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50대 중반 출조운전중 고속도로 터널정체대기중 비상등켜고 대기중 뒤에서 속도안줄인 이상한 차량
내차 후방으로 논스톱 돌진 꽈꽝 크 죽는줄
찌그러져 대파된 애마보며 그와중에 낚시장비 내리고 대기 이후
레커차오고 정비소 보네고 늦게 출발한 지인 동출차불러 낚시짐 옮기고 병원가라며 낚시 만류에도 그래도 내가 우겨서 저수지에 갔읍니다
좀 아파도 한마리 잡아보겠다고 몇시간째 ㅋㅋ
수초 사이 사이 작업해서 예쁘게 열대깔고 둘이서 식사하고 케미꽃고
이후 밤새도록 점점 머리랑 온전신이 쑤셧읍니다 억지로 아침까지 낚시끝네고 겨우 철수해서
바로입원하고 ㅋ 요즘도 무릎아프고 지병있어도 아직까지 철수시 3발이는 기본입니다
깊은 산속 초행길에 일행 셋과 처녀지 탐방을 갔다가 저수지 가까이는 좋았지만 진탕에 차를 빠뜨려서 오도가도 못하고 태평하게 낚시, 동네 마을 분이 트랙터로 빼 준 기억이 있네요.
또 수로 낚시 갔다가 역시나 진입을 자제했어야 하는데 4륜도 아닌데 기어들어갔다가 지게차 불러야 했습니다.^^;;
그리고 5박 6일 장박을 갔다가 장비를 셋팅하다 심하게 손가락 살점이 뜯길 만큼 베여 1회용 밴드 하나 붙이고 낚시를 강행, 손가락 살점이 돋아나고 상처가 낫는 과정을 고스란히 느끼고 체감했습니다.^^;;
무모하고 참 답없는 취미 생활이었고 그리고 그 어렵다는 낚시 접고 장비 다 팔고 또 다시 장비 처음부터 사 모우고 미치는 과정을 나이가 들면서 체력도 안되는데 더 성화를 부리고 있네요^^
작년 초겨울 밤낚시 하다가 20시경 넘어져 왼손목 골절,왼팔꿈치 뼈타박상 등을 입고 시골이고 또 주변에 낚시꾼이 아무도 없어 다음날까지 통증을 꾹 참고 아침에 60km를 어렵게 운전해서 병원에 입원 수술하고 지금 회복중입니다.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몸서리 치지만 곧 오는 봄이 기다려지네요.
1986년 8월 15일
경남 산청 경호강에 쏘가리 낚시갔다가, 포인트 이동차 추적 추적 비도 오는데 도로를 걷던중 차에 치여 한바퀴 돌아 떨어졌더랬죠.
좀 아프더군요.그래도 낚시는 해야겠고 .... 그래서리 가고싶은 포인트 이동만 해 달라하고 그 차는 보내고...
낚시를 하기는 하는데 자꾸 더 아파만 오고 그래도 저녁장 보고 여관에서 자는데 잠도 못 자고 끙끙 앓다가 ....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성애원인가.. 그앞에 지금도 쏘가리가 잘 나오나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