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환경개선
· 낚시터환경개선입니다
최상류에 본부를 차리고 보니 옆에 쓰레기봉지가 몇개있길래.......
무심코 줏어서 마대포대에 집어넣고 돌아서는데........
"미끄덩~^*^;;"
뭔가 물컹한걸 밟는순간...뒤로 넘어질뻔한걸 간신히 중심을 잡고 보니........
"벩!"
"씨블!"
"된장할........."
어떤 시러베같은........dog같은 쉑히가.......그곳에 똥을 한바가지 싸 질러놨네요...ㅠㅠㅠㅠㅠㅠㅠ
날씨가 더버서 슬리퍼를 신고 있었는데.........흐흐흐~~~
발뒷꿈치에 묻고 바지 밑단에도 묻고......
옆에 동출했던 조사님께서 하시는 말씀!
"중독자님! 오늘 똥밟았으니 대박날낍니다~^*^;;"
밤새 냄새때문에 낚시 불가였습니다....................
깊은 산중에 많고많은곳이 화장실이건만.......
왜? 하필 넓은공간에...........
그것도.......똥을 싸질러놓고 쓰레기 봉다리를 위에 얹어서 감춰 놨는지.........
어떤늠인지 이늠은 벌꾼보다 못한 개꾼입니다..............................
똥묻은 쓰레기 봉다리.........
마대포대에 담겨서 지금도 내 차 드렁크에 실려있습니다.
요거 그대로 드렁크에 실어놨다가 꼭 주인늠 찾아서 입에 쳐 넣을겁니다...
왜?
자기 쓰레기를 가져가지는 못할 망정.......
그따위 짓을 하다니........................
(경고!)
무검지!!!
내가 밟고 남은 흔적 있습니다......
(범인 구멍에다가 다이나마이트를 확쑤셔서 불질러 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젠"5분만 청소합시다" 안 외칠랍니다...
"자기쓰레기는 자기가 되 가져옵시다!"로 할랍니다
답답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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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상하게도 경산권의 소류지 한 곳만 가면 꼭 큰일을 보게 됩니다.
다른 저수지는 그렇게 많이 다녀도 소식이 없는데 그곳을 지금까지 두번을 가서 두번 모두 실례를 하고 말았습니다.
갑자기 속이 부글부글해서 말이지요....
그렇지만 나름대로 신경을 써서 어느정도 숲속에 구덩이를 발로 파고, 볼일보고 흙으로덮고 주변의 풀을 좀 뜯어다가
마무리(?)를 했습니다만, 참 난감하더라구요.
그래도 윗분처럼 물가에 대충 해놓으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밤에 다소 무섭고 하더라도 자연분해될때까지
발견되지 않는 다소 떨어진 숲속에서 볼일 보시는게 맞지않은가 생각합니다.
그래도 현장에서 볼일 본것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주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