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에서 의자만 놓을 수 있는 공간이면 어디든지 가능합니다.
파라솔이나 텐트 설치가 난감한 석축이나 직벽, 공간이 협소한 자리,
또한 포인트 이동이 빈번한 얼음낚시 때 주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개인용 좌대나 발판, 관리형 낚시터의 수상좌대나 노지좌대에서도 나름 유용할 듯 합니다.
의자에 부착된 채로 한번에 접어서 이동하기 때문에, 사계절 어느 때나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설치/해체가 빠르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저의 낚시 스타일에 맞게 만든 만큼, 장박에는 아무래도 좀 빈약한 것 같습니다)
▶자전거용 우산거치대와 받침틀용 로봇다리, 스피커 부착용 브라켓 기어 각각 두 개씩에다,
이곳 월척 회원님께 구입한 스텐파이프 일부와, 방수 재질의 텐트용 플라이를 조합해서 완성했습니다.
의자에 추가되는 무게는 대략 1.5kg 내외로 크게 부담을 느낄 정도는 아니더군요.
쉽게 낭창거리지 않으며 웬만한 바람에도 휘둘리지 않을 정도로 비교적 짱짱합니다.
의자를 뒤로 젖히면 텐트도 같은 각도로 젖혀져서 걸리적거림이나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내구성은 일반 낚시용 텐트와 엇비슷한 것 같습니다.
만든 과정은 사진/캡션으로 간략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