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환경개선
· 낚시터환경개선입니다
이제 저수지 공개는 하든 안하든 요즘 길찾기가 좋아서 보통 사람 이라면 다들 찾아 갑니다.
짜장면 배달하시는 분까지 저수지를 찾아서 배달하는데 하물며 낚시를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찾아 가는거 아닌가요..ㅎㅎㅎ
그치만, 꾼이 어렵게 찾은 저수지를 보면 쓰레기는 거의 없는 편입니다..
진정한 꾼은 흔적을 남기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우리들 만이라도 각자의 쓰레기 뿐 아니라 주변 쓰레기를 정리하자는 홍보가 더 좋지 않을까요...
*쓰레기를 버리는 유형을 보면
첫째: 낚시를 빙자해서 단체로 연애하러와서 퍼 마시고 그대로 두고가는 사람들...
둘째 :낚시를 좀 하다 고기 안잡히면 가지고 간 모든 쓰레기들을 그대로 버리고 가는 사람..
세째: 나름 낚시를 좀 할줄알고 그나마 양심이 있어 쓰레기를 봉지에 담아 못 주변 가장자리에 모아 두는 사람
네째:일반적인 낚시꾼의 모습인 자기 쓰레기를 자기가 모두 가져가는 사람
다섯째: 낚시가방에는 항상 20리터 정도의 종량제 봉투를 가지고 낚시를 다니는 사람.
여섯째: 자기쓰레기는 물론 낚시하기전에 저수지 주변 쓰레기를 모두 정리해서 무조건 마다리 포대에 다 담아 놓아서
아침에 철수할때 모두 가져가는 사람
일곱째: 저수지 전체를 청소해서 분리수거 까지 다해서 가져가는 사람...
저 개인적으로는 첫번째~세번째까지의 유형은 정말 심각합니다..
그리고 어쩌면 세번째 유형이 더 심각할수 있습니다.. 그곳이 스레기 처리장이 됩니다 차라리 그렇게 할바엔
그냥 봉투에 담은채로 낚시한 그자리에 그냥 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낚시를 처음 할때 이런 분을 봤습니다..
15년 전 쯤인가... 경산에 어느저수지에 최고급 승용차가 저수지 주변에 차를 주차하드니
낚시가방 메고 포인트 자리에 두고 가방에서 마다리 포대와 찝게를 꺼내 저수지 주변을 말끔히 정리하고
낚시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제가 다가가서 쓰레기를 다 가져 가십니까.? 라고 물으니까
당연히 가져가야죠... 흐~~~미 고급차에 냄새나는 쓰레기를 ............
그분왈....머리 좀 식히러 낚시 왔는데 주변에 쓰레기가 많으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고 간다고
좀 귀찬드라도 주변 스레기 정리를 먼저하고 항상 낚시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분을 보고 진정한 낚시꾼의 모습을 보게되었습니다..
진정한 낚시인은 월척을 잘 잡고 4짜를 잡고 5짜를 잘 잡는 사람이 아니라
저수지 주변청소를 잘 해서 쓰레기를 많이 잡는 사람이 진정한 낚시꾼이라고 느꼈습니다..
여러분들은 몇번째 유형으로 낚시를 하시나요..? ㅎㅎ
낚시터 공개는 회원님들의 자유입니다...저수지 환경보호는 우리들의 몫 입니다..
"""낚시는 나의인생 """ http://cafe.daum.net/chong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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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뵙는것 같네요
저는 요즘은 6번째 비슷합니다?
6번째가 아니고 비슷하다는것은
요즘은 계속해서 한곳만 파는데
동네 주변 낚시터이다 보니
청소해서 모아놓으면 미화원 아저씨가 치워갑니다
작년에 저수지 주변을 청소하다 만났는데
자기가 저수지 주변을 청소하다 지쳐서 이제는 포기 했다고 하더군요
저한테 수고 한다고 하시더니 집으로 가져가려고 모아놓은 쓰레기를 가져가시며
모아만 놓아도 치워가겠다 하셔서 그뒤로는 낚시 갈때마다 마대를 준비해서 청소를 합니다
처음에는 일주일마다 마대자루에 하나씩 쓰레가 나왔는데
요즘에는 2주일에 하나씩 나오네요
계속해서 청소를 하다보니
자주오시는 분들은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데
어쩌다 오시는 분들이 버리는것 같습니다
그저수지를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쓰레기 없어질때까지 청소를 해볼까 합니다
월척 캠페인 오분만 청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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