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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서 물어보는 꾼님들이 많아 2년째 사용 중 인 보조찌 채비를 올려 봅니다.
초릿대와 찌 사이에 고정식으로 연주찌를 달아 현장 상황에 맞게 이동 시켜 사용하는 채비입니다.
원줄찌라고 보면 맞나(?)찌와 초릿대 사이의 원줄 무게를 조절해서 본찌의 부력 조절에 영향을 주는 채비입니다.
원줄은 무게가 나가는 카본라인이 유리하고 저는 3.4호만 사용 중.
찌는 저부력 힘들고요 중부력 또는 고부력 사용합니다. 저부력 사용시 카본 2호면 되려나??
초기 찌 맞춤은 찌와 보조찌의 거리를 2M정도 두고 기본 옥내림 찌 맞춤을 하시고 (긴대가 유리)그 다음 현장 상황이 바뀌어 만약 본찌가 자꾸 뜬다면 보조찌를 초릿대 쪽으로 이동시켜 원줄 무게를 본찌쪽으로 보태주어 찌 맞춤을 하면 되고 만약 본찌가 무거워 보인다 싶으면 보조찌를 찌 쪽으로 이동시켜 찌와 보조찌 사이의 원줄 무게를 빼주는 방식입니다.
기본 찌 맞춤 후 봉돌의 가감 없이 찌 목수의 변화를 주지 않고 보조찌를 이용해 현장 상황에 맞게 (미끼 변화,대류,바람,바닥상황등)찌 맞춤을 한다는 것이 장점입니다.또한 목줄 채비만 바뀌어 수초 낚시도 겸하고 있네요...저는 예민한 옥내림 채비보다 조금 무거운 옥내림 채비가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하네요.
재밌는 낚시...즐거운 낚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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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