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또한 보통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하루밤 낚시한 후 버리곤하였죠..
오래전 낚시를가서 1주일전 사용한 캐미를 캐미꽂이에서 뽑아버리고 새캐미를 꺽어 밤낚시를 하였죠..
그런데 어두워지고난후 뽑아버린 캐미에서는 밝은 빛을 여전히 발산하였고 이는 날이 샐때까지 희미하게 이어졌습니다..
이를 보고 다쓴 캐미를 앞받침대에 잘 활용하면 될꺼같은 생각에...
그 다음주에 출조해서 찌에 꼽혀있던 캐미를 고무줄을 이용하여 앞바침대에 고정시키는 형태로 대편성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렇게하여 밤낚을 하였는데 의외로 잘 보였고 나름 만족했죠. 그 후 지금껏 사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밤낚시시 앞받침대의 불편함을 해소하기위해 원자캐미,축광,야간테이프등을 사용하는데 제가 나름 평가한바로는
원자보다는 성능이 떨어지나 다른 기성품에비해 절대 성능이 떨어지진 않는걸로 판단합니다.
각자의 의견에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사용여부는 각자 경험해보시고 판단하시길..
또한 카메라 화질이 선명치않으니 참고하시고 설명들어갑니다..
1사진. 캐미를 바로 꺽었을때의 밝기입니다..
옥내림을 겸용한 낚시를 하기때문에 캐미는 3mm미니방울로 시험한것입니다.
2사진. 캐미를 꺽고 18시간 지난후에 밝기입니다.(낮에 찍을려니 집 잴어두운 곳에서 이불덥고 촬영ㅠㅠ)
18시간 기준은 밤낚 12시간, 철수해서 도착6시간 고려
3사진. 캐미를 꺽고 10일된 캐미의 밝기입니다.
한번도 하지않은 시험을 집에서 하다보니 보관 방법에따라 다소 차이점이 있을까하여 3파트로 구분해 보관해 보았습니다..
왼쪽부터 냉동실, 가운데 냉장실, 오른쪽이 집안 실내(집실내는 빛의 밝기가 영아니올시다임다. 오히려 낚시가방에 있을때보다 못합니다.)
시험해본결과 냉동실에 보관하니 빛이 제일 선명하고 오랫동안 빛이 잘 살아있습니다..
4사진. 앞받침대 주걱에 0링고무를 부착하고 거기에 캐미를 끼워놓은 모습입니다.
절대로 그냥 빠지진 않습니다.
사용상 부연설명 하나더..
보통 10대기준으로 대편성을 하는데 철수시 캐미를 다 뽑아 별도로 보관합니다.
어떤때에 보면 일부 캐미 불량으로 액체가 흘러나와 찌의 캐미꽂이가 변질되어 헐거워 지는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매 낚시때마다 같은 절번의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별도로 보관하면 설치시 필요한 받침대만 골라 사용할수 있습니다.
사용상 조금은 번거롭더라도 조금만 신경쓰면 밤낚시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봅니다.
별 내용도 아닌데 너무 길게 설명했나요??...
늘 안전하고 즐거운 출조되세요.
안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