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란게 도대체 무엇인지 저 자신도 잘 알지 못합니다.


단지 낚시를 하면서.........

진실로 기쁜 마음이고 싶습니다.
진실로 자유로운 마음이고 싶습니다.
진실로 풀벌레 소리 물 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진실로 나는 자연의 소유물이라 여기며 감사하고 싶습니다.
진실로 나의 나약함과 부끄러움 허울뿐인 껍데기를 벗어 버리고 싶습니다.
진실로 나는 청명한 산을 보며 고요한 수면에 짝대기 하나 걸쳐두고 자연과 함께 숨쉬고 싶습니다.


진실로 낚시의 즐거움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 하신다면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진실로 우리는 채무자며 방관자로 지금까지 관념 낚시에서 벗어나 깨우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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