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말에 한번 추위가 오고 그날 새벽에 3시간 가량 가랑비가 부슬 부슬 내렸습니다.
다들 기온이 떨어지고 비까지 와서 힘들거라고 하시더군요.
게다가 베스터라서 10번가서 1번입질 받으면 성공한 거라고 말 할 정도죠.
그날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3번에 입질을 받고 한마리를 걸어냈습니다.
첨 입질은 졸다가 놓치고 두번째 졸다가 어떨결에 챔질해서 걸어내고 3번째...물위로 풍덩해서 얼굴만 보고
놓쳤습니다.
아침기온도 중요한거 같아요.그날 아침엔 화창해서 햇볕이 좋았거든요..
밤에 기온이 떨어졋다해도 아침 기온이 상승하면서 고기가 움직였던거 같아요.
포기하고 저처럼 졸면 안되요^^
얼음이 녹아서 좋긴하겠네요. 저수지 산소량도 올라가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