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경질대만 쓰다가 손맛이 그리울 때면 관리터를 찾는데 마땅한 대가 가진게 없어서 동와 기록대 32,29쌍포를 중고로 저렴하게(29대 쌍포기준 약10만원) 구입해서 써봤습니다.
처음에는 32대를 쓰다가 지금은 앉아서 투척하기에 부담없는 29대만 사용합니다.
결과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물론 제 기준에서지요.
쌍포로 집어하다가 집어된 후에는 외포,외바늘로 던져놓고 기다리면서 나머지 대에 글루텐 장착후 뒷꽂이에 걸어놓고 기다림.
입질오면 챔질한 후에 준비해 놓은 다른대 투척. 걷은 대에 글루텐 장착.
이런 식으로 낚시를 해보니 한층 여유롭고 진짜 즐기는 낚시가 되더군요.
기록대, 챔질 소리도 경쾌하고, 앞치기도 앉아서 쉽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잘되고 손맛도 좋아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저도 양어장용으로 생각한 낚시대가...
BNK: 산노을
은성: 수파골드a, 디와인드수파
동와: 수보
이상 4대 였습니다
은성쪽으로 거의 기울었다가 갑작스레 어떤 월님의 추천으로 유양대를 구매했네요^^;;
현재 SL수운봉도 사용중인데 30대 이하라면 추천드립니다
앞치기는 신수향보다 양호하고 손맛은 비슷합니다
기포도 아직까지 없고 검정색이라 디자인이 나쁘지도 않고요
손맛도 있으면서 템포 낚시해도 무게감도 부담없고
도장은 제가 뽑기를 잘못한건지 제기준에선 기포올라오고
별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