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결같이 달려온 붕어낚시 시즌도 어느듯 깊어가는 가을 분위기와 더불어
시월에 도달하고 있는데요 이제는 기억속을 더듬어 저수지에서 가을밤을
만끽하며 낚싯대를 펴고 붕어를 기다릴 시기입니다
▶ 적어도 매년 9월과 10월사이 김전지 수위가 이같은 경우는 최근에 본사례가 없으며
전체적으로 경산권 저수지를 둘러보면 얼마나 가을가뭄이 심각한지를 알수가 있습니다
▶ 물이 빠져 상류권 밤낚시를 포기할 상황이라면 구태여 바닥이 훤이 보이는 저수심대를
공략하기 보다는 현재의 김전 아랫못의 수몰나무 주변이나 제방권 깊은 수심대 그리고
돌출된 곶부리 인근에 낚시자리를 잡는것도 갈수시 낚시 방법이 될수도 있겠지요
▶ 대다수 저수지가 배수와 가뭄에 시달리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구경지는 안정된 수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상류를 비롯해서 중류권 몇곳 낚시가 가능하고 시기로 봐서도
월척 도전이 알맞은 10월로 보입니다
▶ 현장 참붕어 미끼도 좋고 새우 역시 대물미끼로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메주콩에도
굵은 붕어를 구경할수 있는 아담한 저수지중 한곳입니다
▶ 재미나고 이색적인 문구가 가는길을 멈추게 합니다
▶ 전체적인 수심이 깊고 상류권 연안가로 뗏장과 말풀이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용두지도 물이 많이 빠진 상태로 얼마전 월척소식에 낚시인들의 발길이 잦았는데
여러가지 인기척으로 최근의 조황은 좋지 못해 아쉽기만 합니다
▶ 여러 어종이 서식하고는 있는 저수지의 경우 붕어만 선별해서 낚기 위한 방법을 찾기란
어렵지만 미끼에서 찾는것이 그래도 제일 쉬운편에 해당하는 방법중 한가지 입니다
▶ 자연배수든 가뭄으로 갈수기든 낚시를 아니할수는 없는 상황이 요즘의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의 저수지 낚시는 포인트적 가치 보다는 치고 빠지는 낚시를 해보는 것도
하나의 요령이 될수 있습니다
▶ 다시 말씀 드리면 분위기를 찾기 보다는 저수지 현장 상황을 잘판단해서 포인트의
변동을 주거나 예전에 전혀 앉지 않은 자리를 택해 대를 담궈(생자리) 보거나
제방권 석축주변, 수심이 다소 깊다고 판단 되는장소를 권하고 싶습니다
▶ 낚시자리가 매우 불편해 보이는 제방권 포인트는 갈수시 의외의 손맛을 전하며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 비교적 배수가 적어 그나마 기본적인 수위를 유지하고 있는 경동신지의 신선한
가을 아침이 서서히 밝아오고 있는 그림입니다
▶ 가을시기 가능성 높은 경동신지는 옥수수나 메주콩이 잘먹히는데 지난 주말권은
준척이하급 붕어가 대부분으로 손맛을 대신했습니다
▶ 제방권의 무넘이 주변과 맞은편 상류권 주변으로 포인트가 주로 형성되며 새우에는
가물치나 강준치가 입질을 하기도 하지요
▶ 밀지의 상류권 역시 배수로 물이 많이 빠진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낚시자리도 반대편
산쪽 포인트로 한정된 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산쪽으로 차량이 진입 가능하지만 안전에 각별히 주의 하시고 특히 비가 오면
미리 안전한 장소로 대피를 하는것이 좋겠죠
▶ 전체적인 녹조가 부쩍 심한 반곡지는 낚시가 다소 어려워 보입니다
잦은 배수로 연안가 수심도 많이 낮은 상황이고요
▶ 주말의 요리지에도 많은 낚시인이 저마다 포인트를 차지하며 좋은밤을 보냈는데
일부 포인트에서는 월척 손맛을 보기도 했답니다
▶ 저수심의 요리지 수초지대 상류권 전경입니다
▶ 뻘바닥을 보이고 있는 요리지 아래 전지못이 허전하고 삭막한 분위기 그대로입니다
▶ 진량권 대곡지 또한 물이 많이 준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중류권 산자락 포인트와
도로권 말풀 자리를 지금시기에 노려볼만 합니다
▶ 그림 가득했던 상류권이 이렇게 달라진 현재의 대곡지 그림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관계로 수심의 변화가 조금씩 작용하는 연지는 그래도 꾸준한
조황으로 준척에서 월척급 붕어 찌올림을 볼수가 있는데요 연밭지 본연의 붕어 빛깔과
체고로 낚시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비록 월척을 조금넘긴 붕어라 할지라도 발육상태와 체고는 정말 그만인 연밭붕어입니다
▶ 만수시는 급경사 수심을 갈수시는 완만한 수심을 보이는 용산지는 현재 중류권과 하류권
보다는 상류가 조황이 다소 나은편 입니다
▶ 물빠진 중류권 용산지 그림입니다
▶ 현지꾼과 주말 조사님들 발길이 언제나 이어지는 진못 상류권 풍경입니다
▶ 진못은 현재 수위는 안정적으로 글루텐과 옥수수 미끼로 낚시가 가능하며 제방권과
상류권 포인트에서 월척 입질을 바라볼수 있습니다
▶ 가을철 연밭터 저수지는 낮과밤의 일교차가 심하고 대류로 물안개가 피는 이시기 부터
찬공기로 서리가 내리는 늦가을 내지 초겨울 까지 낚시가 가능하며 대물 붕어 또한
기대할수 있는곳이 됩니다
▶ 분위기도 좋고 대물도전도 좋지만 저수지 현장의 밤기온은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고
첫서리까지 임박한 계절이 다가옴으로 보온을 대비한 여러가지 안전 장비는 철저하게
챙겨서 건강을 돌보며 낚시를 하시기 바라며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낚시 하십시요
행복한 낚시 경산점 053) 813- 0498 이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