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공기에 오염된 폐를 자연의 신선한 공기로 세척하러 가는 것이 낚시인데, 그걸 다시 담배 연기로 오염시킨다는 것이 너무나도 아깝습니다.(담배 피우시는 분들 욕하셔도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이런 생각으로 금연 만 4년 10개월째 진행 중입니다. 담배 피우다가 좋아하는 낚시를 더이상 계속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저역시 집사람이 둘중 하나는 끊으라는 독촉에 시달리면서 오랜시간을 고민하다가 내린결론입니다만..
결론은 가끔 야식시켜먹을때 치킨시키면 콜라가 오고..족발시키면 소주가 따라오죠??
이처럼 담바고와 낚수는 원래 둘이아니고 하나입니다..고로 둘 중 하나를 끊는다는것은
불가한 일이며 질문자체가 위법입니다..ㅋㅋㅋ
낚시 가서도 넉넉한 담배 없으면
낚시 하면서 좀 짜증나게 되네요
습관 적인 행동 이라 그런가 봅니다
근데 한가지 몰두 하면 예.. 들어 입질이 폭발 적으로
온다 던가 아님 다른거에 매진 해 있다면
담배 몇시간 참을수 있더 군요
전 낚시 안하기가 더 힘들것 같습니다...
담배는 한번에 끈으면 그만 이지만 낚시는
정말 중독성 무지 강한 취미 같습니다..
아니 취미를 넘어서 습관적 행동 같습니다...
낚시좀 쉰다고 정리해서 넣어두면 습관 적으로
낚시 채널 틀어 보다가 가고 싶고
오랬만에 조우의 전화 한통에
잠못 자고 망설이고 흥분 하니까
더 중독성이 강한듯 합니다...
당연히 낚시가 끊기 어렵습니다^^