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류지 제방에 흔들리는 갈대의 손짓너머로 봄빛을 머금은
아침의 태양이 솟아 오르고 있습니다.
해묵은 갈대의 질긴 운명은 길고 긴 겨울을 온몸으로 견디어 냈고,
이제 인고의 계절을 보내고 남은 지금은 뜨거운 태양의 입김을
느낄수 있는 희망의 아침을 맞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우님들께서는 이제 한 시즌의 시작을 맞이 하고 있습니다.
하루의 일과를 피워 올리는 붉은 태양의 이글거림이나
찌불을 밝히는 꾼의 손길이나 이제 새로운 일과와 목적을 향한
정열을 태워 올리는 아침의 계절 입니다.
뜨겁게 타오르는 꾼의 마음과는 달리 아직은 아침의 상쾌한 이슬보다
더크게 자리하고 있을 얼음띠를 감상해야 하는 시기 이기도 할 것입니다.
아직은 오락가락 하는 계절의 과도기 이겠지만
다가오는 계절을 시샘하는 추위가 가끔은 있겠지만 우리 조우님들의
가슴속에 먼저 다가와 있는 봄은 어쩔 수가 없을 것입니다.
따사로운 낮기온은 밤의 차가움에 잠시 밀려 나기도 하겠지만
질서의 큰 흐름을 바꿀 수는 없을 것입니다.
붕어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저수지의 수온이 오르는 것이 눈으로
보여지는 시기 입니다.
어제 빙판이던 저수지가 어느새 봄빛을 머금어 가고 있습니다.
고집스런 겨울의 완강함을 풀어내었던 계절의 흐름을 이제
보내고 또 맞이하는 시간 앞에서 우리 조우님들의 한해 소망을
모두 이룰 수 있는 알 찬 시간들이 될 수 있기를 기원 해 봅니다.
대물나라 홈피(오짜의 꿈 http//5jja.com)보기
붉은 석양의 장렬한 느낌처럼 춥고 길었던 겨울의 모습도
이제 석양으로 밀려 내려 가고 있습니다.
바닷바람도 쏘여 보고......
낚은자의 미소도 띠워 보면서 겨울을 견디어 온 꾼 입니다.
하우스의 온기에 기대어선 딸기의 탐스러운 모습 입니다.
꿈쟁이 님의 배스 조과도 이계절에 드문 조과이겠죠?
꾼의 길 25화도 의성권의 소류지에서 물낚시로 진행 되었습니다.
고독한 사냥꾼과 파란 겨울을 보낸 소나무의 자태가 어울립니다.
53센티급의 5짜 사진 입니다.
보기드문 대물의 모습 여러분과 함께 감상 하고 싶어 제가 들고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비록 이지역에서 나온 붕어는 아니지만 제가 볼 수 있었던건
큰 행운이라고 생각 합니다.
감상의 기회를 주신 조우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이 사진 보시는 모든 조우님들께서도 금년 하시즌 5짜대물 꼭
하시길 바랍니다.
ss flower님의 수로권 조과 입니다.
살오른 봄붕어가 참 보기 좋았습니다.
마릿수 조과 보여 주신 다음날의 조과 입니다.
청송권의 조과도 보이는가 봅니다.
대물나라앞의 토끼들도 한결 활발해 졌습니다.
며칠전의 얼음이 남아 있는 농암지 모습입니다.
이제는 활발한 고기의 움직임도 보여지고
대를 편 조우님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농암지 석양의 뒷그림자가 짙은 것은 그 겨울의 길고
깊었던 그림자를 닮았습니다.
대흥소류지에 자리하신 대자연님 일행분들 입니다.
대자연님의 낮낚시에 나온 잔챙이 입니다.
금년 시즌부터 대물나라의 루어 탐사를 진행 해 주실
브라더스팀의 들어뽕 님과 핫도그님 입니다.
앞으로 많이 많이 수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풀어진 얼음의 하얀 테두리가
아직 남은 겨울을 외쳐 보지만
풀어져 나온 꾼의 입김은
다가오는 봄을 외치고 있고
살금살금 고양이 발로
다가선 봄의 온기지만
흔들리는 솔가지의
부채질에 식을리 없고
드러누운 고집들의배경을
달래고 얼르는 그 손길이 시린 것은
아직 끝나지 않은 미련이
살얼음으로 또 풀려 갑니다.
대물나라 군위점(본점) 입니다.
대물나라 구미 롯데마트점 입니다.
안녕하세요?
대물나라를 운영하고 있는 이창한 입니다.
조사님들의 몸과맘도 봄이오고 딸기를보니 먹음직스럽습니다
오짜 진짜 멋찌십니다
같이 감상할수있어 매우 좋습니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