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건 무척이나 친한 친구놈이 있는데..
친구 마누라랑도 무척 친합니다.
친구가 어떤 계기로 의성의 시골 마을로 이사를 갔습니다
그런데 그마을에 갈려면 저수지 옆을 지나야 합니다.
차를 만나면 피할수 없는 시멘트 포장길입니다
요번에 가족동반 모임이 있어서 놀러가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옛날에는 낚시하는 사람들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단체로 사람들이 많이와도 시끄럽지도 않고 차량에 방해도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차량을 먼 안전한 곳에 주차하고 와서 통행 방해도 안되고
쓰레기 같은것도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고 말 하더군요
조우회서 온 모양인지 천막도 치고 음식도 해 먹었지만
아침에는 모든 쓰레기와 청소를 하고 분리수거및 유료봉투를 사용하더라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그런건 아니지만 들으니 기분이 무척 좋아지는 소식이었습니다
점점 낚시터 환경이 개선되어 가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저번에 텔레비젼에서 본 것입니다
후미진 골목에 불법 쓰레기 투기가 계속되어 깨끗이 청소한 후에
카메라로 관찰하니 밤이 되니 동네에서 온갖 쓰레기들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그곳을 다시 청소하고 화단을 꾸미자
쓰레기가 배출이 안되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누가 먼저 한곳에 쓰레기를 버려 놓으면
별 죄의식 없이 그곳에 버리게 되는것 같더군요(저도 그런편입니다)
낚시하고 남은 캐미랑 주위 몇가지 쓰레기를 까만 봉투에 들고 나오다가
저수지입구에 누군가가 버린 쓰레기가 많이 쌓여있으면
버리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요즘에는 대부분의 쓰레기가 분리 수거 됩니다
낚시하면서 생기는 쓰레기중 재활용 안되는 것은
까만 봉다리와 캐미,휴지,무적가락 뿐이더군요
아파트라서 그런지 일반 음식포장 비닐이나 떡밥봉지
대부분 비닐류 등도 재활용 하더군요
지렁이통 옥수수통 부탄까스통 캔음료병 플라스틱 음료병 병류등
대부분 분리 배출 가능합니다.........
이글을 보시는 조사님께서는
진짜 큰 용기가 없으면 먼저 버릴수 없도록
자기가 발생한 쓰레기는 모두 가지고 오셔서
낚시터 환경을 깨끗이 하도록 합시다...

끝까지 읽어주신 조사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