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터에서 장찌 낚시를 즐겨하는 사람입니다.
날씨가 추워져서 이젠 접어야 할 것 같네요
장찌를 하다보니 왠만한 찌올림에는 챔질을 안하고 만세 부르면 살며시
챔질을 합니다.
상황에 따라 찌톱을 4마디 정도.. 다른분들에 비해 높게 낚시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분이 찌톱이 높아 눈이 아프다.. 손맛터와서 찌 올라가는데 챔질은 안한다..
이런 말씀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손맛터에서 찌톱 높이와 챔질 매너 자문 부탁드립니다.
손맛터의 큰 즐거움이 장찌 느긋이 올라오는거
보는 것인데 그걸 가지고 머라 한다면,,,,
손맛터 주인한테 가서 확인하고 머라 하라고 하지요.
주인이 하지 말라면 안한다고...
대부분의 손맛터들이 좋은 찌올림을 자랑으로 삼고 있는데,,, ㅋㅋㅋ
되먹지 못한 사람의 질투 같습니다.
다들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지만 저는 의견이 좀 다릅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었습니다.
손맛터라는게 넓은 곳이면 상관없습니다. 그런경우에는 말 그대로 무시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양쪽(건너편)에서 던지면 찌가 거의 비슷한 선상에 서있거나 서로의 찌가 상대편에 더 가까운 경우도 있을수 있습니다.
이런때 문제가 됩니다. 확실히....
어떤때는 내 찌로 착각할수도 있고 찌가 올라오는대도 채질 않으니 신경이 쓰이더군요.
물론 채질 않는다고 뭐라 하는 건 오버긴 하죠. 하지만, 말을 안한다 해도 상대편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곳에서는 그냥 일반 낚시 하시고 넓은 양어장(손맛터)에서 시도하시는 것은 어떨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