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글을 보니까 역시 전북권에 대물꾼이 많으십니다~! ㅋㅋ
이번 금요일 전주 인근의 소양 방향에 있는 조용하고도 외딴 산속의 소류지로 1박 대물낚시 들어갑니다!
물론 조황은 제가 직접 확인하였습니다. 수초작업 할 것도 없이 다대편성 바로 가능합니다...
날씨가 더욱 쌀쌀해지는 10월에는 계곡지의 특성으로 인하여 입질받기가 곤란할 것 같아 9월에 집중공략입니다...

13호 바늘에 피라미만한 왕참붕어 무척 굵은 놈으로 6-7Cm짜리를 사용하였는데 9호 봉돌을 찌바닥까지
올리는 놈이 있더군요!!!! 그리곤 오르락 내리락 춤을 춥니다... 야식먹다가 결국 챔질을 못하고 발만 굴렀습니다 ㅠㅠ
게다가 마릿수로도 꽝은 없는 곳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계곡지입니다.
새우도 자생합니다. 풍부하지 않아도 미끼운용에는 그리 큰 문제가 없을 개체수였습니다...

동출을 원하시면 쪽지를 주시구요 금요일 오후 3시에 전주역에서 출발합니다.
낮에는 바글바글 들어오는 참붕어가 유독 밤에는 거의 들어오지 않는 곳이라 낮에 미리 채집을 하여야만 하고
또한 붕어가 초저녁부터 나오는 곳이라 늦어도 3시에는 출발해야 합니다!
자리는 저를 포함 2-3명까지가 한계이더군요...
앉을 자리의 육초들을 낫으로 제거할 의향이 있으시다면 추가로 최대 1명은 더 가능한 곳입니다.
음주와 먹거리를 즐기기보다는 정숙하게 대물낚시에 집중을 기울이시는 조사님을 모시고 싶습니다~!

항상 동출하는 조우가 있는데 이번에는 시간을 맞추기가 힘들 듯 합니다.
시간되시면 동출하시구요 만일 쏠로꾼이 되어도 혼자서라도 들어갑니다~! ㅋㅋ
끝으로 저는 30살이오니 참고하시구요...그럼 월척님들 모두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