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위IC대물나라 입니다.
침묵의 시간이 길었습니다.
알려 드리고픈 조황이야 수없이 많았겠지만
조황이라는 것 정보를 수집한 사람의 정성으로 보지 않고
그 면면의 세세함을 들추고 흠집을 내려고 하는 몇몇의 성숙하지
못한 모습들을 접하면서 인터넷의 불편함을 겪기도 하였던
그런 시간들도 있었습니다.
너무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는 옛말처럼 적당한 선에서
타협점을 찾아야 하는 지혜가 필요한 우리네 온라인 문화입니다.
그냥 무심히 던질수도 있는 돌팔매에 상처를 받는 사람도 있음을
우리 조사님들께서는 알아 주시고 새벽같이 조황을 확인 하기 위하여
뛰는 우리 낚시점이나 특파원의 조항정보를 비판 보다는 격려를
혹여 미흡한 부분이 있더라도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그런
문화가 정착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적어 봅니다.
아울러 앞으로는 혹여 예전의 상황처럼 대물나라에 사진을 찍었다는
이유 만으로 질타를 받는 분들이 있어서는 아니 되겠기에
적어도 월척 사이트 만큼은 붕어와 인물사진은 올리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조우님들께서는 이점 양해 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본격적인 대물낚시의 시간이 다가와 있습니다.
하지만 조과는 기대만큼 되질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 입니다.
손맛의 여운만 간직하시고 놓아주는 즐거움도 가질 수 있는
그런 조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주중의 군위 의성권 조황은 날씨의 편차와 조황의 편차가 무척
심하였던 시간들 이었습니다.
일교차 심해지는 시간들은 아직 붕어에게는 적응의 시간이 필요한
것인 듯 생각됩니다.
대형지의 침체가 본격적으로 피부에 와 닿고 있는 시기 이기도 합니다.
아직 소류지의 본격적인 입질은 다가와 있지 않은 붕어와 조사님들의
신경전이 또한 이어지고 있는 시기 이기도 할 것입니다.
울긋불긋 물들어 가는 산야의 단풍들이 얼마남지 않은 낚시의 시즌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혹시 출조에 도움이라도 될까 싶어 몇자 적어 봅니다.
출조시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미끼의 선택
최근 대물의 입질은 주로 새우에 들어오고 있는 상태 입니다.
특히나 소류지의 경우에는 새우미끼가 잘 듣고 있으며 그다음으로는
콩과 참붕어가 비슷하였습니다.
2. 저수지의 선택
저수지의 경우는 아주 극단적인 형태로 양극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완전 평지형의 수초지역과 아주 깊은 계곡지에서 붕어의 입질이
활발 하였던 한주간 이었습니다.
대형지의 경우는 입질이 많이 뜸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준설을 하였거나 바닥을 보였던 저수지 들이 좋은 대물 조황을
보여 주고 있으니 출조시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포인트의 선택
금년의 특이한 경향중의 하나는 대물의 입질이 주로 깊은 수심에서
들어 온다는 것입니다.
바깥의 날씨가 예년같지 않게 변화가 심한 탓인지 주로 2.5미터 이상의
수심에서 대물의 입질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류지의 경우는 거의 제방권 중대형지의 경우는 중 하류권의
직벽근처들이 좋은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4. 금주말의 예상
본격적인 가을 입질의 시작이 될듯한 분위기 입니다.
평지형 저수지의 마름수초들이 일정부분 삭아내려서
낚시할 수 있는 자리들이 많아져 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우리 조사님들이 싫어하는 달빛도 구름속에 잠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추수가 한창인 들판에서 낚시를 해야 할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여 마찰을 피하고 즐거운 낚시가 되도록 서로
노력해야 할 시기 이기도 할 것입니다.
본격적인 대물의 입질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이기도 하므로
앞으로 적어도 한달간은 자신의 기록경신을 위한 기회도 될 것입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5. 추천 저수지
안계권의 경우는 오리못과 고현지의 조과가 기대됩니다.
연밭저수지인 오리못의 경우는 첫서리를 전후하여 대물을 토해 내었던
적이 많았었습니다. 고현지의 경우는 마름수초가 삭아내리기 시작 하면서
암반쪽 포인트에서 좋은 입질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비안권의 경우는 전통적으로 현산지와 산제지등 중대형지가
유리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산지의 경우는 콩미끼가 유리 할 것이며 산제지의 경우는 새우와
옥수수가 잘 들을 것 같습니다.
봉양권의 경우는 곡현지 화전지가 그 시기가 도래 한듯 싶습니다.
안평권의 경우는 의곡지와 대사리의 소류지 들이 눈여겨 볼만 할 것입니다.
금성권의 경우는 구련지와 대야지가 우보권의 경우는 광정지가
의흥권의 경우는 박사지 효령권의 금매지 신월지가 좋을 것으로 예상
되어집니다.
장천 효령권의 경우는 저전지 그리고 기린지의 조과를 한번
체크해 볼만 할 것입니다.
소보권의 경우는 중산지의 깊은 수심대와 복성지의 하류권을
한번 도전해 볼만 할 것입니다.
군위권의 경우는 전통적으로 농암지가 이제 빛을 발할때가 된것으로
판단 됩니다.
위천강의 경우는 여름 같지않게 포인트별로 조과의 편차가
심한 편입니다. 하지만 일단 씨알은 많이 커진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서군지의 경우는 릴낚시를 하시는 조사님들이 많으므로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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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심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봤습니다
차분하게 낮은 말투로 방송하시는 모습이
참 친근했었습니다
낚시점 사장님 이셨군요
반갑습니다
다소 기분 상하신 점 있으시더래도
사람 많은곳이니 그러려니 하십시요
낚시점도 영업이니 조금 부풀린 조황사진이 없지 않겠지만
사장님처럼 자신이 꾼인 입장에서 올려주시는 분들이
대다수 일거라 믿습니다
힘 내시고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