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튜브 시청자 여러분, 붕어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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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도대천(기산리수로)에서의 출조를 시작으로..
5번의 출조 끝에 '2022년 첫 붕어'를 만났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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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021년 과거 때 촬영했던 영상들을 되짚어 보니, 올해가 유독 시기가 많이 늦는 것 같습니다.
이상하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던 알수 없는 기온과 날씨 탓으로만 하기엔..
'4연꽝'에 대한 충격이 컸던 것 같습니다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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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면, '완연한 봄' 거리마다 만개한 벚꽃을 보며 다소 기대하고 떠난 출조.
무박으로 떠난 짬낚시라도,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낚시하겠다는 생각으로! 생자리도 정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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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도착하자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께서 홍원리로 출조하셨고, 낚시터를 실감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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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번 가봤었던 '팔봉수로'와 비교해도 다른점이 없을 정도로 정말 빼곡히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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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훔칫, 돌아가야하나?"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왠지 이 때가 아니면, 봄철 산란시기 특수를 놓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억지로 자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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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노진 낚시터'에서도 저를 알아 봐 주시고, 반겨주신 시청자분께서 인사를 주셨는데, 이번에도 옆 자리에 앉으신 분께서 제 영상을 보고 찾아오신 포인트라고 하시며 무척 반겨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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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자리하셨던 분들께선 한 두 마리의 붕어를 낚아 올리시는 모습을 보며 정말 자리하고 낚시하자 라는 생각을 잘했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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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제가 낚시를 시작 하고부터 소강상태에 바람까지 붑니다.
움.. 정말 올해엔 어복이 다 달아났는지 '마음이 무거운'출조가 될 뻔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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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4~5시쯤 챙겨 온 밥을 먹으며, "돌아갈까"라는 생각이 무척 많이 들었지만..
오기로, 끈기로 부득부득 우겨가며 "캐미까진 켜보자"라는 생각으로 버틴지 몇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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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와줍니다.
후킹과 함께 장애물 지대 위로 올리는 건 성공했는데..
랜딩하는 과정에서 애를 좀 먹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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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꼭 다른 곳을 보거나, 다른 낚싯대 미끼를 갈아줄 때, 본신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정말루요.. 옆에 44칸 미끼를 갈아주는 중간에 48칸 본신을 발견하게 되어서, 급하게 챔질 했던 터라, 등에 '담'도 오고 ㅠ 그래도 놓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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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cm가 빠지는 한 마리의 붕어.
체고가 높지 않지만, 분명 월척인데 월척인데.. '첫 붕어'이다 보니, 확실히 하고싶은 마음.
차에 있는 계측자를 가져와서 보니, 딱 1센치가 부족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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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모르는게 약이였을까.. 싶네요 ^^;
그래도 다음번엔 꼭 큰 붕어를 만날거라는 생각으로 조금은 힘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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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일 출조에서 만난 붕어의 배가 핑크빛으로 열려 있는 것을 보니, 산란이 임박한 것 같습니다.
발 앞에서 뒤집는 건 분명 잉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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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오고가며 뵈었던 낚시인 분들께선, 얼마전에, 본류 방향으로 중간지점에 다른 낚시 유튜브 촬영하시는 분 오셨을 때, 많은 붕어가 나왔고, 그때 전후로 산란을 시작했었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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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그럼 늦은건가? 벌써 끝난건가? 했는데, 제가 직접 잡은 붕어를 보니, 아직 산란을 해야하는 붕어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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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왠지 이번 주가 기다려 집니다!
그래서 이번 주.. 출조합니다!
홍원리수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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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시간이 되시는 분이나, 출조하신 시청자분이 계신다면, '홍원교' 근처에 똑같이 자리한 저를 보실수 있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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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좋은 만남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