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월척 선배님들

다름이 아니오라 이번에 중고장터에서 장비를 구입했는데..

장비상태가 영 제 맘에 들지 않습니다.

낚시대는 4대중에 3대가 기포 투성이 이고...

판매자에게 말을 했습니다. 이거 기포 맞는거죠?? 라고 물으니

죄송합니다. 확인을 안해보고 보냈네요...라고 합니다.

엄지 손톱만한게 손잡이대 위에부터 3번째 대까지 쭉 있는데...

그러면서 걱정말랍니다. 조구업체에다 보내면 A/S 깔끔하게 해준다면서..

사실 중고를 사면서 어차피 그정도야 기포랑 편심이 유명한 업체니까 제가 알아서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받침대가 케이스도 없이 그냥왔습니다??
케이스가 다 있냐고 물어보지 않은 저의 불찰이었죠 뭐...
그런데 판매자가 말을합니다.
구입하자마다 다 잃어버렸습니다. 요즘 받침대 케이스 씌워서 다니시는 사람도 있나요??라구 하더군요
그런대 선배님들 정말 요즘 낚시하시는 선배님들은 받침대 케이스 씌워서 가방에 넣으시는 분들 정말 없나요??
정말 몰라서 물어보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짧은대를 유심히 바라보니 세로로 크랙이 발생했더라구요..

뭐 저야 최대어가 8치 밖에 안되니 아무리 챔질을 하더라 치더라도 낚시대가 부러지진 않을거지만
혹시 몰라 기포 발생한것과, 케이스 구입때문에 조구업체에서 수릿대를 구매하려고 합니다.

이게 중고구매의 또다른 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 판매자 분도 눈물을 머금고 싼 가격에 판매를 하셨기 때문에 그냥 넘어갈 수 도 있는것입니다 ㅎㅎ

그 크랙이 발생한 부분이 초릿대 포함 다섯번째 대에 크랙이 발생을 했습니다.
그럼 조구업체에 구매요청을 할때 5번대를 구매해야 한다고 하나요?? 아니면 4번대를 구매해야 한다고 하나요??

나름 장비는 좀 알고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게 조금 헷갈리네요 ㅎㅎ

물낚시가 가능할 만큼 날이 풀리고 있습니다.

월척 선배님들 올 봄 시작부터 대물상면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