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무료함을 달랠겸 또한 혹시라도 조사님들께 도움이 될까...싶어서 또 꼼지락 거려 봅니다...
제가 그동안 사용해 왔던 낚시에 대한 경험을 소재로 36개 정도를 준비 하여 비시즌기간 동안 한개씩 발표하여
회원님들의 눈요기는 물론 함께 공유할 목적으로 기획을 했었지만 제 자신에 대한 자만과 타조사님들의 참여 공간을
제가 독식하는 느낌도 있기에 이번 미끼 편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중단 하겠습니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성원 그리고 격려를 해 주신 수많은 조사님들께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하루평균 20여분께서 쪽지및 문자메세지. 육성 통화로 격려와 찬사를 보내주신 조사님들께 재삼 감사의 인사
말씀을 드립니다...
미끼 .!!! 하면 모든 조사님들께서 단 한분도 솔깃 하지 않으실분이 없으실 것입니다...
아마 좀 연세가 지긋하신 기성세대의 조사님들께서는 어느정도 과거 미끼에 대한 한번쯤 제조 경험을 갖고 계실것이라고
사료 됩니다 ...
어린시절 오로지 지렁이만의 미끼를 사용하였기에 동네 하수구를 파헤치다가 동네 아주머니 한테 꾸중을 들었던 아련한 추억과
밀가루에 참기름을 섞어서 떡밥대용으로 사용하려다가 참기름병을 바닥에 놓치는 바람에 깨져서 꾸중들었던 10대 초등학생신분의
낚시 열렬지망생...
방앗간 아저씨께 깻묵 덩어리를 얻어서 망치로 두들겨 깨어서 고운 채 에 걸러 사용 했던 아련한 추억...
이후 신장떡밥과 각종 수많은 글루텐과 어분떡밥...새우. 메주콩. 참붕어. 건포도등등 옥수수에 이르기까지 많은
변화와 변천으로 발전하였고...그중에서도 제비를 잡아서 제비살덩어리를 말려서 가루를 만들어 사용 하기... 뱀 가루가
특효라고하여 사용도 했던 추억이 제일로 기억에 남는군요...
수 많았던 미끼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 하려면 1박의 날샘을 하고도 남을것 입니다...
요즘은 이렇게 미련한 조사님들은 없으시겠지요? 하지만 과거없이 현재와 미래가 없듯이 많은 선배님들의 경험이 있었기에
오늘날 첨단의 미끼들이 탄생하였다는것을 조사님들은 알아주셔야만 합니다...
오늘은 작년(2020년)에 제가 처음으로 실험 삼아서 사용 해 보았던 미끼를 소개 드리오니 그냥 눈요기만 하시길
바랍니다 ...
너무 신뢰는 하시지 마시고 혹시 여건과 기회가 된다라면 한번쯤 실험삼아 사용 해 보시는것도 괜찮겠으나 일부러
어렵게 재료를 구입하시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우연의일치 일런지는 모르나 제가 세번을 사용 해보았는데 조과가 월등한 대박을 불렀던 출조 였읍니다...
다시금 말씀드리오니 우연의 일치 였다고 믿으시길 바랍니다... 올해도 시즌이 돌아오면 사용 해 볼까 ...합니다.
선배님 한분께서 양봉업을 하시기에 선배님으로 부터 얻을 기회가 있어서 호기심으로 사용을 해 보았지요...
다름이 아닌 꿀벌 화분을 글루텐에 배합 또는 옥수수 글루텐과 배합하여 사용해 보았지요...
글루텐 미끼를 주로 사용하는 곳에서 사용을 해보니 의외의 조과 성과를 얻었어요...화분을 가루내지 않고 있는 그대로 과립 상태로 사용
해보니 글루텐의 차진성분속에 처음 딱딱한 과립형 화분이 20~30분 경과하면 풀어져 진한 노란색을 띄게되며 시각과 단맛 그리고 고유의
화분 향으로 붕어를 유혹 하는듯 하더군요...
주로 옥수수 미끼를 사용하는 낚시터에서 쌍봉 낚시로 한쪽 바늘에는 옥수수를 다른 한쪽바늘에는 옥수수글루텐과 화분을 배합하여 사용을
해보니 3대7 비율로 화분떡밥쪽으로 붕어가 낚이 더군요...따라서 화분의 효과를 실감케 하였읍니다...
이것은 양봉업자들이 판매를 하는 식용용 꿀화분입니다. 1kg에 대략 4~6만원까지 판매를 하는 아주 고가의 건강 식품 입니다...
저는 꿀과 화분 그리고 로얄젤리를 혼합하여 매일 아침식전과 잠자기 직전 반숟갈씩 복용을 하고 있는데 건강이 몰라보게 좋아
졌어요...최고의 건강 식품으로 자신있게 추천 드립니다...단 벌 알레르기가 있으신분은 주의가 필요 합니다...이밖에도 꿀 와인과
말벌꿀. 말벌주도 만들어서 복용도 하고 있어요... 텐트 폴대 알죠???...더 이상은 노 코멘트...회원중 미성년자도 있으니...ㅋㅋㅋ
역시 식용용 화분 입니다... 딱딱하고 단맛과 특유의 향으로 그냥 씹어먹어도 맛 있어요. 저는 밤 낚시시 간식으로 한숟갈씩 서너번 입에
넣고 오도독...소리를 내면서 씹어 먹기도 합니다...달큰한게 엄청 맛 있어요...그러나 붕어미끼용으로는 너무 고가라서 불추천 드립니다...
다만 주위 지인분께서 양봉업을 하시는 분이 계시면 초봄 아까시아 꽃 피기전 잠깐 화분을 벌로부터 채취하여 태양에 건조 시킨후 상품용으로
선별후 남은 찌꺼기는(간혹 물에뜨는것도 있음)) 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이것을 부탁드려서 구입 사용 해 볼수도 있으며 아님 건강식품 복용목적
으로 좀 저렴하게 구매하시고 조금만 남겨서 미끼로 사용을 하는 방법도 있지요...
또한 식용용이 아닌 꿀벌 먹이용으로 화분떡이라는것이 있는데 양봉업자들은 모두 화분떡을 구매하거나 직접 주문제작의뢰를 합니다.
꿀벌들이 꽃이 만개하는 대략 봄철 한두달간만 꿀을 꽃에서 채취를 할뿐 일년중 대부분 설탕물과 화분떡이라는 먹이를 계속 공급해줘야만
합니다. 꿀벌들의 식량 이기에 계속 공급 해 줘야만 합니다...
대부부분 중국에서 수입하는데 절대로 사람이 식용은 할수없는 꿀벌 먹이용으로만 저가에 양봉업자에게 공급 하는 화분이 있으니 잘 아시는
양봉업에 종사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몇kg 부탁 해 보세요. 엄청 저가격 입니다...제가 가격을 공개 할수는 없는점 양해 바랍니다...
5kg 정도를 구입하시어 서너분과 함께 나누면 몇년간을 사용 할수 있겠지요...아님 양봉물품을 조달 판매 하는곳에 문의 하시면 식용이 아닌
꿀벌먹이용 화분떡 재료로 중국산 화분을 판매 하오니 이쪽도 알아보시면 좋을거예요...양봉업자 에게 공급되는 꿀벌용 중국산 화분은 면세
및 농어촌 지원사업으로 정부에서 많은 지원을 하고 있기에 매우 저렴 합니다...
이밖에도 벌먹이용 화분떡으로 콩알 크기씩 주물러서 바늘에 끼워서 사용도 해 보았는데 꿀성분으로 손에 달라붙은 불편함과 붕어보다는 잉어
입질이 잦더군요...또한 화분떡을 건조 시켜서 분쇄기에 넣고 곱게가루낸후 글루텐과 혼합 하여 사용도 해 보았지만 별효과가 없었읍니다...
이상 쓸데없는 저만의 미친 미끼사용법을 공개 하였읍니다... 흉 보시지는 마시고 그냥 이런짓도 하는 사람도 있구나...하고 이해 해 주시면
감사 하겠읍니다...
혹시. 양봉업에 종사 하시는 조사님이 계시다면 한번 실험 해 보세요... "일단 하번 해 보시라닌까요..." 고 이주일씨 명언 중에서...
유료낚시터가 아닌 조과 입니다...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