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칠을 올리셨나요?
3번째는 거꾸로 올립니다.
바로 2번, 거꾸로 1번 올려야만이 칠이 고르게 오르고
칠이 고르게 오른 찌는 보기에도 좋을뿐만 아니라
칠이 몰린쪽이 깨어지거나 변형이 오는것을 막아 줍니다.
그림처럼 화장지 1칸을 떼어서 접습니다.
접은 화장지를 찌목에 돌돌 말아서 침을 발라
고정 시키고
담금칠을 해서는 찌를 거꾸로 달아서 걸었습니다.
왜 바로는 2번 올리고 거꾸로는 1번만 올릴까요?
거꾸로 1번은 바로 2번과 같은 도포효과를 냅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2번 올림으로써 살이 오른 상태이므로 거꾸로 올릴때는
1번만으로도 충분히 도포가 됩니다.
밤이라서 후레쉬가 터지니까 색이 너무 진하게 표현 되었네요.
2회 보다 약간 색이 나고 있습니다.
이번 칠이 마르면 다음 작업 들어가지 마시고 기다려 주십시오.
또 중요한 공정이 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 월척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09-15 12:56)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6-08-30 10:43:49 낚시자료실에서 복사 되었습니다]
(ㅋㅋㅋ 압력아닌 협박임다. 지송....)
저번의 매직사건은 일단락 되어서 내심 다행입니다.
물교수님의 처방에 따라 열심이 해보니 카슈가 그럭저럭 올랐네요...
오늘밤은 거꾸로를 시행해야지........
근데 저 질문있습니다.
제가 만들고 있는 찌는 갈대와 부들이 대다수 이지만
낚시방에서 호기심에 구입한 오동 재질의 몸통이 2개 있읍니다.
물론 찌제작 재료지요..
그놈들의 속대롱을 제거하고 찌톱을 끼우고 아래위는 화장솜을 이겨
놓고 본드로 마무리 했지요.. 그리고
첫번째 카슈를 올리다보니 한놈은 잠겨있을때 뽀글뽀글 기포가 올라오고
다른놈은 괞찬더라구요
이틀을 말리고 두번째 카슈를 올리니 두놈다 기포없이 카슈를 올릴수 있었읍니다.
여기서 질문!
갈대나 부들과 같이 두번씩 카슈를 올렸는데 갈대나 부들은 표면에 카슈의 얇은
막이 보이고 표면도 느낄수 있는데 오동의 재질들은 올릴당시에는 괞찬아 보이다가
건조후에는 속으로 카슈가 다 들어가서
겉에서 보이는 느낌상 카슈가 올라가지 않았다고 보는데 그 이유가 뭐지요?
물론 오동재질이 카슈를 다 흡수했다고 보는데 이러다 보면 오동 속에 카슈가
꽉 들이차서 찌의 기능을 발휘 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또한 이런 재질(나무 종류)에 카슈를 올릴때 주의사항도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작품제작보다 이곳에 올리시는 시간이 더욱 걸려 고생이 많으신것을 익히
알고 있읍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