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우는 낚시 장비를 구입 할 경우 남 들보다 조금 무리(실용성보다는 뽀대)를 하여 구입합니다... 그러다 보니 나름대로 신경을 써 관리를 한다고는 하지만 막상 나의 부주의로 장비에 흠(scratch)이 납니다. 처음 한 두번은 그래도 애착을 가지나 세번경도 반복되면 이를 핑계로 또 다시 무리를 하여 제품을 구입하게 됩니다.(막상 현장에서는 1년에 두 세번정도 사용... 출조시 대부분 전에 사용하던 제품을 주로 이용하고 있고여 신제품은 구입 후 대부분 소장용으로 용도가 변질중 입니다 )
낚시대가 부족한듯 하여 한두대 더 구비하려다 중고장터에서 셋트로 구매했습니다
제가 필요한건 세대 정도였는데 싼맛에 홀려 일괄로 8대씩이나........
중복되는 낚시대가 4대발생하고 한대만 가지려 했던 칸수는 모두 쌍포가 되었네요
솔직히 별로 쓰지도 못할텐데요 욕심이 왠수지요....
돈낭비라는 생각이 절로듭니다 그리고 결코 욕심이 아닌 꼭필요한 낚시대든 용품이든지
구매할수 있는 지혜가 필요할듯 합니다
아마도 중복되거나 쌍포중에서 올해 몇번이나 사용할런지 참으로 궁금하네요....
더이상 욕심부리지 않으려 다짐 또 다짐만 해봅니다
신제품.입소문 등에 의해 바다장비는 장비병 이미 겪었고 이제 민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
민물은 완전히 이삿짐이네요.장비병은 나을만하면 다시 재발하는 불치병입니다.
낚시접는다고 하신분들 장비처분하고 조그만 있어면 다시 돌아옵니다.
낚시장비는 자동차와 비슷한데요.첫차 아반떼인 사람은 두번째는 거의 아반떼급 안삽니다.
윗단계 소나타로 가죠.소나타 타시던분 그랜져로 갑니다.최하 타회사 동급으로 가지 하향은 잘안합니다.
낚시장비도 이와 같을 겁니다. 최고급 에쿠스까지 올라가신분 외제차로 눈돌리죠.
만명중 1인은 마음비우고 대중교통도 이용하고 ...그래도 집에는 외제차 주차장에 있죠..
한번 고급대 만져본 사람은 하향을 하지 않기 때문에 자꾸 좋은대로 눈을 돌립니다
그러다 이게 아니다라고 생각들때가 잇습니다.그때는 다른취미나 같은 취미라도 장르가 다른 취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그쪽으로 가서도 마친가지 입니다.또 장비병 시작입니다.끝없는 병.불치병입니다
오디오, 카메라도 지름신 강하지만 시계도 지름신 아주 강한분입니다....^^
저는 낚시이외에 손목시계가 주관심사인데 디자인이 너무 맘에들어 몇달 동안 지름신으로 부터 고통받고 마지막에 "에이~저건 내스탈이 아니다"하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ㅎㅎㅎㅎㅎ 자제력에 만족했지요...) 3백만원짜리 손목시계 하나 포기한게 있었는데
몇달뒤 환율 이빠이 오르고 도저히 안사고는 않될거 같아서 오른 환율적용 결국 4백에 샀습니다....더 있으면 더 오를거같아서........ㅜㅜ
오신 지름신을 물리쳣다가 벌받은 하이블루입니다.....^^
항상 팔랑귀에 견물생심의 미련함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것을.... ㅎㅎㅎ
누가 그러더라구요... 낚시대와 골프채는 "어른 장난감"이라고요...
공감하게 되는 말입니다. 막상 그리 많이 가지고 놀지는 못하면서 욕심은 내게되는...
제 최악의 경우는
지름신이 돌아가며 강림하셔서
싸게 팔았던 동일한 장비 비싸게 다시 사게된 경우 입니다. ㅎㅎㅎㅎ (최근의 일로는 밤생이가 제겐 이경우 입니다.)
미련해 보이긴 한데 이젠 그 자체도 즐김의 대상이 아닐까 하고 자신에게 관대해 지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