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가 소류지로 내려올 만한 길목에 새로 건전지를 넣은 후레쉬를 방전시킬 각오하고 켜놓으면 어떨까요.
낚시하시다가 후레쉬를 들고 뒷쪽으로 가셔서 2~30분에 한번씩 산쪽으로 비춰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구요.
100m 떨어진 거리지만, 혹시나 차 경보음을 울릴 수 있는 거리라면 가끔씩 경보음을 울려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라디오를 틀어놓거나, 가끔 폭죽을 터트리신다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그래도, 멧돼지는 조심하십시오.
요즘이 먹이 때문에
년중 최고로 멧돼지들이 설치는 시기입니다.
저수지 근처(물가에)칡넝쿨이 많은 곳은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둘러 보시고 멧돼지가 칡 캐먹은 흔적이 있는 곳은
낚시를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본능!
*새끼를 데리고 다니는 경우
*먹이활동 중
*사람들의 적극적인 대응
자극하지 않는것이 안전합니다.
저도 폭죽 사용해봤는데
어느 분은 폭죽에 전혀 관계없이 들이대는 놈도 있다는 말슴듣고 좀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자극을 안하면 대부분의 멧돼지는 그냥 가는데
바로 대빵놈이 문제입니다
내가 상루에서 낚시하는데 어느 낚시인이 구지 내 주변에 와서 저빵차리면 신경쓰이는 것처럼
대빵은 무리나 거주지 보호본능이 있습니다
누군가 자기구역에 들어와 있는데 더군다나 자기들 놀이터인 물구덩이 주변에 죽치구 있으면
대빵 심기가 어떨까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죠
소심한 대빵은 혼자 으르렁 거리다 가겠지만
지역구 극회위원처럼 지역구 별을 달고있는 대빵일 경우 그냥 들이댑니다
저는 상류에 멧돼지 흔적이 있으면 아무리 대물이 나온다해도 중류이하로 피하거나 다른 곳으로 옮깁니다
자동차 경보기나 다른 소리들은 대물을 포인트에서 쫓을 확률이 높습니다
사람이나 돼지나 점점 휴폭해집니다
안전이 최고입니다
더군다나 독조일 경우는 물어보나마나입니다
맷돼지가 공격할려구하면 물로 들어가요 (본인이 수영을 좀 해야함)
그리고 공격할 경우 절대 맞대응하지 마시고 물이나 나무 위로 올라
가세요. 정말 위험합니다 (뉴스에 나올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