습니다.
절번을 제대로 빼지않고, 헐겁게 빼서 사용한다면 모를까요.
그냥, 앞쏠림 적고 내손으로 다루기에 궁합이 잘 맞는 낚시대, 적당히 휨새가 유연하게 잘 나오는 낚시대를 알아보셔서 갈아타시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으로 여겨지네요.
월하정인님이 말씀하신
방법은 실제로 루어낚시에
사용됩니다.
주로 농어대와 같이 긴 루어대의 경우
로드 발란스가 맞지 않으면
낚시대를 들고만 있어도
앞으로 쏠리기 때문에 장시간의 낚시 때
손목에 무리가 옵니다
잘 만들어진 낚싯대는 발란스가
잘 맞는 거지요..
안맞는 경우 로드발란스를 사용하는데
하캡을 열고 동전을 1개에 3개까지
순차적으로 삽입하기도 하고
기성품 발란스웨이트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