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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손의 이론 4번,,, 착지오차, 2단입수
한참 좁쌀봉돌 채비가 유행하던 2005년경
저는 군계일학에서 접한것이 아니라 관리터에서 익히게 됩니다.
당시 본봉돌과 좁쌀봉돌 사잇줄 간격을 늘리는 실험중 이었는데
상당히 재미있는 현상을 경험하고 뭔가 확신을 가지려고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낚시인들의 입장에서 글을 씁니다... 도움 되시기를...
원줄이 늘어지는 것에 의해 생기는 현상에 관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당겨지는 채비에 대한 경험들 있으실 텐데요... 몇몇분은 이미 파악 하신것 같습니다...
2단입수 과정도 설명 하겠습니다.
가벼운맞춤이 되면 최종봉돌이 바닥으로 가는 속도가 원줄 가라앉는 속도보다 느려지며 관찰이 됩니다.
바늘과 미끼가 닿고나서 아직 수중에 머문 봉돌에 원줄의 무게가 더해지며 가라앉아 속도차이로 느껴집니다.
이때 그 속도 차이가 크면 클수록 확연히 눈에 들어옵니다.
찌가 5~10초 후 은근히 눌려 가라앉는 모습... 경험 있으시리라 봅니다.
카본줄이 더 당겨지는 힘이 크고 세미프로팅,모노줄,,,순으로 그 힘이 다릅니다.
착지오차는 그 이전부터 많은 낚시인들의 극복과제,,,였었지요...전혀 새로운 내용이 아닙니다.
(원줄이 당기지 않았다면 없는거죠~ 수조에선 없는 현상입니다.)
풀스윙을 하면 더 크고 반스윙으로 떨어뜨리면 좀 준다고 하기도 하고
풀스윙후 적당량 당겨서 찌가 서기전에 낚시대를 끌어 다시 밀어 놓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크던 작던간에 착지오차는 없을수 없겠지요.
바람없고 대류만 없으면 프로팅타입,모노의 원줄로 상당량 없게 만들수 있기는 합니다.
근래에 너무도 널리 상용화된 스위벨 활용채비...
이름만 바꿔서 발표되고 있지 실상 다 같은 맥락의 분할채비입니다.
그래서 없던 문제가 생겼다고 할까요~
마치 슬로프 되듯 2단입수,,라기엔 많고,, 서서히 더 찌가 가라앉습니다.
그리고는 표면장력에 케미고무가 덜컥 수면에 달라붙게 되는 것이죠... 이거~ 뭘까요...?
그 이유는 위 그림에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현상의 원인,, 원줄을 카본으로 하면 크고 새미프로팅,모노줄,,순입니다.
☆중요☆ 본봉돌을 기점으로 원줄이 각을 이루며 꺽이게 됩니다.
이후 끝난줄 알았던 2단입수는 원줄이 늘어지며 누를때 아주 천천히 또 가라앉습니다.
본봉돌채비와는 달리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인 것이죠.
물론 본봉돌채비도 시간이 많이 흐르면 미소하게 가라앉습니다만...
수중에 떠있는 스위벨채비의 본봉돌은 끊임없이 안정화 하려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그렇다고 바닥까지 가지는 못합니다... 물리적으로 불가능 하오니 그런 상상은 멈춰 주십시오.
(낚시 하던중,, 찌맞춤 수정 전혀 없이 스위벨 하나 추가한 상태라면 가능한 예기이죠...^^ 그 정도로 무지한 경우는...)
이런 굴절된 채비 정렬은 찌올림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극복하기 위한 많은 시도가 있기도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카본줄은 천하에 못쓸줄,, 인가요?
그러다고 모노줄도 이 현상을 완전히 없게 만들수 없습니다.
원줄 홋수를 줄이면 좀 줄어들긴 하는데요...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스위벨~본봉돌간의 사잇줄 간격은 유행처럼 멀어지고 있습니다.
기본 20~30cm 벌려서 채비 하시는데요... 이거 참...
극복 방법... 사잇줄 간격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또는 스위벨 홋수를 키워줘야 합니다... 제가 스위벨 보다는 1g 이상 고리추를 쓰는 이유입니다.
(저는 부양력 6~7g짜리 찌라서... 저의 경우는 늘 참고만 하시구요~)
스위벨 채비를 쓰게되어 이미 상당량 이물감을 줄였는데
사잇줄 간격을 늘려 더욱 이물감 줄이자고,,, 다른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되겠습니까...
어느분이 하신 말씀이죠...
최종봉돌 이외에 봉돌은 찌의 일부로 봐야 한다... 쫗은 예기 입니다.
그렇다고 본봉돌 위아래 올리고 내린다고 진짜 찌는 아닙니다.
어느분은 올리면 찌가 내려가고, 내리면 찌가 올라가는것이 찌와 똑같다~ 이런 표현을 하는데... 아닌것이죠.
아직도 너무도 많은 분들이 이 문제를 의아해 하시니 한번 더 다루게 되었습니다.
이해 안 되시면 덧글로 설명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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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