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 동안 조과를 보자면 매년 그렇듯 힘든 한주가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비 바람에 이어 가장 큰 배수기라는 복병이 출조객들의 발길을 잡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과감히 출조 하신조사님들의 이야기를 들어 종합해보면
월척급 붕어를 토해내던 저수지도 배수기에는 빈작을 면치 못했습니다
이번주는 배수 영향이 없는 금호강 수로 몇군데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금호강 수로는 저수지 배수기때와 맟추어 찾아보시면 또다른 수로의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반야월과 경산 경계점 안심교를 기점으로 본류대에서 나오는 지류에 속해
연중 배수걱정 없고 차량 진입또한 쉬워 많은 조사님들이 찾으십니다
또한 고모역 아래로 이어지는 수로 역쉬 매해 4짜를 비롯해 많은
월척급 붕어들이 나오고 있는걸 모면
아직은 배쓰 블루길 외래어종 속에서 토종 붕어들의 어마어마한 개채 수를
실감나게 합니다
차량이 바로 진입해 포인트 선정이 쉽습니다
하지만 바닥이 자갈이라 받침대 꽃기 난감합니다 이럴때 받침틀이 유용하겠지요
차량 후진으로 들어가 보면 보지 못했던 황금 포인트가 이어져 있습니다
정면 포인트
좌측으로 다소 긴대인 44 40 36 으로 시작해 우측 25개까지 무난히
셋팅 하실 수 있습니다 바닥 또한 말풀이 없이 마름 자리만 넘기면
무난히 입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우측으로 소로길이 나 있어 편안히 진입 하실 수 있습니다
좌측의 포인트 보다는 25~36 까지 다소 짧은 대로도 충분히 손맛을 보실수
있는 포인트도 있습니다
받침틍이 없으시다구요 아쉬워 하지 마십시요
다른 포인트는 받침대 꽃기가 수워한 포인트도 널려 있습니다
앞에 갈대를 모두 작업해 받침틀을 사용했지만 충분히 땅에 꽃을 수 있습니다
이곳처럼 갈대가 무수했는데 작업을 한후라 부득이 받침틀을 사용했습니다
조금 한가한 주중에 제가 출조차 다녀 왔습니다
우측 포인트 입니다 새벽녁 24대에 대를 차고간 붕어는 실랑이 끝에
터뜨리고 말아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갈대 가까이 붙이기 보다는 마름 가장 자리까지 붙였는곳에서 입질을 많이
받았습니다
덩어리 급은 모두 터뜨리고 월척 한마리와 7치급 2마리가 전부 였습니다
수로의 특성상 청태가 곳곳에 있습니다
좀 일찍 출조 하셔서 청태 없는곳을 찾아 찌를 세우시면 멎진 입질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다소 힘들지만 청태를 모두 제거하면 아주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금호강 유역의 수로는 배쓰 블루길 유입으로 개체가 상당하지만 어둠이 내리면 이내 잠잠 합니다
동물성 미끼 보다는 식물성 미끼 위주로 공략 하시면 외래어종의 입질을 걸러낼 수 있으며
자정을 넘으면 새우 미끼에도 그다지 반응 하지 않음울 볼 수 있었습니다
입질 시간대는 해 질 무렵부터 시작되어 간간이 들어오구요
자정에는 다소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3시경에 다시 입질이 찾아오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 수로의 수심은 전반적으로 볼때 60~1.5미터 권이며
제가 출조한 당시 시간이 촉박해 청태 작업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이때 챔질 타이밍은 찌 오름의 정점을 지나 지를 가지고 갈때 챔질 하시면
제걸림이 되어 붕어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출조 당시 이른 챔질로 인해 두어번 떨어구어 버려 아쉬움이 컷습니다
새벽녁에는 조금 쌀쌀한 한기가 들어 난로와 여벌옷이 필요 했습니다
또한 많지는 않지만 모기 몇마리 에 뜻하지 않은 헌혈도 해
출조시 모기 기피제를 지참 하셔야 하겠습니다
수로 역쉬 낚시후 자기 쓰레기는 되가져 오는 낚시꾼이 되었면 합니다
싱싱한 전투 새우와 겉보리 콩 등등 미끼일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원낚시 찾아 오시는길
각종 중고 낚시대를 비롯해 유명 메이커 낚시대 시원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전층 대물 슬러프 낚시등등 낚시에 모든 것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포인트 문의 및 출조 전후 찾아주시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금 토요일은 24시간 영업하고 있사오니 늦은 출조길에도 안심하실 수 있습니다
주말 주중 출조길 안전운행 하시옵고 출조길 마다 월척의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