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낚시 시작한지는 십년도 넘었지만 초보 조사 조대박입니다
손맛터만 다니다가 요즘은 노지에 많이 다닙니다
근데 낚시대가 자수정드림40대가 있는데 앞치기가 너무 힘듭니다 낚시줄을 더이상은 짧게 하기는 힘들것같고요
그래서 록시나 독야1 40 대로 바꿔볼까 하는데 현재 드림대랑 차이가 날지 의문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앞치기를 팔꿈치에 걸치고 튕겨주는 방식으로 바꿔보세요
왠만큼 무겁다는 낚시대들도 튕겨주는 식으로 하시면 40대까지는 무리없이 하실텐데...군계일학 사이트에 보시면 앞치기 동영상 잘나와있습니다. 저도 쩐이 없어서 좋은 낚시대는 못써서 앞치기를 명품으로 만들었습니다^^ 자수정드림대도 쓰시기에 충분히 좋은 대입니다~
장대앞치기..
다소 무겁고 유연한 신수향55칸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1.초릿대튜닝(7센치절단 또는 강포초리로 교체)
2.원줄길이 바톤대 위로 20센치 조정.
3.발사찌 7호봉돌
4.찌 위치 봉돌위로 80센치정도 조정
5.오른발이 앞쪽/왼발이 뒷쪽으로 서서 체중을 오른발쪽으로 80프로 이상주고
6.팔꿈치에 걸친후 그립은 손바닥전체로 잡지 말고 손가락으로 잡는다는 기분으로 오른팔에 깁스를 했다는 기분이 들정도로 어깨와 엘보가 90도를 만들어 오른쪽 복부와 옆구리에 지지한후
6.시선은 투척지점에서 수직위로 약 1미터 위로 보며
7.봉돌을 잡고 있는 왼손은 뒤로 쭉~뺀후 고정하고
8.낚시대 끝을 하늘로 세워 약 40도 정도로 세운상태를 유지
(길이에 따라 44대는 수면을 기준으로15도 47대는 25도이런식으로 장대로 갈수록 하늘로 세워야함)
9.왼팔로 잡고 있는 봉돌을 아주 약간 늦게 놓는 기분으로 (오른팔을 뻗어내는 동작이 봉돌을 놓는 시간보다 100분에 1초 빠르게) 오른팔의 견착한 낚시대를 앞으로 던져줍니다.
마지막 던지는 동작을 세부적으로 설명 드리면...
팔꿈치에 걸치고 있는 낚시대의 밑마개를 수평으로 밀어내는 기분과 아래로 휘어져 있는 초릿대끝을 하늘로 찌르는 느낌을 가져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미 각도를 세워(30~40도)타켓(수면위 가상의 1미터지점)을 겨냥하고 있으므로 던지는 동작시 손목과 어깨를 써서
들어올리려고 하면 안됩니다.
아주 짧게 오른손 쨉을 자신의 얼굴위치 정도로 날려준다는 느낌으로 밀어내시면 됩니다.(밀어낼때 반드시 팔꿈치와 낚시대가 하나로 붙어서 시작해 밑마개가 팔꿈치에서 떨어지는 느낌)
봉돌이 날라가는걸 느끼면 세웠던 낚시대를 다시 수평으로 내려주시면 낮은 궤도로 멋지게 봉돌과 찌가 일직선이 되어 떨어지게 됩니다.
역시 오래된 초보 한말씀 올립니다...
10여년 전 낚시 접었다가 2,3년 전 다시 시작한 초보입니다. 다시 시작해보니 낚시 유형이 다대편성, 대물낚시로 확 바뀌었더군요. 대 길이도 길어지구요. 예전에는 길어야 3.5였던 것 같은데... 아무튼...
나름 장대 써본다고 드림 4.2칸대 구해 놓고 앞치기가 힘들어 거의 안쓰고 있다가 독야1 4.0대 써보니 앞치기 잘돼더군요. 물론 나름 동영상도 찾아보고 채비도 바꾸어보고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다보니 드림 4.2도 어느정도 앞치기가 되더군요.
인간의 욕심이 끝이 없는지라, 더 긴 대를 쓰고 싶어 이곳 월척에서 검색해보니 록시가 가성비 앞치기가 잘된다고 해서 얼마전 4.8대를 실험삼아 구입해봤습니다. 앞치기 시도... 맞바람만 씨게 안불면 나름 원하는 곳으로 잘 날아가더군요.
따라서, 제 결론은(저만의 결론) 기술도 중요하구요, 더불어 낚시대의 선택도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무게감의 차이도 있구요...(참고로 제 팔은 가늘고 약골~~~) 앞으로 혹 4.0 넘어가는 대를 장만할 시에는 록시로 구하기로 했습니다.(절대로 5.0 넘기는 무모한 짓은 안할 생각입니다)
그냥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드림으로 사용중인데 쩐이 되면 록시로 갈아 탈 준비하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