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환경개선
· 낚시터환경개선입니다
니들은~ 명절에도 오지 마라~절대로~
사촌형과 낮에 짬낚시를 하기위해서 집에서 차로 4분거리에있는 수로에 당도 했죠..
낮인데도 울창한(?) 풀들때문에 그늘도 지고 수로지만 아담하니 자리펼곳도 있고해서
참 좋구나 하고 그곳에서 낚시를 2시간정도 하고 돌아왔죠..
사촌형이 여기서는 낮에만 낚시해봐서 밤엔 뭐가 잡히는지 잘 모르겠다구해서
다음날 사촌형은 직장일때문에 집으로 복귀하고 저 혼자 낚시가방을 메고 갔습죠...
오후 5~6시 가량이였는데 제가 어제 낚시하던곳에 가족단위로 낚시를 하고 있더라구여..
음..누굴까하는 마음에 가까이 가봤는데 처음본 얼굴이여서 명절이라 시골 찾아온 사람이구나하고
주위에 어슬렁 거리고있었는데 20분쯤후에 정리하고 가더라구여...
잘됐다 싶어서...좀전에 그 가족들이 하던자리로 (어제 사촌형과 낚시하던자리) 냉큼 갔습니다.
"입에서 욕이 나올뻔.........!!"
어른 둘에 아이 둘까지 있는 단란한 가정.......그러나 그들의 몸속엔 악마가!!
쉐리들~ 자리가 엉망이였습니다...
먹다 남은 피자...이리저리 흐트러져있는 피클...지렁이 낚시를 했는지 지렁이통과 지렁이통을 탈출하려는
수십마리의 지렁이들...그리고 비닐봉지 ..자그마한 물병...등등
휴,,,
저는 아무말 없이 그 자리를 조용히 정리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살아있는 현장 교육이다 뭐다 해서 요즘 부모들 아이들 데리고 이곳저곳 많이 다니시는데요!!
가장 기본은 상대방을 배려하는마음과 살아있는 현장은 우리 자연이 소중히 지켜지고있을때만이
자연학습이 가능하다는것 모르시는지요!!
그 아이들이 자라서 어떻게 하겠습니까?
아~ 이런곳에서는 물고기 구경하고 우리한테 필요없는 쓰레기는 이런곳에 그냥 버려두 되는거구나
이런거 학습 시키고싶으신건가요?
차량 넘버를 우연히 봤었는데..(어릴적부터 차량번호 순간 외우기가 습관이라 ㅋ)
다른지역 차더군요...
오지 마십시요 ....그런교육하실려거든 궂이 이 산좋고 물좋은 시골 고향땅 까지 오지 마시고 댁에서 하십시요~
명절때도 오지 마십시요~ 제발 부탁드려요~
p.s 청소 잘했다구 물신령님께서 칭찬해주실려는건가 몰라두 그날 저녁 월 했네요....(비공식기록 35cm)
|
|
|
|
|
|
|
|
|
|
|
|
|
|
|
|
|
|
|
|
|
|
|
나쁜사람들 많네요 .
어른들 애들한테 뭘 갈킬려구 ..에혀 한숨만 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