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 기타지식

[질문/답변] 물고기 색이 이상합니다.

헐떡헐떡 IP : d95d8c7516775c2 날짜 : 2012-07-26 23:17 조회 : 11016 본문+댓글추천 : 0

othersqna_11032879.jpg

othersqna_11033740.jpg
깊이 60cm 정도의 연못에 장어, 빠가사리 등 고기를 넣었습니다.
다른고기는 괜찮은데 유독 장어와 빠가사리가 사진과 같이 색이 이상합니다.
연못은 방수포깔아서 만들고 뻘은 전체적으로 많지는 않습니다.
산소도 부족할까봐서 낮에는 작은 분수도 쏴줍니다.
머가 문제일까요? 혹시 피부병인가요? 물색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요?
선배님들 알려주세요...^^
추천 0

1등! 내일은맑음 12-07-27 08:35 IP : ee6cd2285921737
영양부족 아닐까요?
장어나 동자개는 육식성 어류로 알고 있습니다
참붕어나 새우를 투입해 주시면 해결되지 않을까 합니다
추천 0

2등! N봄향기 12-07-27 08:57 IP : f5f7f6a0f6b3e5a
애가 아주 허옇게 떴네,,,ㅎㅎㅎ
추천 0

3등! 로가로세 12-07-27 09:46 IP : 8d74221de2b8cbe
환경에 의한 채색변화 일수도 있겠네요
추천 0

엉터리꾼 12-07-27 09:59 IP : 4fd538ca81e01a9
예전에 몇번 봤던 체색입니다.
장어도 그렇고, 동자개도 몇번 정도...

급작스런 체색의 변화는 곧바로 폐사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몸에 이상이 왔다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비늘이 있는 물고기(주로 붕어, 잉어)야 은색,검튀튀,황금색으로 일정한 신호체계에 의해서 변한다지만 비늘이 없는 장어나 메기 동자개 같은 어류의 저런 체색 변화는 같이 넣어둔 붕어,잉어류에 피부병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도 그들과는 맞지 않는 수질일 확률이 높겠습니다.
아니면, 바닥토양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수도 있겠고요.

장어나 동자개류는 바닥 뻘층에 구멍을 내서 안식처로 삼거나 돌틈이나 수중 장애물, 움푹 패인곳 등에 은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은신처가 전혀 없고 방수포만 있다면 방수포에 배를 대고 있던 동자개나 장어에게 일종의 방수포독이 침투했을 가능성도 보여집니다.

방수포를 바닥에 깔고 연못을 만들었다면, 따로 다른 곳에서 물이 들어올 수는 없는 구조인 듯합니다.
기존에 살고 있던 물과는 전혀 다른 수질에 넣어둔 어류들이 서서히 폐사할 위험도 존재하니, 황토흙으로 소독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너비 50~60cm 플라스틱통에 황토를 담고 그 상태 그대로 바닥에 넣어주면 동자개나 장어의 어체도 소독됨과 동시에 은신처도 만들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연못에 인위적으로 넣어주는 물은 지하숩니까?
그 지하수에 생활하수나 오염된 지하수가 섞일 구조는 아닌가요?
추천 1

밤올림낮내림 12-07-27 11:17 IP : d63f3c2ab5a4596
황토흙을 넣으면 좋 좋아질듯 합니다.
산소 공급과 수질을 위해 부레옥잠을 넣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추천 0

월척서열1위 12-07-27 11:34 IP : 9cba0c4694320f3
제가 어릴적 살던곳은 완전 산골입니다
식수로 사용하는 완전1급수개울에 동자개가 살았습니다!
그런데 위에 사진보다 더욱 검습니다!
그래서 저는 원래검은색이라 알고 있다가
나이가들어 세상밖으로나와서 저희동네 동자게가 이상하다 느껐습니다!

어디에서도 저희동네 동자게는 못봤습니다!

다른종일수도있지만 환경 탓일거라 생각합니다!
추천 1

두레마을 12-07-27 14:26 IP : 03f22518e6f3c1d
수심과 일조량의차이 때문이 아닐가요?

예를들면 잉어의 경우에 처음 잡았을때는 꼬리지느르미가 약간 붉은색을 띠거나 몸의 채색이 누런게,수조에 이틀만 넣어두면

양식장 잉어처럼 검게 변합니다. 붕어도 같은 현상이 있구요.

그런다고 폐사하는것은아니고 오랫동안 살아있구요.

아마도 일조량과 수심 그리고 바닥이 뻘층이거나,마사토,바위나 돌인경우에 채색이 서로 다른경우가 많습니다.

연밭에서 잡은고기(황금색)와 맹탕에서 잡은고기(흰색이 강함)는 같은 어종이라도 채색이 다릅니다.

근데 수조에 넣어두면 채색이 같아집니다.(검은색)

결론적으로 피부병이 아니고 환경에 보호색으로 적응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추천 0

천년학 12-07-27 15:16 IP : fd9a8b88329ca0c
바위색에 맞도록 보호색을 띄는것 같네요.
추천 0

월송 12-07-27 16:26 IP : e072f379cf6e137
뻘이 필요한 어류입니다///
추천 0

허구헌날꽝맨 12-07-28 20:10 IP : a1b43c6894a9afa
공부 잘하고 갑니다
추천 0

월척은언제ㅜㅜ 12-07-31 08:13 IP : 3a5d2fd42a78b74
이러한 경우는 처음 보네요.. 배우고 갑니다~ 짝짝짝
추천 0

마루아치 12-07-31 10:56 IP : 731ddcb232c3e5b
마사토나 황토가 있곳에선
빠가 색이 황색으로되어 이곳에선 일명 황빠가라하고
맑은물 흐르는물..2급수이상 되는곳, 돌이 많이있긴하되 흙이 많지 않거나
자갈층으로 되어 깊이 파고들수 없는곳은 자신의 색을 어둡게 하여 보호하는것 같습니다.
물이 맑을수록 더 검어집니다.
맑은 강에서 살아 검은색을 띄고 크기도 비교적 작은 빠가를 일명 강빠가라 하죠.
마사토 황토 두텁게 깔고 돌도 많이 넣어주시면 다시 황색으로 되리라 생각합니다.
황빠가 강빠가 한동안 잡아본 경험으로 몇자 적어봅니다.
추천 0

마루아치 12-07-31 11:01 IP : 731ddcb232c3e5b
물을보니 맑은물은 아니고
돌틈도 있겠지만 흙이 없어
자신을 어둡게하여 보호하는것이라 생각되네요
수조에 넣으면 더 검어집니다.
쏘가리도 마찬가지구요..
추천 0

빨래판 12-07-31 19:49 IP : b401bc0b72f48bd
넘 뜨거워서 그런듯하네여
추천 0

상상의날개 12-08-01 21:53 IP : 4ecc2ef97191393
보호색을띄는거 같네요.. 우리가 물고기가 아니니 잘은 모르겠지만 저런색의 동자개 잡아본적있네요
추천 0

여유롭게 12-08-02 13:16 IP : b59a7a6daa24988
잘보고 갑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