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환경개선
· 낚시터환경개선입니다
월척님들께...(윤님의 글을 보며)
검도붕어님에 대한 윤님의 글은
검도붕어님의 답글과 주변인들의 검도붕어님에 대한 설명으로 볼때에
윤님의 오해로 보아 집니다.
다행한 일이며 검도붕어님의 낚시열정에도 다시 한번
칭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무리가 된 사안을 제가 새삼스레 들고 나오는 이유는요,
평소에 월척님들께 드리고 싶었던 말씀이 있어서 입니다.
낚시터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예절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대중을 상대로 행동을 규약하는 내용의 글을 쓰기가 쉽지 않았던차에
이번에 우리 모두의 낚시예절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가급적이면 자동차의 전조등을 켜야할 정도의 늦은 시간에 출조를 않거나
부득이하게 야간출조를 할때에는 사람이 없거나 혹은 출입으로 인한 영향이 덜 한
대형지로 출조 합시다.
가급적이면 밤에 철수를 않거나 부득이하게 밤에 철수를 해야할때에는
불을 켜거나 받침대를 물에 휘져어서 씻는 행위나 낚시대 접는 소리를
내지 않도록 조심 합시다.
부득이하게 밤에 진입이나 철수를 할때에는 자동차 전조등을 켜지 않고
미등만을 켜며 가급적이면 자동차를 조금 먼 곳에 세우고
도보로 포인트에 진입 합시다.
-낮동안에 충분히 준비를 하여서 밤에 자동차의 문을 여닫지 않도록 하며
부득이하게 물을 열때에는 문을 밀면서 손잡이를 젖혀서 여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하며 닫을때에는 문을 닫힘 위치에 조용히 밀어놓고
두손으로 순간적으로 힘껏 밀어서 소리없이 닫도록 합시다.
-밤에 진입을 하였다면 겉보리를 투척하지 않음으로써 미리 도착해서
낚시중인 사람에게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합시다.
-소형 반계곡지의 상류에 먼저 온 꾼이 있을때 중류에 대를 펼치지 않는다.
이는 붕어의 회유로를 막게 되므로 상류의 꾼에게는 입질을 볼 확률이
거의 희박 해지도록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해 입니다.
-소류지에 도착해서 먼저 온 꾼이 있으면 애초에 차를 돌려서 다른 저수지로
갑시다.
월척(wolchuck)은 규모에서 조우회와 달라서 경험이 부족한 회원들께
이런 주의사항을 전달하기가 쉽지 않으며
통제란 거의 불가능한 성격이 있습니다.
또한 낚시인마다 출조여건이 다르므로 똑같은 규율을 정해서
행위를 제약하기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음을 잘 압니다.
그러나 위에 열거한 내용을 놓고 낚시터에서 말다툼이 벌어지거나
혹은 다툼이 귀찮아서 표현은 못했더라도 모처럼의 조행을
타인의 부주의로 인해서 망쳐 버리는 경험을 왕왕 하고 있음이 현실 입니다.
낚시문화의 발전이란 큰 명제가 아니더라도 '모두를 위하는' 방법이 될수 있는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서만이라도 누군가가 나서서 알려야 하며
공감의 확대를 도모해야 한다는 생각에
어쩌면 독선적이거나 당돌하게 받아들여질수도 있는 내용을 거론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월척님들과 방문객 여러분의 이해를 구합니다
* 월척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11-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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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월척모자를 쓴 누군가가 윤님의 지적에
나타난 것과 같은 행위를 한다면....'
이런 생각을 해보면 아찔한 생각이 듭니다.
대물이야 오늘 못낚으면 다음에 또 낚을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남의 좋은밤을 빼앗는 행위는 애초에 피해가도록
노력하는 자세야말로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서로 상대를 배려함으로서 그 이익이 나에게 되돌아오게
하자는 말씀을 간곡한 심정으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