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환경개선
· 낚시터환경개선입니다
문득 MBN이라는 방송에서 생태계 환경에 대해 나오더군요..
지금 이거 보면서 속이 뒤집어져 담배만 피우다가 글하나 남깁니다.
요새들어 배스 문제가 잠시 뜸하느듯 하더니, 이 프로를 보니 정말 말이 안나오네요...
도대체 배스를 풀어주는거 법에 안걸리나요? 다른 곳에 이식하지 않고 잡은 곳에 풀어주는 것도 정말 괜찮은겁니까?
티비를 보다보니 불과 작년 9월 춘천에서 열린 규모 큰 배스 낚시대회에서 계측후 모두 풀어주더군요..
하물며 낚시터 환경 개선에 같이 앞장선다던 조구업체가 협찬하고 주최한 낚시대회이더군요.
그러면서 KSA에서 하는 말이 토종이 이제 얼마 남지도 않았고 배스도 이제 우리 종이라는 것처럼 말하는데..
이건 참,,, 말이 안나옵니다.
낚시하는건 낚시인의 자유라고 하더군요... 게다가 생태환경 조사 겸해서 낚시대회에 나온 국립 무슨무슨 연구소에서도 조사하고 난 배스를 풀어주더군요...
여기에서 취재한 환경부의 말에 따르면 놓아주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던데, 이거 정말 맞긴 맞나요?
배스가 워낙 번식력이 강해서 개체수가 늘어나는 것도 있겠지만, 배스 낚시인이 10만이 넘어섰는데도 배스가 줄지 않는 이유는 배스케릴라들이 모두 캐치 엔 릴리즈를 행해서 그런다고 나오네요...
얼마전 국보 1호가 불탄 일이 있었습니다.
분명 배스인들도 이걸 보고서 안타까워 했을겁니다.
그런데 왜, 도대체 왜 토종 물고기에 대해선 그런 생각을 못하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해 외래종으로 지정을 했지만, 국제적으로도 환경을 파괴하는 외래종 100종에 붉은귀거북, 배스, 황소개구리가 들어가 있다고 하네요...
프로를 보다보니 정말 말이 안나올 정도로 무지막지한 배스의 번식력과 폭식에 입이 다물어 지지 않습니다.
징거미가 죽은 물고기를 먹고 있는데 배스가 나타나서 그걸 뺏어먹더니만 그걸 어이없이 지켜보던 징거미마저 한입에 먹어버리더군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징거미지만, 징거미가 불쌍해지고 배스가 너무 얄미웠습니다.
흥분해서인지 자꾸 말이 헛도는데...
도대체 배스 릴리즈가 법에 안걸리나요?
그리고 어떻게 조구업체와 KSA에서 그리고 환경연구소에서마져 캐치 엔 릴리즈를 할수 있나요???
배스가 유입된 몇몇의 저수지를 보여주는데 물속엔 배스 빼고는 다른 물고기며 수중 생물은 아예 볼수가 없더군요.
게다가 보기 힘들다는 메뚜기까지 온갖 생물을 다 먹어대니...
갑자기 배스 낚시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배스게릴라 앞에서 잡은 배스는 놔주는게 아니다라는 걸 눈앞에서 보여주고 싶습니다.
흥분하여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 저도 무슨 말을 했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한창 문제가 되어 황소개구리와 붉은귀거북의 개체수가 많은 노력으로 마니 들었다고 하는데...
분명 모두가 노력하면 배스 개체수를 줄일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직도 흥분해서 심장이 콩닥콩닥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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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앤 잡으면 뒤로 패대기 지금은 땅에묻거나 봉지에싸서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