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제 경험이네요 ... 1일+오전 낚시로 고등어 마릿수 재미좀 봤네요 ...첫날 그냥 바다루어 대에 구멍찌 채비로 해서 낚시를 했지만 작은 복어 녀석들만 물뿐 고등어는 잘 물지 않더라구요 ...밑밥던지면 밑밥은 잘 먹어 치우는데 말이죠 ;;;바다낚시는 많이 해보지 않아 짧은 루어대로 밑밥에 미끼를 동조 시키기가 매우 어려워서 낚시 첫날 오전에 복어만 수십마리 잡고 어리버리 고등어 1마리 ;;;; 이렇겐 않되겟다 싶어 챙겨온 붕어2.9칸에 낚시방 가서 2b 라고 쓰여있는 손가락 만한 찌구입해서 밑밥던진곳에 바로 같이 투척하니 그때부터 엄청 잘물더라구요 ㅎㅎ ...오전 꽝치면서 느낀점은 고등어(학꽁치도) 녀석들이 아주 단순하지많은 않더라구요 ...바늘을 보는건지 줄을 보는건지 주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늘들어간 미끼는 먹으려고 하다가 휙 돌아서기 일수 였는데 ...밑밥에 동조시키면 흥분해서 막먹어치웁니다 ...그렇게 터득해서 큰 쿨러에 오후3시간 다음날 오전 2시간 해서 대충 100마리 이상 잡앗네요 ...
당시 채비는 원줄카본 2호줄에 목줄1.7호카본 줄 직결로 연결했구요 위에 말한 손가락 만한 막대찌 3천원 가량 인가 그거 달아서 수심은 고등어가 많이 뜨는거 같아서 1m 정도 주고 했구요 바늘은 저도 붕어바늘 6~7정도 되는 그리 크지 않은거 사용했네요
그리고 낚시대는 튼튼한거 29 32칸 정도면 충분할듯 합니다 특히나 고탄성 붕어대는 들어뽕 할때 2~4번대 무리가 많이 가서 부러지기 쉬우니 맘껏 낚으려면 튼튼한게 좋겟네요 약 2주전 고성 공현진 이라는 작은 방파제에서 했을때 25~32 정도 돼는 사이즈 였는데요 30만 되도 째는 힘이 떡 40이상 되는 힘을 발휘해요 ;;; 물론 지구력은 좀 떨어지지만 순간적으로 째는 힘이 장난 아니에요
밑밥은 크릴3장 붉은 가루 1봉 이 보통인데요 이때 크릴미끼 따로 구입하지 마시고 3장중 한장 4/1만 쪼개서 빼놓고 그걸로 미끼하시고 나머지 껄로 밑밥 섞으세요 미끼 따로 사실필요는 없어요
밑밥용 크릴 2봉에다 빵가루 1봉지 섞으면 되구요 이때 밑밥용 크릴 1봉지중 1/4정도는 그냥 달라고 하세요
미끼용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장갑은 필수입니다 메가리는 옆에 가시가있어 손바닥에 바로 피봅니다
사실 고등어나 메가리는 특별한 노하우가 없어도 잘 물기때문에 긴 장대챙기시구(안전상) 잘 사용안하시는 찌를 짧게 잘라
케미고무대신 연주찌(시인성과 물에 띄우기위해) 주시면 됩니다. 위에 분들과 달리 개인적으로는 목줄 10cm만되도 잘 뭅니다
채비가 안착되기도전에 물고늘어지기 때문에 들어가면서 바로 찌에 어신이 전달 되려면 짧은게 유리합니다. 사실 바다낚시 꾼들은
목줄길이를 길게 하는데 저는 목줄 길이를 짧게합니다.찌는 손수 제작하고 봉돌은 5호정도 사용하며(잡어를 피해 빨리 가라앉게)목줄을 짧게해도 감성돔이나 벵에돔 잘 뭅니다.
그리고 절대안전입니다.
파도 씨게 치는 날은 많이 미끄럽습니다. 신발및 안전장구 꼭 차용 하시구요
고등어 때가 들어오면 크릴만 달아도 됩니다.
중층용 찌 달아도 되나 시인성이 떨어집니다.
근처 낚시점 가셔서 미끼 구매 하시면서 채비 부탁 하십시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