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환경개선
· 낚시터환경개선입니다
청소비로 돈받는 소류지? 쓰레기는 태우고~~
시골동네 소류지인데 동네분 한분이 청소비조로 5,000원씩 걷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3,000원인데 올해부터 올려서 받고 있지요.
그런데 청소도 눈에 보이는 큰것만 치우고 캐미봉지, 기타 담배꽁초 등등 하나도 줍지 않아서 물이빠지면
모래속에 파묻혀 있거나 심지어 물위에 둥둥 떠다니기까지 합니다.
이곳으로 두번 출조를 갔었습니다. 제 자랑같아 조금 쑥쓰럽지만 2달전 구입한 쓰레기봉투 제일 작은것 약 4,000원
투자로 20여장 정도 구매하여 아직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소류지에 가서 낚시후 쓰레기를 봉투에 담아
잘보이는 곳에 내어놓으면 보이는 족족 그분이 가져다 태워버립니다.
주변에 막봉지며, 여러쓰레기도 다 가져다 소류지 뚝에서 다 태워버립니다.
제가 생각이 짧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청소비로 받은 돈의 일부만 봉투 구입하여 치우더라도 청소하시느라
고생하신 하루치 돈은 충분히 되고도 남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더 심각해진 것은 이 소류지에 많은 새우가 자생하는데 새우도 새우망을 수십여개 넣어두고 잡아서 낚시점과
찾아오는 낚시인들에게 (낚시점과 동일가격 한통 3000원) 판매까지 있으며, 심지어 옥수수 캔도 가져다 놓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건 뭐~ 완전 유료낚시터 분위기로 제대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을 두번 가보고 그모습에 너무 실망하여
현재 찾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곳은 이곳도 청소비조로 동네분이 3000원씩 걷고 있습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쓰레기는 뚝방언저리에 모아두고 몇년째 방치한 것도 있었으며, 태울수 있는것은 여지없이
가져가서 태워버립니다. 이 저수지는 낚시금지구역입니다. 그런데 쓰레기가 자주 나오는 것이 이상하여
물어봤더니 3000원내면 신고안할테니 낚시가능하고, 3000원 안내고 낚시하면 신고한답니다.
개인 사유지도 아니고, 군에서 낚시금지구역으로 묶어버린곳입니다.(수질및 생태계 보호차원에서)
그런데 개인이 돈받고 낚시인을 상대로 영업 / 협박(?)하고 있습니다.
낚시금지구역이면 낚시못하게 하고 내쫓아야 하거늘 오히려 돈받고 묵인시켜 주겠다?
낚시인을 상대로 판매행위및 영업행위, 쓰레기 불법소각/ 방치 이것 잘못된것 아닐까요?
이렇게 할거면서 낚시를 못하게 하면 되지 왜 돈을 받고 있는지 저는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제 생각이 잘못된 것일까요? 제가 이해를 해야 하는건가요?
여러 회원님들의 의견을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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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원 묵인이라 그래도 들이대실분들은 계신듯 ~~~~
뭐라 하기 참 씁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